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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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요제프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 by Joseph Schumpeter, 1950

https://youtu.be/aoqpxAqVqwU  070.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선 중 70번째 책 사회학 부문 10번째 책 요제프 알로이스 슘페터 (Joseph Alois Schumpeter)이 1950년에 출간한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를 시작합니다. .070. 요제프 슘페터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 by Joseph Schumpeter, 1950.https://youtu.be/2dTU771EMPg .요제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입니다. 오스트리아 학파에 많은 영향을 ..

069. 데이비드 리즈먼의 고독한 군중 - The Lonely Crowd by David Riesman, 1950

https://youtu.be/4t9Yb6pDJy0  069.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선 중 69번째 책 사회학 부문 9번째 책 데이비드 리즈먼 (David Riesman)이 1950년에 출간한 ‘고독한 군중 (The Lonely Crowd)’을 시작합니다. .069. 데이비드 리즈먼의 고독한 군중 - The Lonely Crowd by David Riesman, 1950https://youtu.be/8h-FEZhb0gI .‘고독한 군중(The Lonely Crowd): 변화하는 미국적 성격에 대한 연구’는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즈먼이 1950년에 쓴 저서로,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부제는 ‘변화하는 미국의 성격에 대한 연구’입니다. 리즈먼은 이 책에서 미국인의 성격과 미국의 사..

[1980년 고문의 증거들]

2024년 12월 24일 창졸간에 큰형(이태원 안과의사)이 뇌경색으로 사망하여 허겁지겁 비행기를 잡아타고 큰형을 보내기 위해 한국으로 갔다. 가면서 시차로 인해 나에겐 2024년의 크리스마스는 비행기 안에서 사라져 버렸다. 긴 이야기 짧게 하면 내 부친도 생전에 경동맥이 막혀 2차례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 집안에 2인 이상 혈관 문제가 있으면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큰형 상에 왔던 형 친구 의사들이 한결같이 내게도 종합검진을 받아보라 종용했다. 그래서 MRA MRI 초음파검사 등등 종합검진을 받았고 삼성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결과는 참혹했다..아직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머릿속에는 폭탄이 2발(동맥류) 경동맥은 55% 35%가 막혀있다. 당장 시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약물치료가 필요..

[RIP] 피터 야로(Peter Yarrow, 1938.5.31~2025.1.7) 사망

https://www.facebook.com/reel/634376165920714?fs=e&mibextid=wwXIfr&fs=e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RIP] 팜더 매직 드래곤~ 피터 야로(Peter Yarrow, 1938.5.31~2025.1.7)가 뉴욕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 아파트에서 향년 86세의 나이로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오래전에 내 블로그에 피터 야로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고 했는데 내가 자꾸 한국사람한테 홍보 해서 한국에서 어린이 행사에 자꾸초청한다고 즐거운(?) 투정을 하던게 기억납니다. 4년전에 방광암이 많이 전이된체 발견되어 호스피스 치료를 받으면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정리나 하겠다고 했는데 어제 요..

067. 앙리 르페브르의 현대세계의 일상성 The Critique of Everyday Life by Henri Lefebvre 1968

https://youtu.be/hN_e2JDFBMI  .067.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선 중 67번째 책 사회학 부문 7번째 책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가 1968년에 출간한 ‘현대세계의 일상성(The Critique of Everyday Life)’을 시작합니다. .067. 앙리 르페브르의 현대세계의 일상성- The Critique of Everyday Life by Henri Lefebvre, 1968.https://youtu.be/xwD84-ZrBZw  앙리 르페브르는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로, 일상 생활에 대한 비판을 확대하고 도시에 대한 권리와 사회적 공간의 생산 개념을 도입했으며 변증 법적 유물론, 소외, 스탈린주의, 실존주의, 구조주..

