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여행스케치

존 샨도스 바에즈(Joan Chandos Baez)의 공연

忍齋 黃薔 李相遠 2009. 7.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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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샨도스 바에즈(Joan Chandos Baez)의 공연

 

1941년에 태어난 가수 존 바에즈는 핵무기를 제조하는 맨하탄 프로젝을 극열히 반대했던 핵물리학자 알베르트 비니치오 바에즈 박사와 희곡작가 존 브리지 바에즈의 3딸중 둘째딸로 뉴욕의 스태이튼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내가 사는 팔로알토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19th Ave. & Sloat가에 있는 33에이커의 Sigmund Stern Grove에는 존 바에즈를 기억하는 6~70년대의 팬들이 운집했습니다.

 

반전 반핵운동을 했던 아빠의 피를 이어받아 1961년 밥딜런과 함께 인종차별철폐운동과 월남반전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다 체포 투옥된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63년 3월 26일 스텐포드 대학교수이자 반전운동가인 데이빗 해리스와 결혼한 존 바에즈는 해리스가 월남전파병거부로 투옥되자 우드스탁 축제에 참여하며 반전운동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요.

 

존 바에즈와 젊음을 함께했던 많은 노인네들이 우드스탁축제를 회고하며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공연전 아침부터 일찌감치 자리들을 잡았습니다.

 

지금은 옆동네 우드사이드에 살면서 건강한 70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시그문드 스턴 글로브에서는 Blame Sally라는 가수가 이끄는 이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modern folk pop 여성 보컬이 오프닝 무대를 열고 이어 존 바에즈의 아직도 바래지 않은 아름다운 노래들을  선사했습니다.   

 

Blame Sally가 이끄는 여성 보컬의 공연이 오프닝으로 흥을 돋구기 시작했습니다.

 

Blame Sally가 이끄는 여성 보컬의 공연이 오프닝으로 흥을 돋구기 시작했습니다.

   

존 바에즈가 등장하니 청중들이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70의 나이가 무색하게 아직도 젊은시절의 음색이 창연합니다.

  

폭송의 리전드라 할만합니다. 키타 솜씨가 일품입니다.

 

모자를 쓴 드러머가 아들이라며 소개를 하네요.

 

참으로 멋드러지게 노년을 보내는 것 갘습니다.

 

내 이웃으로 살고 있는 존 바에즈가 자랑스럽습니다.

  

존 바에즈 할머니 오래 오래 장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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