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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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r. Sam Lee/14_외국이야기 84

환상의 아이스랜드(Iceland)와 레이캬비크(Reykjavík)

. 왕좌의 게임 (A Game of Thrones)은 조지 R.R. 마틴의 원작 얼음과 불의 노래를 바탕으로 소설가 겸 각본가인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와이스가 제작하고 HBO에서 방영한 판타지 TV 시리즈입니다. 그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얼음과 불의 북쪽의 나라가 바로 아이스랜드 (Iceland)입니다. . 이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섬나라이고 그 나라의 수도는 레이캬비크로, 그 인구는 135,000명으로 작은 편이지만, 그 도시는 바이킹의 역사와 북극 오로라(Northern Lights)의 환상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이곳은 문화와 자연, 밤의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곳으로,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레이캬비크는 자연의 웅장함 앞에서 인간이 얼..

019. 터번을 두룬 인도의 시크교도들이 믿는 시크교(Sikhism)는 어떤것일까?

https://youtu.be/OtQTCqqm07A [인도의 시크교 바로 알기] . 힌두교도인 인도 친구들에게 들었던 머리에 터번을 두른 #시크교 ( #Sikhism )는 #무슬림 무굴제국에 맛서 힌두교를 지켜낸 전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인도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시크교는 그저 힌두교의 한 부류인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인도를 방문하고 시크사원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알고 느낀 시크교는 #힌두교 와는 전혀 다른 유일신 '와헤구루'를 섬기는 종교였습니다. . 이 시크교는 15세기 후부터 18세기 초에 걸쳐 인도의 펀자브 지방에서 발전한 종교로 인류의 평등과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명상을 통해 마음속의 눈으로 세상을 품으려는 오직 합리적인 진리만을 추구하는 고차원의 종교이더군요. 또 시크라는 용어는 산스크리트어로 ..

[독성이 있는 루핀(Lupin)콩을 식용으로 먹는다?]

루핀(Lupin)은 보라빛의 꽃을 가진 독성이 있는 콩과 식물로 캘리포니아 들판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작년 10월 마추픽추 살칸타이 잉카 트레일을 하면서 보니 페루사람들이 널리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독성이 있는 콩을 먹는다고? 그렇다. 스페인이 잉카를 유린했을때 식량까지 빼앗긴 잉카인들은 뭔가를 먹어야 했다. 잉카인들은 루핀콩을 수확하여 흐르는 물에 3개월을 담가 독을 없애는 법재과정을 거쳐 식량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법재과정이 아직도 이어져 내려와 루핀콩을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거다. 페루인들이 루핀콩을 식용한다고 들판에 널린 루핀콩을 그냥 먹었다가는 그 독으로 요단강을 건네게 된다. 먹더라도 꼭 법재과정을 거친 식용으로 판매되는 루핀콩을 먹어야 한다. . +++ 루핀(Lupin)과 칠레(C..

[사라진 13층의 미스터리 - 'Baker's Dozen (제빵사의 한 더즌)']

https://youtu.be/rcmSnPYSqeY [사라진 13층의 미스터리 - 'Baker's Dozen (제빵사의 한 더즌)'] https://blog.daum.net/enature/15855322 .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고층빌딩에는 13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3층’은 영화 제목으로도 나온적이 있습니다. 1999년 조세프 루스넥 감독이1960년대 SF 소설인 대니엘 갤로이의 ‘시뮬라크론 3’를 바탕으로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같은 시기의 영화 ‘매트릭스’처럼 가상현실을 다룬 영화지만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데에서 이 ‘13층’은 한걸음 더 나아가 주인공의 정체성을 통해서 우리가 지각하는 세계의 진실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처럼 서구에서 13은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 예전에 출장..

[아웅산 수지의 민주세력, 버마의 소수민족 무장세력과 무장연대 시사]

버마(미얀마)는 70% 정도를 차지하는 버마족과 토착 및 외국계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연방국가로서 1948년 1월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습니다. 대표적인 소수민족으로는 샨족(중국 접경 지역, 9%), 카렌족(태국 접경 지역, 7%), 카친족(중국/인도 접경 지역, 약 110만 명), 친족(인도/방글라데시 접경 지역, 약 60만 명) 등이 있으며, 중국계(3%)와 인도계(2%)도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버마는 전통적으로 소승불교 문화가 공공업무와 일반생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카렌족, 카친족, 친족 등과 같은 소수민족들은 기독교를 수용하기도 하며, 대체로 각기 고유 언어와 토속종교를 신봉하고 있습니다. . 18세기 버마족의 꼰바웅(Konbaung) 왕조가 통일을 이룬 이후 세력 확장해서 인도에..

