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0_영어잘하는비법

처칠과 박근혜

忍齋 黃薔 李相遠 2015. 11.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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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자꾸 입에 붙네! 아이스~ㄹ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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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e? or It's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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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만 중학교에서 대학까지 무려 10년을 공부한 우리네는 문법적으로 [It's I]가 바른 표현임을 압니다. 하지만 영국이고 미국이고 [It's me]를 대부분의 사람이 사용하다 보니 마치 [It's me]가 바른 표현인 줄 알고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바로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1874~1965) 때문입니다. 잘 알다시피 세상은 승자들이 좌지우지하며 흘러왔습니다. 

처칠은 이튼스쿨에서 낙제해서 영문학도의 꿈을 접고 해로스쿨로 전학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도 3수 만에 입학을 합니다. 그런 처칠이 195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면 여러분은 이해가 갑니까? 한림원은 수상이유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그의 회고록에 있는 연설문 때문이라고 발표를 합니다. 노벨문학상 역사상 연설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일이 발생한 겁니다. 그 연설문에 [It's I]라고 할 것을 [It's me]라고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놀림거리로 [It's me]를 사용하다가 입에 붙어 버려서 지금은 [It's me]가 바른 표현처럼 사용되고 있는 겁니다. 

1953년도 노벨문학상은 모든 사람이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1899~1961)가 받을 것으로 여겼습니다. 1952년 '노인과 바다'가 출간되어 미국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처칠의 정치적 입김이 문학가들의 잔치판마저 휩쓸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씁쓸한 기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칠은 내무부 장관 시절 10만 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을 상대로 '영국인의 우성학적 품종개량'을 이유로 강제 불임시술을 시행한 인종주의자 이기도 합니다. 1943년 식민지 벵골의 대기근 때에도 턱없이 부족한 곡물조차 강제로 군용으로 징발했습니다. 산처럼 쌓여가는 아사자를 보다 못한 루이스 마운트배튼(Louis Mountbatten, 1900~1979) 인도 총독의 지원요청과 구호물자를 보내겠다는 호주와 미국의 선의조차도 '인도인들을 증오한다'는 말 한마디로 거절해 버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2천만 명의 인도인
 아사로 죽어갔습니다.


칠푼이가 정권을 잡으면 [It's I]가 [It's me]가 되고 무고한 생명이 수천만 명씩 죽어 나갑니다. 대한민국의 칠푼이 때문에 수백 명의 목숨이 구조노력도 없이 물속에 수장되었습니다. 이제 코미디 놀림감으로 그쳐야 할 이슬람국가(IS)의 '아이스~ㄹ'가 관습이 되고 또 자신에게 항의하는 무고한 국민을 이슬람국가(IS)로 간주하고 무차별 공습 가하여 또 얼마나 죽어 나갈까 생각하니 소름이 끼칩니다. 

우씨~ 자꾸 입에 붙네! 아이스~ㄹ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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