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3. Sciences/34_Hydrology

[사대강 폭파 운운하는 온라인 기사를 보고]

忍齋 黃薔 李相遠 2012. 9.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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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강 폭파 운운하는 온라인 기사를 보고]


하긴 내가 지난 사반세기 한국의 수문현황을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어서 단군이래 최초의 한국의 수자원 인프라 구축인 사대강사업에 감놔라 대추놔라 할 처지는 않입니다.

하지만 내 인생의 화두로 삼고 나름 도를 딱으며 살고잇는것이 수문.수량.수질광역모댈링 시뮬레이션이기에 상식적인 관점에서 사대강사업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내가 알기로는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국민들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하여 한국국민들 스스로가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그런 대통령이 아무리 미워도 그렇치 독일사람이 한국의 지형과 수문상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사대강 폭파운운하는 소리했다고 덩달아 4대강보를 폭파 하자는 언론몰이는 지나친 겁니다.

사대강 사업은 규모면에서는 4십년애서 5십년이 걸리는 거대한 기반시설 공사입니다. 

5년단임 임기의 대통령이 이런 반세기가 걸리는 거대한 공사에 도전한것 부터가 사실 대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엄청난 공사를 4년만에 대부분 끝냈습니다. 이는 공사기간 단축면에서도 상상못할 경비을 절약한겁니다. 미국도 공사를 일찍 끝내면 보너스 두둑하게 줍니다.

그런면에서 4대강사업으로 인하여 과도하게 이득을 취한 면이 있다하여도, 내 생각으로는 공사기간을 1/10이상 단축한 보너스라 생각해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4~50년짜리 공사를 4년만에 마치고 발생하는 문제들치고는 금이가고 세굴현상이 생기고 빠른 퇴적이 형성되는건 상대적으로 작은 문제이고 오히려 공사자체가 성공적이고 기적적으로 시공하고 완공하였다고 칭찬하여 줄만합니다.

나의 현장 경험상으로는 광역 수자원 인프라 구축은 홍수통제효과면에서만 보도라도 몇번의 홍수를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본전 그이상을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수자원 인프라는 전체 광역 수자원 모델링/시뮬레이션을 최소 백년치 정도는 돌려 그 계산치를 가지고 시공하는게 원칙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광역 수자원 모델링/시뮬레이션기술이 학술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고 공사현상에 도입한경험이 전무하여 어쩔수 없이 현장기술자들의 경험에 의존한 통밥시공을 한 점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상식수준의 한국 수문현황을 보면 일년중 집중호우가 여름철 한두달에 집중되고, 경사가 급한 산악지가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한국의 상황에 수자원 인프라를 국토전반적으로 구축한것은 잘 한일입니다. 

4대강전에 중요강을 훌터볼 기회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하천이 부영양화로 인한 악취가 심했고 하수구 그것과 다를바 없엇던걸 본적이 있습니다.

보통 태풍은 폭우를 동반합니다. 얼마전 두차례 태풍이 지나갓고, 지금 산바가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태풍이면 인명과 재산 피해도 피해지만 아예 폭우로 인하여 지형이 바뀌고 지도가 바뀔만한 겁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4대강 효과는 그 재난을 막아줄것입니다. 

피해를 입으면 미리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것이 절통하게 야석 하지만, 피해를 입지 않으면 화장실 갈때 마음과 나올때 마음이 다르듯 고마워들 하지는 않겠지만 말이지요. 

얼마전 태풍의 찌꺼기에도 북한은 남한의 사대강사업과 같은 광역 수자원 구축이 전무하여 이런 작은 폭우에도 아직도 사람이 죽고 지형이 바뀌고 지도가 바뀌는겁니다.

홍수는 물관리를 유역차원으로 보지 못해서 생긴 재난입니다. 작은 냇가를 보지 말고 물이 모이고 흘러가는 유역을 보아야 광역 수자원 인프라를 구축이 이해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환경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대형댐건설은 신중하여야 합니다. 

소규모의 저수지나 보를 많이 만들어 활용하는게 바람직하고 세계적인 추세가 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도 광역모델링을 돌려서 연구를 시작해야 할겁니다. 

이처럼 잘들 머리를 모아서 메트로폴리탄화 하여 가는 남한 국토의 수자원 인프라로 사대강사업을 잘 활용하게 된다면 대대손손 아름다운 나라를 후손에 물려주게 될겁니다.

비록 이처럼 순서가 바뀌어 수자원 인프라를 먼저 구축부터 하고 광역수문모댈링/시뮤레이션을 돌려야 하는 처지의 한국 수자원 인프라의 현주소 이지만 이는 독일 보다 100배는 우수한 기술 수준이라걸 알아야 합니다.

한국 수리.수문.수자원 기술자들은 세계 유수대학에서 박사를 받은 분들이 수두룩하고 그분들이 보유한 기술은 한국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들입니다.

사대강사업을 바라보는 세계 수문학 수자원공학 분야의 시선은 부러움이라는것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정치인들의 구태와 같은 무조건 지르고 보는 식의 사대강폭파 운운하는 생각들은 마시구요.

끝으로 규모면에서 비슷한 미국 수자원 공사의 예를 하나 소개합니다. 참고하시지요.

http://www.evergladespl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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