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6_명의_의학정보

양배추를 먹지 말아야 할 이유

忍齋 黃薔 李相遠 2015. 12. 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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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wun12342005) 최진규 약초학교 


약초연구가 최진규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을 옳다고 여기든지 그르다고 여기든지 그것은 자유입니다. 이 블로그의 모든 글이 반드시 옳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받아 들이라고 누구한테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관점이 다를 수 있고 제 관점으로 판단한 것을 말할 뿐입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 해야 할 몫입니다. 악성 댓글은 가차없이 차단할 것입니다.

양배추는 오염이 심한 땅에 제일 잘 자라는 식물이다. 옛날 사람들은 양배추를 다른 작물이 자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되거나 산성이 된 땅에맘 심었다. 무 배추 같은 것을 심으면 죽어버리는 땅에 양배추를 심으면 아주 잘 자란다. 심한 산성이 된 땅에 똥거름을 주면 산성도가 세 배나 더 강해진다.

산성화된 땅은 3년에 한 번씩 복토를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똥오줌을 거름으로 준 땅은 채소밭으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



오염이 심한 땅은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산에서 흙을 파서 밭에 갈아서 복토를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들녘에 사는 사람들은 복토가 불가능하다.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소유의 산이 있으면 그것을 팔아서 다른 밭을 살 수가 있으나 들녘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 땅을 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런 몹쓸 땅에 양배추를 심으면 양배추가 산성 물질과 온갖 독소들을 모두 흡수하면서 자란다. 가장 심각하게 오염된 떵에 양배추를 심으면 흙이 깨끗하게 정화된다. 제초제, 농약, 비료, 중금속, 다이옥신 등 온갖 독소들을 흡수하여 흙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그렇게 해서 키운 양배추는 독극물 덩어리와 같다. 사람이나 가축이 절대로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 반드시 동네 어구에 있는 하수에 버려야 한다. 아무 곳에나 두어서 썩히면 그 땅이 온갖 독으로 오염되기 때문이다.

대개 강 하구 근처에 버려두고 가마니 같은 것을 덮어 두어서 푹 썩혀서 1년 뒤에 퍼서 냇물에 버린다.

양배추를 소나 돼지같은 가축한테 먹여도 안 된다. 가축들이 먹으면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고 몸으로 고스란히 흡수된다. 그렇게 해서 키운 고기도 먹지 말아야 한다. 옛날 농민들은 양배추를 산성 땅에 심어야 잘 자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심하게 산성화 되고 오염된 흙에 무를 심으면 무 잎이 노랗게 되어 말라 죽고 고추를 심으면 잎이 누렇게 되어 오글거리고 꽃도 면봉만한 크기로 핀다. 고추도 형태가 찌그러진 모양으로 달린다. 가지도 손가락 만하게 작고 잎도 정상적으로 자란 것의 절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

백 년이 지나도 아무 작물도 심을 수 없을 만큼 오염이 심하게 된 땅에 양배추를 심어서 닭이나 돼지 염소 같은 동물들한테도 먹이지 말고 버려야 한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경험으로 산성화된 땅을 양배추를 심어서 정화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토양에 다이옥신이 100피피엠이 있으면 양배추를 심으면 0피피엠으로 완전하게 정화된다. 그렇게 키운 양배추에는 중금속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버릴 곳을 제대로 찾아서 버려야 한다.

양배추가 위궤양에 좋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독성 오염물질이 헬리코박터 균을 비롯한 온갖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양배추를 먹는다고 해서 당장 몸에 탈이 나지는 않는다. 한두 번 먹는 것은 그다지 나쁘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하여 많이 먹으면 독성이 차곡차곡 몸속에 쌓여서 10년이 지난 다음에야 암 당뇨병 근무력증, 치매, 중풍 같은 갖가지 난치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양배추는 토양정화제이다. 인삼은 5년 동안 심고 나면 5년 동안을 밭을 묵혀두어야 한다. 도라지도 그렇다. 한 번 도라지를 심은 땅에는 3년에서 5년 동안 도라지를 심지 못한다.