[버마 쿠데타와 조현천]

1988년 미국에 유학왔을 때 버마(Burma) 유학생들과도 잘 어울려서 ‘단단진’이라는 노처녀 버마 유학생을 한국유학생 노총각과 짝을 이루게 하려고 애를 쓴적이 있어서 버마인은 성이 없고 또 버마와 미얀마가 그게 그거라는 걸 잘 압니다. 원래 버마 이전 이름이 미얀마였는데, 영국이 식민 지배를 하면서 버마족의 이름을 따와 버마라고 바꾼겁니다. 그러니까 ‘미얀마’에서 ‘버마’로 또 ‘미얀마’로 돌아온 겁니다. . 1988년 미얀마 연방 공화국으로 개칭하기 전에는 ‘버마’라고 불렀습니다. 국기도 바뀌었습니다. ‘버마’는 미얀마에서 가장 많은 민족인 버마족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버마족이 약 68%에 달하지만 무려 135개나 되는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민족을 아우른다는 의미로 미얀마 연..

'사법 쿠데타로 좌절된 룰라의 꿈'과 '한국의 사법 개혁'

채무에 시달리던 브라질을 세계 경제 8위의 선진국으로 만들어 식민모국 포르투갈을 거꾸로 지원했던 브라질의 대통령이 있습니다. 바로 '룰라'입니다. . 본명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Luiz Inácio Lula da Silva)는 1945년 10월 6일 가난한 농촌 카에치스에서 8남매 중 7번째로 태어났지만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상파울루로 가서 행상, 구두닦이, 금속공장 노동자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 금속공장 선반공으로 살던 18살 때는 선반 기계에 왼쪽 새끼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도 당했습니다. 1968년에 공장 여자 동료와 결혼을 했지만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결혼 이듬해인 1969년에 부인이 간염으로 사망하였습니다. . 부인의 사망은 '룰라'를 노동운동에 ..

Spanish flu: the killer that still stalks us, 100 years on -100년 전 1억 명 목숨 앗아간 스페인 독감

Spanish flu: the killer that still stalks us, 100 years on100년 전 1억 명 목숨 앗아간 스페인 독감 Mark Honigsbaum / Sun 9 Sep 2018 02.00 EDT/ The Guardian Influenza victims in an emergency hospital near Camp Funston (now Fort Riley) in Kansas in 1918. Photograph: AP Photo/National Museum of HealthThe pandemic wiped out up to 100 million lives, but scientists still..

[자기 꾀에 넘어간 일본 - 핵무장의 꼼수는 사라졌을까?]

(1)플루토늄(Plutonium) 8kg이면 나가사키급 핵탄두를 만들 수 있다. 플루토늄은 자연 상태에는 없고 오로지 우라늄을 원자로에 태우고 농축해서 우라늄 폐연료봉(후쿠시마 원전 사고 원인)을 재처리해서만 구할 수 있는 거다. 우라늄을 태우고 또 태울수록 고순도의 플루토늄을 구할 수 있어..

히말라야 루프쿤드호수 해골의 DNA 조사 결과

https://youtu.be/I0F804m8jno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산맥 해발 5천29 m 고원에 일명 '해골 호수'로 유명한 루프쿤드 호수가 있습니다. 난 혈압조절을 위해 과체중 47파운드를 물단식을 통해 빼고는 그 기념으로 2016년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이 호수와 이 호수 위에 있는 주나게일봉을 등정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마추어 등반으로 산소 없이 등반할 수 있는 높이가 백두산의 두 배인 5천 미터급이니 이 주나 게일 등반은 아마추어로서는 최고봉 중에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히말라야 12개의 비경 중에 두 번째로 꼽히는 이 루프쿤드 주나게일은 두고두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오마이뉴스에 기사로 남겨두기도 했습니다. 제가 오마이뉴스 기사로 알리고 난 뒤 '세상에 진기한?'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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