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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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리 2

[석농(石農) 홍일선(洪一善) 시인]

어제 컴퓨터를 켜니 "노작 홍사용 문학 기념사업회 이사장 홍일선입니다."라는 이메일이 한 통 도착해 있었습니다. 몇 해 전 올렸던 '노작 홍사용과 성우 이명직 어른'에 대한 게시글을 보고 '농부 시인 홍일선(洪一善)' 선생님이 보내오신 이메일입니다. 외롭게 조상의 흔적을 찾아 정리한 보람이라고 생각하니 바쁜 일과였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석농(石農) 홍일선(洪一善) 시인은 1950년 경기도 화성 동탄면 석우리 돌모루에서 태어나 1980년 계간 『창작과비평』 여름호에 「쑥꽃」 외 5편으로 등단한 중견 작가입니다. 홍일선 시인의 아버님이 노작 홍사용 선생님의 6촌 형제이니 홍일선 시인은 노작 홍사용 선생님의 7촌 조카로 민법상 8촌 이내에 해당하니 일가친척입니다. . 오래전 한국을..

[성우(性祐) 이명직 선생과 노작 홍사용]

'눈물의 왕' 홍사용과 화성 “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니의 가장 어여쁜 아들, 나는 왕이로소이다. (중략) 나는 왕이로소이다. 어머니의 외아들 나는 이렇게 왕이로소이다. 그러나 그러나 눈물의 왕! 이 세상 어느 곳에든지 설움있는 땅은 모두 왕의 나라로소이다” 에서 ● 《백조》 창간과 선비정신 ◀ 휘문의숙 시절의 홍사용 일제 식민치하, 나라가 있어도 내 나라가 아니었고 왕은 백성들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다. 이러한 시국에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지조를 지키고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고고하게 외치며 민족혼을 일깨우던 시인. 문예지 《백조》를 창간하고 ‘토월회’와 신극운동에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사그라져 가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자 했던 민족시인 노작(露雀) 홍사용(1900∼1947). 홍사용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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