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8_FaceBook_Twitter

2013년 9월15일 Facebook 이야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3. 9. 15. 23:59
반응형
  • profile
    울산 태화강 
  • profile
    제비집 요리와 박성대 주교대리 큰신부님 
  • profile
    대구 약전 골목과 이대형 선생님^^ 
  • profile
    대구의 차마고도 
  • profile
    문경과 안동 
  • profile
    → Samuel Lee 부인께 안부인사 전해주세요 :)
  • profile
    헛제사밥 - 까치구멍집 
  • profile
    하회별신굿탈놀이 
  • profile
    → Samuel Lee 안동에 가셨군요.
    제 외가도 안동인데 못 가본지 30년이 넘었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이선생님~~ 이번에 한국에 언제까지 계시는건가요?ㅎ 혹 고려대학교 근처로 오실일은 없으시죠?ㅠㅠㅠㅠ 선생님께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같은거 해주셔도 참 유익할꺼같은데ㅠㅠ
  • profile
    염정아님의 "어느 Florist 이야기^^*"

    1999년 봄 회사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꽃다발을 만들어라.
    영국의 엘리자베스여왕께서 받게 될 것이다.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영국의 국화는 장미..
    우리나라는 무궁화..

    어느 날 과천 경마장쪽 난재배 단지를 우연히 다른 일로 갔다가 춘란을 다 베어내는것을 보고 저것이다!!! 그야말로 필이 꽂힌 순간..
    버린다는 춘란을 거저 얻다시피해서
    회사로 와 만들어 보았다.

    화려하되 향기 없는 장미와
    작고 초라하되 고고한 아름다움과 향기 머금은 춘란과의 만남.
    디자인은 모두 통과.

    포장지는 한국적인것..
    아주 유명한 한복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주고 갑사로 만들었다..

    내 기억속에 영화배우 류시원의 고향집 방문 때 꽃다발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고 헬기로 아침에 안동으로 공수 한다고 했다.

    나중에 그 댁에서 회사로 방문하셨는데
    여왕께서는 원래 꽃다발을 받으면 비서에게 건네기 일쑤인데 이 꽃다발은
    하회마을 머무는 내내 손수 들고 다니시며 아주 흡족해 하셨다고 했다.
    은은한 춘란 향기가 좋으셨겠지..ㅎ

    14년여 지난 오늘 아침
    페친Samuel Lee 님 담벼락에서 보고 추억이 그때 춘란 향내음을 맡기라도 하듯 밀려온다.

    자랑입니다.^^*
  • profile
    하회마을과 나룻배 
  • profile
    → Samuel Lee 이 사진을 어떻게? 구하셨는지요?
  • profile
    → Samuel Lee 이 사진중에 몇장을 제가 가져 가도 되겠습니까?
  • profile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 profile
    병산서원 거쳐 고기한마당으로 
  • profile
    하회마을 영모각 
  • profile
    맛나긴 한데 ... 너무 짜요 ㅠㅠㅠ ... 
  • profile
    점촌 ... 
  • profile
    → Samuel Lee 병산서원... 하회마을... 그립네요. ^^
  • profile
    → Samuel Lee 귀한사진 잘 보았습니다.
  • profile
    문경세재 
  • profile
  • profile
  • profile
    → Samuel Lee 문경오미자 강추입니다.
  • profile
  • profile
  • profile
  • profile
    홍제동 대가 감자탕 보쌈 
  • profile
    → Samuel Lee 부인이세요? 복 받앗네. 갑장 나리
  • profile
    → Samuel Lee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서천 한산 문헌서원에 오래된 배롱나무가 한창 붉은 꽃 만발 입니다.^^
  • profile
    → Samuel Lee 비 맞으며 관광..또 다른 운치가 있었겠군요.
  • profile
    → Samuel Lee 식사를 맛나게 하신게여~!!
  • profile
    풍석원에서
  • profile
    원기와 선혁이와 함께^^ 
  • profile
    인사동에서 광화문거쳐 ... 
  • profile
    → Samuel Lee 하하하 일단 막 올리다보니 제각시님의 존영이 또 올라갔군요^^ 빨랑 내렸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제 동네에 오셨네요. 저 홍제동에 살았는데 ^^
  • profile
    → Samuel Lee 염정아님 ^^ 그럼요 많이 많이 가져가셔요^^ :)
  • profile
    → Samuel Lee Chan Hyun Park시인님~ 그러셨군요^^ 날잡아 가보셔요^^ :)
  • profile
    → Samuel Lee Sunhwa Hahn 선화공주님! 옙! 제 각시에게 안부전하겠습니다~~ ^^ :)
  • profile
    Wow~ 이런 사연이^^ :)
    어느 Florist 이야기^^* 
     
    1999년 봄 회사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꽃다발을 만들어라.  
    영국의 엘리자베스여왕께서 받게 될 것이다.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영국의 국화는 장미.. 
    우리나라는 무궁화.. 
     
    어느 날 과천 경마장쪽 난재배 단지를 우연히 다른 일로 갔다가 춘란을 다 베어내는것을 보고 저것이다!!! 그야말로 필이 꽂힌 순간.. 
    버린다는 춘란을 거저 얻다시피해서  
    회사로 와 만들어 보았다. 
     
    화려하되 향기 없는 장미와  
    작고 초라하되 고고한 아름다움과 향기 머금은 춘란과의 만남. 
    디자인은 모두 통과.  
     
    포장지는 한국적인것..  
    아주 유명한 한복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주고 갑사로 만들었다.. 
     
    내 기억속에 영화배우 류시원의 고향집 방문 때 꽃다발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고 헬기로 아침에 안동으로 공수 한다고 했다. 
     
    나중에 그 댁에서 회사로 방문하셨는데 
    여왕께서는 원래 꽃다발을 받으면 비서에게 건네기 일쑤인데 이 꽃다발은 
    하회마을 머무는 내내 손수 들고 다니시며 아주 흡족해 하셨다고 했다. 
    은은한 춘란 향기가 좋으셨겠지..ㅎ 
     
    14년여 지난 오늘 아침  
    페친Samuel Lee 님 담벼락에서 보고 추억이 그때 춘란 향내음을 맡기라도 하듯 밀려온다. 
     
    자랑입니다.^^* 
    image
  • profile
    → Samuel Lee ㅎ 고맙습니다.^^
  • profile
    → Samuel Lee Seung-Hyun Yi 후배님^^ 그러셨군요^^ 그리운 고국모습 사진으로나마^^ :)
  • profile
    → Samuel Lee 그러게요. 덕분에 실컷 구경하고 있습니다. ^^ 근데 너무 많이 변해서 정말 독립문이 맞나 한참 들여다 봤어요 ㅜㅜ
  • profile
    → Samuel Lee 사진 볼 때마다 거리에 등장하는 간판들을 좀 규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관광 특구 지역에서 난립한 네온사인이나 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간판들은 미간을 찌푸리게 할 때가 많거든요. 이젠 신경 쓸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