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문장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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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발간된 ebook ‘영어 잘하는 비법’ 1장에 있는 ‘영어를 시작하기 전에 가져야 할 태도 1’에 나오는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표현할 수 없다면 영어로 표현할 재주가 없다’를 살펴보면서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여문장‘ 중 101번째 문장부터 시작하여 200번째 문장까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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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캐나다 등 영어권에 유학하는 한국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저도 34년전에 600점이 넘는 토플 점수를 받고 미국유학을 나왔습니다. 그때 미국 교수님들과 동료대학원생들이 ' How do you speak English like you read a book?(너는 어쩜 책을 읽듯이 영어를 하느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정통종합영어’로 대표되는 문법과 작문 그리고 독해 위주의 ‘Cognitive English(인식영어)’였습니다. 바로 학문을 하기 위한 영어를 공부한 거지요. 그 덕에 석박사는 무사히 마쳤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잘 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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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뿐만 아니라 의외로 많은 학자들이 실제 미국 삶 속에서는 반벙어리로 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자녀들과 소통에서도 한국말을 열심히 가르쳐도 자녀들은 한국말이 불편해집니다. 그러다보니 자라면서 영어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됩니다. 결국 소소한 감정표현이 잘 되질 않아 커 갈수록 자식들과의 관계마저 서먹해지기도 합니다. 결국, 저도 한국서 공부했던 그 고급 ‘Cognitive English, 인식 영어’를 버리고서야 일상생활 속에서 제법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든 한국이든 학문을 하기 위해서는 ‘Cognitive English, 인식 영어’를 꼭 해야만 하니 그 점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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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book ‘영어 잘하는 비법’에서는 택솔(TECSOL) 자격을 취득하고 캐나다에서 오랜동안 한국학생들에게 영어교습을 해오신 이제국 선생님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Cognitive English, 인식 영어’를 효율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오래 전에 제 아들이 충남 연기의 한 초등학교에서 1년 동안 TALK 한국 대통령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영어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반년쯤 지난 뒤 그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이 e-메일로 제게 아들이 이제는 제법 한국말로 의사소통된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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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하도 기뻐서 아들에게 전화하여 한국말로 안부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영어로 답하기를 고집하더군요. 그래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한국말을 쓰지 않는 이유가 마치 친구처럼 가까웠던 아빠가 한국의 생소한 어른들처럼 거리가 멀어져 한국말로는 할 말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바로 그겁니다. 한국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나이의 많고 적음을 알아야 하고, 또 상대방의 신분의 높고 낮음을 알아야 하고, 또 상대방과의 친분 정도를 가늠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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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걸르고 걸러서 그에 맞는 대화를 하여야 합니다. 이 점이 바로 영어 사용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점입니다. 한국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background를 이해하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어는 동사부터 튀어나오는 직설적이고 원색적인 언어입니다. 흔히들 말하길, 영어는 'YES'와 'NO'가 분명한 언어라고 하지요. 영어 사용에는 상대방의 나이의 많고 적음이라든가, 지휘의 높고 낮음이라든가, 친분 정도가 언어사용의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 언어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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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표현할 수 없다면, 영어로 표현할 재주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한국사람보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자기의 속내를 어지간해서는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도 '거시기' 같은 사고를 과감하게 버리지 않고는 절대 영어를 잘할 수 없는 거지요. 정리하자면 영어사용은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언어이고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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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중에 스스로 생각하기에 ‘표리부동’하다든가, 이런저런 이유로 주눅이 들어서 자신 생각을 쉽게 표현할 수 없고 ‘판단 결정 장애’가 있는 분이 있다든가, 원래 내성적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어른들과 윗사람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라면, 그것에서 벗어나는 심리치료부터 받고 나서 영어공부를 하면 놀라운 영어사용의 향상을 가져올 거라고 믿습니다. 자 그러면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여문장‘ 중 101번째에서 200번째까지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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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Follow me. 따라 오세요.
102. For good? 영원히?
103. For what? 왜? 뭣땀시?
104. Forget it. 그것에 대해서는 잊어 버리세요. 신경꺼요.
105. Get in the line. 줄을 서세요.
106. Get lost! 당장 꺼져 버려.
107. Get off my back. (등에 업혀 있지 말고) 이제 나를 고만 괴롭혀요.
108. Get real! 현실적이 되세요. 냉정해 지세요.
109. Get the picture? 완전히 이해가 되세요?
110. Give it a rest. 내버려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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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Give it a try. 노력해 보세요. (혹은 한번 시도해 보세요)
112. Give me a call. 제게 전화 주세요.
113. Gladly. 기꺼이 하지요.
114. Go ahead. 하세요. (얘기 하다가 말을 잘라 먹었을 때 ‘말씀하세요' 하는 의미로도 쓰임)
115. Go fifty-fifty. 반반 나누어 내지요.
116. Go for it. 한번 해 보시지요. 노력 해 보시지요. (화이팅! 의 의미로도 쓰여요)
117. Go get it. 가서 가져와요. (혹은 격려의 의미로 ‘한번 해봐!` 로도)
118. Go on, please. 어서 계속 하세요.
119. Going down? 내려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120. Going up? 올라 가세요? (주로 엘리베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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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Good enough. 그 정도면 충분 합니다. 좋습니다.
