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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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439

류자흔(刘慈欣 Liu Cixin, 1963.6.23.~)의 San-Ti 문제(三体問題, 三體問題, The Three-Body Problem)

[[1980년 5월부터 5개월간 전두환 살인마의 보안대에서 받았던 그 잔인한 고문을 떠올리면, 내가 예원지에(豫文治) 박사와 같은 처지였다면 나역시 같은 짓을 했을것 같은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 [1부작 - 류자흔(刘慈欣 Liu Cixin, 1963.6.23.~)의 San-Ti 문제(三体問題, 三體問題, The Three-Body Problem)] . 얼마전 네플렉스 초기화면에 떠 있어 보게된 “The Three-Body Problem”은 원 소설에는 중간에 나오는 1967년부터 1977년까지 있었던 문화대혁명 중에 칭화대학교 교수인 물리학자 예저타이(Ye Zhetai)를 어린 칭화고교 홍의병들이 반동으로 몰아 연단에서 인민재판을 하면서 시작합니다. 같은 물리학자였던 부인 샤오린(Shao Lin)은..

Ashkenazi Jews (아슈케나즈 유대인)

백인의 인종적 특성을 보이는 Ashkenazi Jews (아슈케나즈 유대인)이 가짜유대인이고 엉뚱한 민족의 음모 (유전자분석을 통해 거짓음모 증명됨)라는 주장에 대하여 - Diaspora (디아스포라)는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집단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천년전에 박해를 받아 나라가 없어지고 뿔뿔이 타국을 떠돌아야 하는 디아스포라에 놓여졌습니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민족과 나라가 이민족의 침략을 받아 사라져갔습니다. 잘 알다시피 동양인종은 유전적으로 열성이라 다른 인종과 교배되면 동양인종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른인종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 한국도 나라가 개방되자 한국말 잘하는 미국인들이 몰려와 방송연예인을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 한인2세 백인들이 마치 한인과 무관한 백인인양 국민을 ..

Americans tell what it’s like living in South Korea as expats

Moving abroad is always a challenge, and a specially difficult one when the country you happen to go to is oh-so completely different from what you’ve known your entire life. This is certainly the reality of most American expats who have settled in South Korea. . Don’t flaunt your feet . There are lots of cultural standards that you will need to learn if you move to South Korea. While you’ll eve..

유대민족과 한국민족

Oppenheimer (오펜하이머) 영화에서 시작한 유태인에 대한 친구들과의 대화가 깊고 심도있게 있엇습니다. 그 덕에 유태인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일본통치에서 벗어나 미국과 소련의 신탁통치가 시작된건 오펜하이머의 핵폭탄 덕이었습니다. 바로 그 시기에 유대인들은 천년간 나라를 잃고 떠돌다가 이스라엘을 건국했습니다. . 유태인이나 팔레스타인은 나라가 아니었지만 유태인은 나라를 만들었고 팔레스타인은 나라를 만들지 못해 이게 중동 분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이스라엘에 대해 한국의 지식인 조차 우리의 고구려를 들먹이며 그런이유라면 우리의 고토를 찾자고 해도 될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지적 성찰이 부족한 말입니다. . 유대인은 역사적으로 '주이시 프로브롬(Jewish qu..

Oppenheimer (오펜하이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진후 그덕에 일본이 항복했다고 기뻐하는 사람들과 독일이 이미 항복했고 일본의 패망은 시간문제인데 핵폭의 실험대로 무고한 인명을 살생했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학자는 핵무기 경쟁으로 인한 핵폭발 실험등이 대재앙을 유발하는 지구 이상기온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하기도 합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 조금전 근처 에이엠시에서 아이맥스로 3시간짜리 오펜하이머를 보았습니다. 음식도 주문할수 있어서 점심겸 영화를 보았는데 좌석도 안락하고 편하게 누워서 볼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어 지루한 영화였다면 낮잠자기 좋았을 뻔 했습니다. . 이 영화는 세 개의 시간대에서 진행됩니다. 오펜하이머의 젊은 시절에서 맨해튼 계획으로 이어지는 시간대, 1954년 원자력 협회에서 벌어졌던..

암호화폐 Crypto Currency가 대관절 무엇이길레 이 난리들일까요?

https://youtu.be/ULxzn2sWC2U 암호화폐(Crypto-Currency)가 대관절 무엇이길레 이 난리들일까요? . 일반 화폐(General Currency)는 중앙은행(Central Bank)이 발행하고 관리하고 사이버머니(Cyber Money)는 기업들이 발행하고 관리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Crypto-Currency)는 개인이 만들고 개인 간에 거래가 이뤄집니다. 그러니 은행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Peer to Peer 시스템, 줄여서 P2P시스템을 이용해 24시간, 365일 일년내내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 이때 사용하는 ‘암호화’ 기술의 핵심은 ‘블록체인(Block Chain)’입니다. 블록체인(Bloc..