이태원 안과의사 사망

[감사인사] 2024년 12월 24일 별세하신 강남구 도곡동 이태원 안과 원장 이태원 박사님의 상에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SNS와 직접 강남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하셔서 조의를 표해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날벼락 같은 제 큰형님 신제 이태원(李泰遠,1955.10,29~ 2024.12.24) 박사님의 죽음에 애도를 표해주신 여러분께 유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국가변란으로 시국이 어수선한 와중에도 열일을 제처두고 조문장소였던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주시고 서울화장장과 용인추모공원까지 긴 걸음하여 주신 고인을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지인 친지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애도하여 주신 여러분들 덕분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르고 저희 ..

066. 윌리엄 베버리지의 사회보험과 관련사업 - Social Insurance and Allied Services by William Beveridge, 1942

https://youtu.be/-mQNo_tP5GU 066.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선 중 66번째 책 사회학 부문 6번째 책 윌리엄 베버리지(William Beveridge)가 1942년에 출간한 ‘사회보험과 관련사업(Social Insurance and Allied Services)’을 시작합니다.  .066. 윌리엄 베버리지의 사회보험과 관련사업Social Insurance and Allied Services by William Beveridge, 1942.베버리지 보고서(Beveridge Report)는 원래 ‘사회 보험과 관련사업(Social insurance and allied services)’이라는 제목으로 1942년 11월에 영국의 케인즈학파 사회자유주의 경제학자 윌..

[감사인사] 이태원 박사 상에 조의를 표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인사] 2024년 12월 24일 별세하신 강남구 도곡동 이태원 안과 원장 이태원 박사님의 상에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SNS와 직접 강남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하셔서 조의를 표해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날벼락 같은 제 큰형님 신제 이태원(李泰遠,1955.10,29~ 2024.12.24) 박사님의 죽음에 애도를 표해주신 여러분께 유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국가변란으로 시국이 어수선한 와중에도 열일을 제처두고 조문장소였던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주시고 서울화장장과 용인추모공원까지 긴 걸음하여 주신 고인을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지인 친지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애도하여 주신 여러분들 덕분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르고 저희 ..

[알림] 강남구 도곡동 이태원 안과 원장 이태원 박사 2024년 12월 24일 별세

[알림] 강남구 도곡동 이태원 안과 원장이태원 박사가 2024년 12월 24일 별세하셨습니다. 강남세브란스에 모신다네요. 26일 입관하고 27일 아침 발인한답니다. 전 26일 새벽 한국에 도착합니다. https://www.facebook.com/reel/788507540102610/?.한산이씨 29世, 28代孫 으로 중시조 목은 이색 선생의 23세로 牧隱 이색 선생의 22代孫으로 서울 강남 도곡동 이태원 안과 원장 신제 이태원(李泰遠,1955년~ 2024.12.24) 박사는 세계 최고의 안과병원인 미국 유팬의 윌리스 아이 하스피탈에서 연구한 의학박사(醫學博士)이고 세계 최초로 안구적출없이 안구암시술을 집도한 안과전문의(眼科專門醫)입니다. 1990년대초 한국에 최초로 라식기술을 도입하여 미국보다 먼저 선진..

065.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의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General Theory), 1936

https://youtu.be/3eiF6k5UXiE?si=5Ct8fu7AWEMD0v2Y 065.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선 중 65번째 책 사회학 부문 5번째 책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가 1936년에 출간한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을 시작합니다.https://youtu.be/-bJdglEiBJc. 케인즈는 영국의 거시 경제학자입니다. 이전의 학설들을 토대로 하여 ‘케인즈 경제학’이라는 독창적인 이론을 창시해, 경기후퇴와 불황에 대해서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을 사용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케인즈의 이론은 케인즈 경제학의 뿌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064. 라인홀트 니부어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by Reinhold Niebuhr, 1932

https://youtu.be/7XhnVQRk3pE 064. 라인홀트 니부어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by Reinhold Niebuhr, 1932 .검찰출신의 대통령이 불법계엄 난동을 부리다 무산되어 탄압위기에 처하고 내란수괴자로 처형될 처지에 놓이자 검찰이 총동원되어 내란수사권한도 없으면서 괴변을 늘어놓으며 내란수사를 강행하며 검찰집단의 비도덕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간 개개인은 어떤 행위를 할 때 비교적 집단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존중할 줄 알기 때문에 '도덕적'입니다. 이에 반해 인종집단, 민족집단, 계급집단, 직업집단, 국가집단 같은 집단은 한국 검찰집단이 보여주듯 개인보다 훨씬 더 이기적입니다. 도..

