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소설가 은미희(Mihee Eun)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히로시마의 불꽃이 된 조선의 왕자, 이우』(출판사 잉걸북스)는 2026년 8월에 출간된 역사소설입니다. 주인공 흥영군 이우(李鍝, 1912~1945)공은 일제강점기라는 암흑기에 태어나 고종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차남으로,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키려 했던 대한제국 황족입니다..이 책은 일본군 장교로 복무해야 했던 비운의 황족이라는 모순된 신분 속에서도 내면의 저항을 이어가다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에 피폭되어 비극적 생을 마감한 이우공의 삶을 조명합니다. 작가는 단순한 비운의 영웅화가 아니라, 식민지 현실 속에서 고뇌하고 결단했던 한 인간의 내면과 역사적 책임을 밀도 있게 그려냈습니다..이우공의 치열한 삶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