122. Good for you. 잘 되었네요. (약한 축하의 의미로)
123. Good luck to you! 당신에게 행운을 빕니다.
124. Good luck. 행운을 빕니다.
125. Good talking to you. 당신과의 대화는 즐거 웠어요.
126. Grow up! 좀 철좀 들어라.
127. Guess what? 뭔지 알아 맞추어 봐요.
128. Hang in there. 잘 견디고 있어 주세요.
129. Hang loose. 좀 편히 쉬고 있어요.
130. Hang on!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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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Have a nice day. 좋은 하루 되세요.
132. Have fun! 재미있게 즐겨!
133. He deserves it. 그 사람 그거 참 잘~ 됐다(그게당연하다). 쌤통이다.
134. He didn't show up. 그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135. He is history to me. 그는 저에게 이미 지난 일.
136. He will never starve anywhere. 쟤는 어디가도 굶어죽진 않겠다.
137. Help me! 도와주세요.
138. Help yourself. 마음껏 드세요.
139. Here is something for you. 여기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140. Here you are. 여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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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Hi! 안녕.
142. Hold it! 움직이지 마요. 잠깐만!
143. Hold on. 잠깐 기다리세요.
144. How about you? 당신은 어때요?
145. How big is it? 얼마나 큰데요?
146. How could you do that to me?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니?
147. How come? (Why?) 어떻게? (왜?) : 사실 how come 과 why 는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148. How do you like here? 여기 좋아하세요?
149. How have you been?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150. How many times do I have to say? 몇번이나 말해야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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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How many? 몇개나?
152How much? 얼마나 많이?
153. How was your trip (vacation)? 여행 (휴가)는 어땠어요?
154. How? 어떻게?
155. How's everything? 다 잘 되고 있죠? (안부의 의미로)
156. How's work? 일은 좀 어때요?
157. How's you family? 가족은 잘 있어요?
158. I agree. 동의합니다.
159. I am (deeply) touched. 정말 감동했어요. ㅠ.ㅠ
160. I am a little disappointed. 좀 실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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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I am all set. 준비 끝!
162. I am aware of that. 그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163. I am back. 저 돌아 왔어요.
164. I am broke. 저 무일푼입니다. (완전 파산상태예요)
165. I am coming. 지금 가요.
166. I am crazy about her. 나는 그녀에 빠졌어요.
167. I am exhausted. 완죤 지쳤어요.
168. I am fed up with this. 정말 (이것에 관한한) 진저리가 나요.
169. I am free. 한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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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I am full. 배불러요.
171. I am getting hungry. 배가 슬슬 고파 오는데요.
172. I am going to miss you. 널 그리워하게 될거야.
173. I am impressed. 감동 받았어요.
174. I am in a hurry. 좀 바쁩니다. (저 급해요)
175. I am in need. 궁색 합니다.
176. I am nearsighted. 근시입니다.
177. I am on duty. 근무중입니다.
178. I am scared to death. 무서워 죽겠어요.
179. I am serious. 난 진심이라구요. (농담 아니라니깐요)
180. I am short-changed. 잔돈이 모자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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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I am single. 나는 미혼입니다.
182. I am sorry. 미안해요.
183. I am starving to death. 배가 고파 죽겠네여.
184. I am stuffed. 배 불러요.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할 만큼 배부르다는 뜻으로도 쓰여요)
185. I am upset. 화가 납니다.
186. I bet. 내가 장담컨대. (내기를 할정도로 자신있다) 혹은 ‘물론’이라는 동의어로 쓰여요.
187. I can tell. 그렇게 보이는데요. (그래 보여요)
188. I can handle it. 내가 할 수 있어요.
189. I cannot handle it anymore. 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네요.
190. I can’t afford that. (주로 재정적으로) 감당이 안되요. (제 형편에 무리예요 로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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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I can’t help it. 어쩔수 없어요.
192. I can't say for sure. 확실히는 말 못 하겠어요.
193. I can't stand it. 견딜 수 가 없군. (못 참겠어!)
194. I can't thank you enough.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195. I didn't mean to. (I didn't mean it.) 난 그렇게 할 의도는 아니었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예요)
196. I don’t believe it. 난 믿지 않아요.
197. I don't care. 상관없어요.
198. I don't feel like doing it. 그다지 썩 내키지는 않는데.
199. I don't feel well(good) about it, either. 나도 맘이 편하지는 않아.
200. I don't get it. 이해를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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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부터는 '영어 잘하는 비법'을 덤으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잘하는 비법'은 e-book으로 교보문고
https://t.co/hoZ2Ihm1P4
애플(Apple)의 아이북스(iBooks)
https://itunes.apple.com/us/book/영어-잘-하는-비법/id1227268799
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필요한 분을 위해 아래 해설에 링크를 올려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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