063. 안토니오 그람시의 옥중수고 – Prison Notebook by Antonio Gramsci, 1926-37

https://youtu.be/ZQ7kTtjlEMQ063. 안토니오 그람시의 옥중수고 – Prison Notebook by Antonio Gramsci, 1926-37  안토니오 그람시는 무솔리니 치하인 1926년부터 시작된 11년간의 감옥 수감기간 중 역사와 정치 분석을 기록한 공책을 30개 이상 남겼습니다. 이 공책들에는 그람시의 이탈리아의 역사와 국민주의 그리고 그람시의 마르크스주의 이론인식, 비판적 이론과 교육 이론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 공책들은 그의 사상을 요약한 것입니다. 그람시의 관심사는 자본주의의 내구성과 안정성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였습니다. 그의 사상은 마르크스주의적 혁명이 불투명해지면서 자본주의 사회가 안정화되는 것에 대해 탐구했다는 점에서 고전적 마르스크주의와 차이를 보입..

[12/12] 한강의 ‘소년이 온다’ 2014 – Human Acts by Kang Han, 2014

https://youtu.be/mQaqTXR-b30 우리가 그들을 잊은 사이, 광주는 여러 번 다시 태어나 살해당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늘 자신있게 남들에게 말합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하라고. 정작 자신은 그러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누군가에게 혼자 고고한 척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깨어있는 척 주접떨지 말라고 힐난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전부 맞는 말입니다. 그들의 희생으로 현재를 잘 살고 있는 우리는 말로만 흰 소리를 하고 있는겁니다. 이렇게 그들의 아픔이 희석될 때 기억하라고 잊지말라고 울부짖는 책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더불어 어려운 주제를, 암울한 고통을, 담담히 강요하지 않는 방법으로 쓴 한강 작가에게 존경과 애정을 담아 고개를 숙입니다. 어떤 독자들이 ‘소년이 온다’를 ..

[11/12] 한강의 ‘소년이 온다’ 2014 – Human Acts by Kang Han, 2014

https://youtu.be/8VMDjmbzCOU ‘소년이 온다’의 독후감 – Reading Review of Human Acts이 작품은 한강의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깊이 있는 서사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며,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게 하는 강렬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맨부커상을 받던 작가가 이름도 모르던 작가라는 것을 알고 아직도 읽지 못한 수많은 책들 속에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꺼냈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읽을 때는 책 분위기가 너무 우울하고 어두워 다다가기 어려웠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책 표지가 까만 바탕에 안개꽃이 가득하여 혹시 소나기같은 내용인가 짐작하며 읽었습니다. 책을 펼치고 두 번째 쪽으로 가는 순간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5·18민주항..

[10/12] 한강의 ‘소년이 온다’ 2014 – Human Acts by Kang Han, 2014

https://youtu.be/d8qJJXF2leg 한강은 소설을 쓰며 “벌 받는 기분으로 책상에 앉아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비슷한 심정으로 책장을 넘길겁니다. 곪아 썩어가는 상처를 다시 들여다볼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5.18은 우리 인류가 함께 기억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의 참상은 국가 폭력, 학살이라는 인간 잔혹성의 극점, 양심이라는 빛을 동시에 보여준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괴물 '군부독재' 폭력에 맞서 '반폭력 시민민주주의 저항운동'이었습니다. 한강 작가는 이 소설에서 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절박하고 내밀한 언어를 부여함으로써 사건에 대한 뚜렷한 증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끊임없이 여름날 분수대에서 물이 나와선 안된다고 끈질기게 구청..

