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2_한국역사

그때 그 시절의 흑백 사진들 - 서울 변두리

忍齋 黃薔 李相遠 2016. 1.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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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망부석 - 1981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서서히 들어차기 시작하는 아파트…주인잃은 망부석! 결국 봉분의 주인공도 먼 길을 다시 한번 떠났다


모두 이장 하세요 - 1982년 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파헤쳐진 선산 이장을 앞둔 이무덤의 후손은 애꿎게 담배만 연신물었다. 저 멀리 아파트들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노파의 마음 - 1985년 6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외로운 섬처럼 올라앉은 마을. 메워진 논두렁에 며느리와 함께 주저앉은 노파는 마실나온 것도 잊은 채 하릴없이 마을만 올려다본다.


잔칫집에 다녀 오시나 1982년 3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앞 밭두렁 대치동 토박이 아낙네들이 외출했다가 마을로 돌아오고있다.


올림픽 공원이 들어설 자리 - 1983년 8월 서울 송파구 오륜동 서울에서 성남과 광주를 오가던 버스 길.88올림픽 개최가 결정되자 올림픽 촌을 건설했고, 이 자리는 현재 올림픽파크 호텔이 들어섰다.


저 아파트들엔 누가 살까? - 1981년 6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아이를 하나씩업고 저녁 마실나온 아낙네들.등에업힌 아이들은 지금쯤 30대 중반


어린 소년의 사색 - 1981년 7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친구들아 어디갔니? 어느새 아스팔트 길이 나면서 친구들이 하나둘씩 동네를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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