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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측근 90여명과 함께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전 전 대통령 일행은 30일 오전 10시40분께 대전현충원에 도착해 의전대기실에서 대전 지역 정치인, 현충원 관계자들과 환담한 뒤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전 전 대통령은 분향을 마친 뒤 방명록에 '영현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후손들의 안녕을 보살펴주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2.12사태 당시 대통령이던 최규하 전 대통령과 12.12사태의 주역 유학성씨, 장인 이규동 씨 등의 묘소를 참배한 뒤 오전 11시30분께 대전현충원을 떠났다.
부인 이순자(李順子)씨와 장세동, 안현태, 권정달, 김진영씨 등 측근과 경호팀 관계자 90여명이 버스 2대에 나눠타고 동행했다.
일행은 대전 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오후 1시30분께 상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현충원 관계자는 "(전 전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건 아니고 2~3년에 한 차례 참배하러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기 전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은 2005년과 2008년 6월에도 측근들과 함께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바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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