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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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7일 Facebook 이야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2. 11. 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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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패없는 정권이 되려면 부유(腐儒)가 사라져야 겠지요 :) 대권주자들과 그 주변인사들이 가슴깊이 세겨야 할 이야기 입니다 :)
    <썩은 선비 ――부유(腐儒)>(85) 
     
    선비의 길을 가지 않고 불의한 권력에 빌붙어 영화를 탐한 자들을 ‘부유’(腐儒)라고 한다. 부유는 ‘썩은 선비’이다. 팔삭둥이 한명회(1415∼1487)는 개성에 있는 경덕궁 문지기(수위) 출신이다. 그는 수양대군과 생살부를 만들어 놓고 1453년 10월 10일 밤 쿠테타를 일으켰다. 제일 먼저 좌의정 김종서를 비겁하게 뒤에서 철퇴로 살해했다. 이어서 영의정 황보인 등 조정의 대신들을 무참히 살육했다.  
     
    그리고 어린 단종을 위협하여 수양대군은 영의정, 한명회는 사복시소윤이 되어 실권을 장악했다. 수양대군은 2년 후인 1455년 윤 6월 단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왕위에 올랐고, 한명회는 좌부승지를 거쳐 영의정이 되었다. 한명회는 상당부원군으로 봉해졌고 예종 때 다시 영의정이 되었으며 그의 후광으로 두 딸이 왕비가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악행에 대한 업보를 대신 받았는지 한명회의 두 딸이 모두 요절했다. 즉, 예종의 왕비 장순왕후는 인성대군을 낳고 17세로, 성종의 왕비 공혜왕후는 소생이 없이 19세로 죽었다. 자신도 죽은 지 17년만에 무덤을 파헤쳐서 관을 쪼개고 목을 베는 소위 부관참시 당했다. 그 이유는 연산군 어머니 윤씨를 사사시키는 데 관련했기 때문이다. 하늘은 무심치 않았다.  
     
    우리는 한명회의 삶과 궤적을 통하여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느낄 것인가? 그의 삶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선비가 아니다. 권력에 아부하고 양지만을 찾는 자를 선비라고 할 수 없다. 선비는 얼어 죽어도 곁불을 쬐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곁불을 쬐려고 안달하는 이들이 있다. 선비정신이 죽은 사회는 희망이 없다. 사육신인 성삼문 하위지 이개 유성원 박팽년 유응부가 걸어간 대쪽같은 선비정신을 회복해야 우리사회를 바로잡고 정화시킬 수 있고 미래가 있다. 썩은 선비, 부유(腐儒)가 없어야 나라가 발전한다.  
     
    “목이 부러져도 굴하지 않는 기개”와, “국사에 통탄할 사태가 벌어졌을 적에, 직언으로써 지존에게 직소”하고, “청렴개결(淸廉介潔)을 생명으로 삼았던”(이희승의 딸깍발이) 꼬짱꼬장한 딸깍발이 선비가 많아야 나라가 발전한다.  
     
    ○ 내일(11. 7. 수)은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인재개발원(원장 안수현) ‘제12기 경기도 바로알기 정’에서 <다산 사상의 이해>를 강의(160)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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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김상홍 전 단국대 부총장님의 "오욕의 역사 이면에는 반드시 부유(腐儒)가 있"고 "양지를 찾는 부유(腐儒)에게 기대는 지도자는 진정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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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난 그래서 김수근을 좋아하지 않는다. http://durl.me/3so2ao
    media.daum.net  
    [한겨레]다른층과 달리 30㎝ 작은창채광억제·탈출방지 의도한 듯조사실 문들 엇갈리도록 달고천장 흡음판 달아 소리 막아'공포 극대화 구조' 의혹 짙어유명 건축가 고 김수근씨 설계군사독재 시절 고문 수사로 악명 높았던 '남영동 대공분실'의 설계도면과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가 처음 공개됐다. 1976년 완공된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은 '인간의 공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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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김수근은 비하인드스토리가 많죠. 어느 시대에나 이런 사람 꼭 있잖아요. 김수근의 붉은 벽돌이 트레이마크인 건물 좋아했는데, 김수근의 비사를 알고나선 정떨어지더군요. 무슨 부귀영화를 천년만년 누린다고 양심을 파는 짓을 하며 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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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 Obama - The 44th (8 years term) President!
    www.huffingtonpost.com  
    President Barack Obama was projected the winner of the presidential race over Mitt Romney on Tuesday night. The president scored critical wins in Ohio, Pennsylvania and Wisco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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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This happened because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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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축하합니다. 사무엘리님 건강하시고 행운이늘 함께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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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was a gracious concession speech.
    Republican Mitt Romney concedes defeat in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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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롬니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골수 골화당 버지니아가 민주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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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Not to me :) for Obama! :) However, THANK YOU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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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버지니아는 지난번에도 Obama가 이기지 않앗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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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그렇긴 한데 이런 경우를 이변이라고.... 레드넥.. 노인... 지주... 좀처럼 생각의 틀이 안바뀌는 동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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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하긴 전통적으로 공화당이긴 하지요 :) 민주당이시면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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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FOUR MORE YE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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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오늘 투포중 공공도로와 재산권 침해에 관한 헌법조항에 관한 찬반도 들어 있더군요... 내땅이 잇으면 공화당 없으면 민주당...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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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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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흡족하신가요? 우리나라 대선 때도 필히 승리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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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패자에게도 그동안 긴 장정을 달려온 노고에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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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짝퉁 보수여 대한민국에서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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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Barack Obama]

    Friend --

    I'm about to go speak to the crowd here in Chicago, but I wanted to thank you first.

    I want you to know that this wasn't fate, and it wasn't an accident. You made this happen.

    You organized yourselves block by block. You took ownership of this campaign five and ten dollars at a time. And when it wasn't easy, you pressed forward.

    I will spend the rest of my presidency honoring your support, and doing what I can to finish what we started.

    But I want you to take real pride, as I do, in how we got the chance in the first place.

    Today is the clearest proof yet that, against the odds, ordinary Americans can overcome powerful interests.

    There's a lot more work to do.

    But for right now: Thank you.

    Ba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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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타고난 웅변가...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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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케냐이민2세가 어떻게 백악관을 정복했는지 곰곰히 씹어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를 무시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들은 우리보다 먼저 서구문명을 접촉하고 비록 식민지국가였지만 서구 문화권에서 성장해온 사람들... 비록 가난하지만 사고 방식은 우리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한 것을 실천하는데 거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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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미국이 정말 위대한 나라로
    여겨집니다.
    반면 이 나라의 민도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만약 안철수가 호남사람였다면
    어찌되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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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Obama gave a powerful speech, last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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