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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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기 자신도 추스르지 못하는 양반에게 목숨을 구걸했다. (I prayed to the wrong person for saving my life.)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예수도 죽으러 가는데 나쯤이야 하는 생각과 그래 죽자 하는 다짐이 일었다. 그 순간, 고문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곤 나의 아저씨, 큰 형뻘 되는, 고문을 가하던 보안대 중 상사들에게 "당신에겐 나 같은 동생도 조카도 없느냐?"는 말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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