[09/12] 한강의 ‘소년이 온다’ 2014 – Human Acts by Kang Han, 2014

https://youtu.be/stbQtVbqMqE 한강 작가는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습니다. 한강은 책 말미에 “이 책을 쓰면서 도움을 받은 자료들 가운데 ‘광주오월민중항쟁사료전집’(한국현대사사료연구소, 풀빛 1990)과 ‘광주, 여성’(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후마니타스 2012), ‘우리들은 정의파다’ (감독 이혜란), ‘오월애’(감독 김태일), ‘5·18 자살자·심리부검 보고서’(연출 안주식)에 각별히 감사드린다. 그리고, 내밀한 기억들을 나눠주시고 오래 격려해주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216p)고 말합니다. ‘소년이 온다’의 의미 – Meanings of Human Acts5.18 당시 광주에서 있었던 일을 객관적으로 서술만 했다면 이렇게까지 큰 울림을 주지는 못했을 것입니..

[08/12] 한강의 ‘소년이 온다’ 2014 – Human Acts by Kang Han, 2014

https://youtu.be/YiXt9fbYl0w 6장 ‘꽃 핀 쪽으로’는 시간이 지나고 늙은 동호의 어머니가 동호에게 말하듯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장은 사투리로 도배되어 있는 가장 짧은 글이지만, 가장 가슴을 후벼파는 글입니다. 동호 어머니는 동호가 죽기전 동호를 데리러 도청에 갔지만 끝내 아들을 만나지못했습니다. 살아남아 직접 손으로 아들을 묻은 동호 엄마의 독백입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아픔을 말할 때 작가가 어머니의 입을 빌린 선택은 정말이지 잔인할 정도로 정확하고 명징한 방법이었습니다. 그 뒤 동호 어머니는 다른 유가족들과 함께 시위도 하며 동호의 허전함을 달랩니다. 하지만 동호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신 이후에는 시위 중단하고 동호를 그리워하며 죄책감에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마지막 ..

[07/12]. 한강의 ‘소년이 온다’ 2014 – Human Acts by Kang Han, 2014

https://youtu.be/5DG9oQabPok “하루하루의 불면과 악몽, 하루하루의 진통제와 수면유도제 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젊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누구도 우리를 위해 염려하거나 눈물 흘리지 않았습니다. 우리 자신조차 우리를 경멸했습니다.” 126p“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흐릿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기억만 남기고 다른 모든 것이 서서히 마모됩니다. 색 전구가 하나씩 나가듯 세계가 어두워집니다. 나 역시 안전한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134p“그러니까 인간은, 근본적으로 잔인한 존재인 것입니까? 우리들은 단지 보편적인 경험을 한 것뿐입니까? 우리는 존엄하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을 뿐, 언제든 아무것도 아닌 것, 벌레, 짐승, 고름과 진물의 덩어리로 변..

[06/12]. 한강의 ‘소년이 온다’ 2014 – Human Acts by Kang Han, 2014

https://youtu.be/WSdkqVmW0GQ 은숙은 7대의 뺨을 잊지 않겠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7대의 뺨, 즉 그들의 폭력성을 평생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을수 없는 상처, 은숙과 같은 피해자들은 아마 5.18 민주화운동이 그런 상처로 평생 남을 것입니다. 은숙은 상처를 잊기 위해 6일동안 매일 하루에 뺨 1대씩을 잊어갔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연극을 보고 난 뒤 은숙은 더이상 7번째 뺨을 잊을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7대의 뺨은 5.18 민주화운동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그들도 그날을, 우리도 그날을, 역사도 그날을 잊어 안됩니다. 은숙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그날의 기억을 쉽게 잊지 못합니다. 또, 잊으려하는 사람들을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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