검찰 떨거지들이 중심이 되어 차기 집권을 노리는 한국 적폐세력의 사법 쿠데타

https://youtu.be/6DtZEKvwJHM 채무에 시달리던 브라질을 세계 경제 8위의 선진국으로 만들어 식민모국 포르투갈을 거꾸로 지원하게 했던 브라질의 대통령이 있습니다. 바로 '룰라'입니다. 본명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Luiz Inácio Lula da Silva)'인 '룰라'는 1945년 10월 6일 브라질의 가난한 농촌 '카에치스'에서 8남매 중 7번째로 태어났지만,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상파울루'로 가서 행상, 구두닦이, 금속공장 노동자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 금속공장 선반공으로 살던 18살 때는 선반 기계에 왼쪽 새끼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도 당했습니다. 1968년 공장 여자 동료와 결혼을 했지만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이듬해인 1969..

[Voters Choosing Among 'Lesser of Two Evils']

빌리언스(Billions)는 쇼타임(Showtime)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로 어제 시즌 6 에피소드 3번째가 방영됐다. 드라마가 너무 시간을 잡아먹어 관심을 가지지 못했지만, 이 드라마 촬영감독과 페루 살칸타이 잉카 트레일 트랙킹을 하고 난 뒤에 그 친구를 위해 몰아보기 시청을 하는 중이다. . 이 드라마 덕분에 Non-binary(난-바이나리)도 알게 되어 이메일 시그니처에 (They-There-Them)이나 (She-Her-Her) 또는 (He-His-Him)을 쓰는 사람들의 그 마음도 알게 되었다. . 지난 시즌까지는 돈 버는 이야기나 정치 이야기가 누가 덜 악마(less evil)적인가에 맞추어져 있었다면 이번 시즌은 반전이 진행되어 정직하고 정의를 가지고도 돈을 번다는데 맞추어져 있다. 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

https://youtu.be/bO4NL188i5A [알아야 면장을 한다]에서 면장은 면소재지의 우두머리인 면장(面長)이 아닙니다. 여기서의 면장은 면할 면(免)자에 담벼락 장(牆)을 쓴 면장(免牆)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듯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사실 면장(面長)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논어 17편 양화(良貨) 10장 면벽면장(面壁面牆) 편에서 공자(孔子)가 아들 백어(伯魚) 공리(孔鯉)에게 '詩經(시경)'의 중요성을 깨우치면서 . 子謂伯魚曰 자위백어왈 女爲周南召南矣乎 여위주남소남의호 人而不爲周南召南 인이불위주남소남 其猶正牆面而立也與 기유정장면이립야여 . 공자께서 백어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詩經의) 周南(주남)과 召南(소남)을 익혔느냐?고 은근하게 물었습니다(矣乎). 사람으로서 周南(..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정신자세]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정신자세] . 중국 당나라 중기의 문인이자 시인이며 재상인 원진(元稹, 779년 ~ 831년 9월 2일)은 최릉이라는 사람에게 상서호부시랑을 제수하면서 '최릉수상서호부시랑제(崔稜授尙書戶部侍郞制)'라는 글을 지어 주었습니다. . 물론 벼슬을 내리는 것은 황제이고 황제가 칙명(勅命)을 내릴 때 제(制)라고 하니 이 관직제수문은 재상인 원진이 황제를 대신하여 글을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최릉수상서호부시랑제(崔稜授尙書戶部侍郞制)'는 중국, 한국, 일본, 월남 등 한자 사용권 국가에서 공직에 임하는 관리들의 마음자세와 복무태도를 각인시킬때 마다 단골로 나오는 글로 공과 사를 가림이 어떤 것인지를 잘 말해 주는 글이기도 합니다. . 특히 공직자의 자세는 멸사봉공(滅私奉公)이라..