어떤 작물도 심을 수 없이 오염된 땅에 양배추를 심어서 흙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어렸을 적에 우리 어머니가 양배추를 심으시기에 물어 보았더니 양배추를 심은 흙에는 해마다 양배추를 심어도 해거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양배추를 심은 다음에 절대로 먹지 말고 버리라고 하셨다.

그런 다음에 집안이나 다른 사람들한테도 양배추를 먹지 못하게 하였다. 90년대에 식품의약청에서 잘 아는 사람이 있어서 양배추의 성분을 분석하게 해 보았더니 사람이나 동물이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를 먹으면 온갖 중금속, 농약, 비료, 영양제, 호르몬제 같은 것을 흡수해서 정화하는 성질이 있다.

양배추는 극산성이 된 땅에 심어서 땅을 정화하는데 토질을 개량하는 데 쓸 수 있다. 그만큼 산성 독성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우리 조상들은 다른 식물이 자랄 수 없을 만큼 산성이 심해진 땅에만 양배추를 심는다. 지금도 무 배추를 심을 수 없을 만큼 오염된 땅에 양배추를 심는다. 그러나 산성이 안 된 땅에 심은 것을 먹는다면 그것은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브로콜리 같은 것도 정상적인 채소가 아니다. 잎이 오그라들어서 오갈이 든 것이다. 브로콜리는 꽃을 먹는데 꽃에는 호르몬 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좋지 않다.

맨드라미 씨는 까맣고 아주 잘다. 씨앗에 기름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 만져 보기만 해도 독이 아주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드라미가 몸에 좋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이런 것을 먹으면 만성적인 중독이 된다.


출처: http://blog.naver.com/OpenMagazineViewer.nhn?blogId=wun12342005&logNo=220551424255&categoryNo=0&parentCategoryNo=4&view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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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소 소장, 45세(2004년 현재) 


이 글을 쓴 최진규는 1960년 경북 성주군 가야산 중턱에서 태어났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에 다니며 풀과 나무 이름을 익혔다. 학교보다는 산이 좋아 틈만 나면 약초꾼 노인들을 따라 산에 다녔다. 약초꾼들로부터 산의 정기를 타고 난 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산을 잘 탔고 열 살 무렵에는 노련한 약초꾼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약초 채취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목공예 기술자였던 아버지로부터 뛰어난 목공예 솜씨를 물려받았으며 예술가적 감수성이 풍부해 한때 화가와 문학도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가난과 불행한 가족사, 원인을 알 수 없는 지독한 두통으로 청년기를 힘들게 보냈다. 

몇 번이나 자살을 결심했지만 번번이 실패, 스무 살 무렵 죽으러 갔던 산에서 풍겨온 진한 더덕 내음을 맡고는 죽으러 왔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더덕을 캐기 시작했다. 그때 '채약採藥 오르가슴'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환희심을 느껴 평생을 약초꾼으로 살기로 결심한 이래 지금까지 약초에 매혹되어 살아가고 있다. 

약초꾼과 향토명의들의 이야기를 채록하고 각종 고서와 의학서적 1만 여권을 탐독하는 한편 온 산천을 헤매고 다니며 약초를 채취하고 그 약성을 직접 실험한 끝에 국내 최고의 토종약초 전문가가 되었다. 

지금도 그는 약초가 있는 곳이라면 우리나라의 오지는 물론 중국, 네팔, 티베트, 멀리 아마존의 정글까지 가리지 않고 다닌다. 요즘도 일주일의 반은 약초 연구를 위해 들과 산으로 나선다. 현재는 한국토종약초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책과 발송활동을 통해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작년 겨울에는 자신이 개발한 약초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 인사동에 '디미방'이라는 토종약초 전문 음식점을 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토종약초 장수법〉, 〈우리 비경 답사기〉,〈발로 찾은 향토명의〉, <토종의학 암 다스리기> , <토종의학 난치명다스리기> , <기적의 향토명의> , <약이되는 우리풀, 꽃 나무 제 1권, 제 2권>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 2권 290페이지 '나의 이야기' 참고)

2003년 12월 현재 대구MBC의 ‘생생정보 토요일을 잡아라’ 및 진주 MBC의 ‘에나세상’ 프로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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