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림(wun12342005) 최진규 약초학교
약초연구가 최진규
오염이 심한 땅은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산에서 흙을 파서 밭에 갈아서 복토를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들녘에 사는 사람들은 복토가 불가능하다.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소유의 산이 있으면 그것을 팔아서 다른 밭을 살 수가 있으나 들녘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 땅을 사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버릴 수밖에 없다.
양배추는 토양정화제이다. 인삼은 5년 동안 심고 나면 5년 동안을 밭을 묵혀두어야 한다. 도라지도 그렇다. 한 번 도라지를 심은 땅에는 3년에서 5년 동안 도라지를 심지 못한다.
출처: http://blog.naver.com/OpenMagazineViewer.nhn?blogId=wun12342005&logNo=220551424255&categoryNo=0&parentCategoryNo=4&view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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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소 소장, 45세(2004년 현재)
이 글을 쓴 최진규는 1960년 경북 성주군 가야산 중턱에서 태어났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에 다니며 풀과 나무 이름을 익혔다. 학교보다는 산이 좋아 틈만 나면 약초꾼 노인들을 따라 산에 다녔다. 약초꾼들로부터 산의 정기를 타고 난 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산을 잘 탔고 열 살 무렵에는 노련한 약초꾼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약초 채취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목공예 기술자였던 아버지로부터 뛰어난 목공예 솜씨를 물려받았으며 예술가적 감수성이 풍부해 한때 화가와 문학도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가난과 불행한 가족사, 원인을 알 수 없는 지독한 두통으로 청년기를 힘들게 보냈다.
몇 번이나 자살을 결심했지만 번번이 실패, 스무 살 무렵 죽으러 갔던 산에서 풍겨온 진한 더덕 내음을 맡고는 죽으러 왔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더덕을 캐기 시작했다. 그때 '채약採藥 오르가슴'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환희심을 느껴 평생을 약초꾼으로 살기로 결심한 이래 지금까지 약초에 매혹되어 살아가고 있다.
약초꾼과 향토명의들의 이야기를 채록하고 각종 고서와 의학서적 1만 여권을 탐독하는 한편 온 산천을 헤매고 다니며 약초를 채취하고 그 약성을 직접 실험한 끝에 국내 최고의 토종약초 전문가가 되었다.
지금도 그는 약초가 있는 곳이라면 우리나라의 오지는 물론 중국, 네팔, 티베트, 멀리 아마존의 정글까지 가리지 않고 다닌다. 요즘도 일주일의 반은 약초 연구를 위해 들과 산으로 나선다. 현재는 한국토종약초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책과 발송활동을 통해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작년 겨울에는 자신이 개발한 약초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 인사동에 '디미방'이라는 토종약초 전문 음식점을 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토종약초 장수법〉, 〈우리 비경 답사기〉,〈발로 찾은 향토명의〉, <토종의학 암 다스리기> , <토종의학 난치명다스리기> , <기적의 향토명의> , <약이되는 우리풀, 꽃 나무 제 1권, 제 2권>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 2권 290페이지 '나의 이야기' 참고)
2003년 12월 현재 대구MBC의 ‘생생정보 토요일을 잡아라’ 및 진주 MBC의 ‘에나세상’ 프로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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