[멸사봉공 (滅私奉公)]

마땅히 올릴 카테고리가 없어 여기에 올렸는데 카페지기님, 잘못되었으면 지적해 주세요. 아직 조석으로는 쌀쌀하지만 이제 한겨울의 추운 동장군은 물러 간 듯 합니다. 집근처 뚝에서 개나리 꽃도 볼 수 있고 옆집 담 위로 얼굴을 내민 봄의 가인 목련화도 볼 수 있습니다. 헌데 모든 창조물은 그 창조 목적이 있을 진대 과연 꽃의 창조 목적은 무엇일까요? 사람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싶은 것일까요, 계절의 변화를 알려 주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둘 다 일까요.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까요, 남에게 보이려고 할까요, 아니면 둘 다 일까요. 보디가드는 돈을 위해 자기 몸을 바치려 할까요,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둘 다 일까요. 영국에서 보디가드의 마지막 테스트가 잠을..

[돈독이 만든 상대적 박탈감]

지난 수요일 (미국시간 2021년 5월 26일) 아침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Santa Clara) 카운티 Valley Transportation Authority(VTA)의 산호세(San Jose) 경전철(Light rail) 정비창에서 Samuel James Cassidy라는 57살의 정비창 직원이 선택적으로 총질을 해서 9명의 동료직원을 사살하고 경찰이 출동하자 자살을 했다고 한다. . 정비창 인근 남산호세(South San Jose)에 자택이 있고 연봉 16만 불의 철밥통 직장이 있으니 경제적인 이유는 결코 아닐 듯 하다. 미국 동부에서 2003년 이 지역으로 전근을 온 나도 한 번도 VTA Light Rail을 이용해 본 적이 없고 내 주위에도 타보았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가끔 지나가는 경전..

[암호화폐가 대관절 무엇이길레 이 난리들인고 ...]

https://youtu.be/ULxzn2sWC2U 암호화폐(Crypto-Currency)가 대관절 무엇이길레 이 난리들일까요? . 일반 화폐(General Currency)는 중앙은행(Central Bank)이 발행하고 관리하고 사이버머니(Cyber Money)는 기업들이 발행하고 관리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Crypto-Currency)는 개인이 만들고 개인 간에 거래가 이뤄진다. 그러니 은행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Peer to Peer 시스템, 줄여서 P2P시스템을 이용해 24시간, 365일 일년내내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 이때 사용하는 ‘암호화’ 기술의 핵심은 ‘블록체인(Block Chain)’입니다. 블록체인(Block..

실리콘벨리 서울 문고 - 고종석 선생의 번역서 ‘어린 왕자’

최근 한국에서는 눈길을 잡는 번역서가 출간됐다. 고종석 선생의 번역서 ‘어린 왕자’다. 고종석 선생은 내가 한국을 떠나던 1988년 말 나에게 굵은 각인을 남겨준 분이다. . 미국에서도 한국 온라인 서점을 통해 한국 서적의 구매가 가능하다. ‘프랑스어와 한국어의 속살을 가장 섬세하게 헤아린 ‘어린 왕자’ 한국어 결정판’이라는 책 띠지에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왕성한 저작 활동을 한 고종석 선생이 프랑스어 원전을 번역한 ‘어린 왕자’를 주문하려다 제법 높은 학벌의 한인이 밀집한 이곳 실리콘 밸리 지역 한인들이 쉽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산타 크라라 한인촌에 있는 서울문고(1082 E El Camino Real, Sunnyvale, CA 94087, 1-408-246-2300)가..

봉준호 감독의 외조부 구보 박태원의 생애와 《실락원》의 작가 존 밀턴의 생애

양금섭 교수님이 댓글로 남기신 구보 박태원 선생에 대한 단상 《실락원》을 말씀하시니 존 밀턴의 생애가 떠오릅니다. 《실락원》의 저자 존 밀턴은 1608년 부자 공증인의 아들로 런던에서 태어났지요. 이혼의 자유를 주장하는 등 그 당시 아주 급진적인 면모를 가졌던거 같아요. 당연히 왕정에 반대하여 공화정의 독재자 크롬웰의 라틴어 비서로 활동했지요. 독재자 크롬웰의 충견을 자처하며 크롬웰의 독재를 감싸는 《영국국민을 위한 변명서》를 저술했고요. 원래 한국의 미당 서정주처럼 《전두환 대통령 각하 56회 탄신일에 드리는 송시》에 버금가는 독재자 크롬웰을 찬양하는 대서사시를 집필하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존 밀턴의 비서였던 앤드루 마블이 모시는 존 밀턴을 대신하여 주군의 주군인 크롬웰을 위해 《크롬웰의 에이레..

