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8_黃薔(李相遠)

이 한권의 책 '전세계로 향한 한국의 유학혁명'

忍齋 黃薔 李相遠 2009. 2. 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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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권의 책 '전세계로 향한 한국의 유학혁명'

 

유학가이드 하면 이제는 어느책을 보아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다양하고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군사정권시절 1980년대까지는 유학은 일부 특수계층의 전유물이엇지요. 하던 공부를 접고 3년간의 군대복무를 하며 후일을 도모하던 대다수의 젊은이를 조롱하듯 권력을 잡은 자들의 자재들은 6개월 석사장교를 만들어 그 3년마저도 피해가고 말았던 시절이지요.

 

얼마전,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 미국에서 자리잡은 한 분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자신은 지질이도 가난한 시골 산골 출신으로 1980년대 중후반 서울로 유학와 공부하던 대학생이었고 군사정권에 저항하던 혼란한 시절속에 한권의 책을 만나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고 우물안 개구리에서 세계인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겁니다.

  

1987년초 발간된 전세계 대학 유학 가이드 표지

 

'전세계로 향한 한국의 유학혁명'이라는 부제를 단 '전세계대학 유학가이드'를 접하고 한국보다 비용이 적게드는 나라들에 유학을 꿈꾸는 삶을 살게되었고, 기왕이면 좀 힘이들어도 미국이 났겠다 싶어 미국으로 유학을 나왔노라고. 석사를 마치고 미국의 굴지회사에 취직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노라고. 자신의 친구들중에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등으로 유학을 떠나 오랜동안 한국의 무역전사로 전세계를 누볏노라고.

 

 1987년초 발간된 전세계 대학 유학 가이드 내표지

 

제자신도 까마케 잊어버렸던 그책. 총판의 횡포로 벌어놓은 돈을 다 소비하느라 유학비용을 다 날리고 비행기값이라도 마련하고자 잡지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아슬아슬하게 유학을 나오게 되었던일. 그책이 앞날을 고민하던 한국의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엇고 그 결실들이 20년이 넘은 지금에 확인된거지요.

 

1987년초 발간된 전세계 대학 유학 가이드 서문

 

그 책을 만든 사람이 나라고 자랑은 안하였지만, 그책이 그 분을 통해 인간승리의 도구로 활용되었다는데 너무도 기뻣습니다. 냉전시대에 만들어진 책이라 공산권국가는 제외되었고. 유학자격시험조차 생소한 현재의 눈으로 볼때는 우스운 내용일수도 있는 책이지만. 나름데로 공산권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 대학들을 소개하고 그곳으로 가는 길을 안내했다는데 자부심이 들더군요.

 

 1987년초 발간된 전세계 대학 유학 가이드 개관1

 

비록 살아오면서 학생운동으로 어머니의 가슴을 많이 아프게 하고 속도 많이 썩혀드렸지만 그래도 제가 나름데로 열심히 살아왔던 흔적이기도해서 이곳에 바로 그책의 표지와 서문을 소개겸 자랑합니다. 요즈음 http://cafe.daum.net/80518 을 통해 80518의 아이들에게 많이 배울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몇가지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1987년초 발간된 전세계 대학 유학 가이드 개관 및 자격

 

또다시 20여년의 세월이 흘러서 번듯하고 건실하게 살아가는 중견사회인이 80518카페를 통해 자신이 꿈과 희망을 다지고 그 꿈과 희망을 이루어 갔놓라고 자신의 인생가치를 술회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군요. 이 신나고 보람찬 열심히 사는 일에 당신을 초대해볼까 합니다. 바로 이곳 http://cafe.daum.net/80518  이곳을 방문하시고 '희망의 오뤌노래' 장학회에 가입해  주시지요.

 

김구 선생님이 주창하신 사해동포주의에 입각하여 이책을 발간한다는 취지도 있지요.  

 Rosa는 지금 제각시의 천주교 영세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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