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3_생각해볼글

[박원순, 문재인 비판]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길찾기이다.

忍齋 黃薔 李相遠 2017. 1. 1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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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가 - 2017.01.09

박원순이 문재인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한 것 같다. 온라인이 아주 뜨겁다. 도가 지나칠 정도.

박원순 시장은 낡은 기득권 청산을 위해서는, 정치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즉, 국정농단의 주역인 새누리당 청산 뿐 아니라, 여의도의 기득권 정치도 청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이해된다.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패권과 기득권을 청산하자는 의미로 합당한 발언 아닌가? 분명한 것은 민주당도 기득권 세력이라는 국민의 시각을 겸허히 받아들여 혁신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강조한 것 아닐까 싶다.

여의도로 대변되는 정치인들이 현재의 불평등. 불공정 대한민국을 초래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

비정규직 1만명 정규직화도 박원순이 전국최초로 해 냈다.
서울에선 성과연봉제도 막아내고 있다.
노동이사제도 도입했다.
한국형 기본소득제도 주창했다.

여의도 정치가 이런 뚝심과 결기를 보여준 적 있나? 좌고우면 하다가 촛불에 놀라 따라온 문재인과 정당들 아닌가? 이러한 책임과 과오를 지적조차도 하지 말자는 것인가?

이는 역사의 전진을 가로막는 반민주적 형태로 귀결될 수도 있는 바, 심히 우려스럽다. 국민들이 (조금은 한발 떨어져서) 지혜롭게 현 흐름을 조망해 주어야 한다. 막무가내로 박원순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할 때가 아니다. 촛불시민혁명은 진행형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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