GR 총량의 법칙

공감이 가는 페이스북 친구 이영지 선생님의 담벼락 게시글에 단 댓글이다."제가 전라도농대를 다닐 때 기숙사에는 무진장 촌에서 온 심리학과 학생이 있었습니다. 한번 만나면 음습한 기운에 하루가 찌뿌둥했지요. 대화라도 나누면 그 부정적인 시각 덕에 식은땀이 날 정도였으니까요. 8남매 중에 맞이로 대학생인 자신을 위해 나머지 7남매는 공순이 공돌이로 맞이 뒷바라지 전선에 뛰어들었다는 거예요. 제가 재벌이라도 되었다면 이 친구와 이 친구의 나머지 남매들을 위해 과분할 정도의 장학금에 생활비까지 지원했을 뻔했습니다. 그 부정적이고 음습한 분위기와 대화 내용 때문에 말이지요. 전라도 대학 심리학과생의 처참한 삶이 이 친구에게는 이미 예견되어 있고 자신의 뒷바라지를 하는 나머지 7남매에 그 어떤 보답을 할 수 없다는..

[그런 일 - 안도현 산문집]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중에서)"로 유명한 시인 안도현을 나는 개인적으로 전혀 모른다. 하지만 안도현과 나에겐 공통점이 있다. 우선 나이가 같다. 60갑자중에 팔자가 가장 더럽다는 신축생이다. 지축이 가장 기울었을 때 태어나서 그렇다고 한다. . 또 전라도 사람도 아닌데 전라도와 인연을 맺고 전라도의 천형을 스스로 뒤집어썼다. 난 서울 출신으로 전라도 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안도현은 경상도 출신으로 전라도 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둘 다 고졸보다 못한 전라도 대학 출신이 되었다. 난 5.18로 한국 민주화에 기여했고 안도현은 전교조 해직교사로 한국 민주화에 기여했다. . 난 지하수와 토질의 오염연구로 박사학위를 받..

[두려움(Fear)]

.위트가 넘치는 담벼락 글과 사진을 발견하고 링크를 걸었더니 친구 보기로 되어 있어 올린 분을 링크를 걸어 다들 볼 수 있게 갈무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올렸던 분이 친구를 끊고 게시물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 한국인은 두려움 속에 살아왔습니다.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면 '건방지다'라거나 '튄다'라거나 더러는 알밤을 먹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구구단이나 국민교육헌장 국기에 대한 맹세를 못 외우면 30센티 자로 손바닥을 맞기도 했습니다. . 말 잘 듣고 복종 잘하는 사람들이 보통 모범생이 되어 공부도 잘하고 좋은 학교도 가고 고시도 붙고 의사도 되고 했습니다. 아직도 이들은 혹시라도 자신에게 불이익을 당할까 봐 눈치를 보고 페북에서조차 공감 가는 뉴스라도 링크할라치면 자신의 의견을 죽이고 죽인 체 "..

[돌팔이 불경연구]

. 내 비록 천주교 신자지만 워낙 불교와 밀접한 한국문화 속에서 나고 자라고 살았으니 불교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지난 일요일에는 산타로사에 있는 미국 여스님들로만 이루어진 절에 한국 정관장 홍삼차, 닥초코렛 등 보시할 물품을 바리바리 싸 들고 법회에 참석하고 왔다. 아 그런데 거기서 일요일 내내 중아함경 영어 번역본을 싹 읽고 왔다. 술술 이야기책 읽어 내려가듯 읽혔다. 그리고 한국불교 서적의 가식을 느꼈다. 아니 그리된 배경을 돌팔이 입장에서 이해했다. .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불경 공의회가 열렸다. 문파별로 참석하여 부처님께 들었던 이야기를 암송하여 각자의 기억을 맞추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았다. 그러나 3차 공의회 때는 아프가니스탄 아소카왕이 사비를 들여 장장 6개월간의 공의회를 열었다. 대학도 ..

물질(matter)이 없는 의식(consciousness)

여러분은 혹시 과학과 종교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 의식(consciousness)이 물질(matter)에 관련되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 저는 1980년 5월 보안대 지하실에서 5파운드 쇠파이프로 뒤통수를 맞아 혼절하고 천장에서 당황해하는 보안대 하사관들과 허겁지겁 뛰어온 눈에 안대를 두른 애꾸눈 보안대장이 겁만 주랬지 애를 죽이면 어떻게 하느냐는 호들갑을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 내 육신이 호흡이 끈기고 뇌파가 사라진 죽음의 진단은 받지 않았지만, 나의 의식이 내 육신과 분리되었던 경험을 했고 천장에서 보았던 그 생생한 상황을 기억하고 있으니 신기한 경험입니다. 더군다나 당시 보안대장 인후공사사장이 눈에 뾰루지가 나서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건 나의 의식과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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