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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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선언 2

[己未回羊(기미회양) - 지운 선생과 2.8독립선언서]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己未回羊(기미회양)' 작품 지운 선생의 이 작품은 '기미회양(己未回羊)'이다. 지운 선생이 일본 유학시절 유학생 동지들과 함께 1919년 동경 YMCA에서 2.8독립선언서를 발표할때가 1919년 기미(己未)년이었다. 다시 기미년이 돌아온건 1979년이다. 60갑자의 기미년을 다시 맞이하신 1979년이 의미가 크셨을 거다. 그러니 '기미회양(己未回羊)'을 여러장 남기셨다. . 생전에 지운 선생은 용서하기 힘든 미운 놈 하나를 들라면 정읍의 나용균(羅容均)이라고 말씀하셨다. 원래 나용균은 함께 와세다대학에 유학했는데 인간이 되어 동지로 사귀었다고 한다. 미적거리는 춘원 이광수도 달래고 또 나용균도 달래서 2.8독립선언도 함께했다. 글 잘..

[山中採薬詩 - 지운 김철수 선생의 인간관계]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율곡시 '山中採薬詩' 작품 지운 선생의 작품 중에는 병풍으로 액자로 그리고 족자로 제작된 것들이 있다. 이 역시 대부분 한국에 있는 내 두형과 누나 여동생이 가져다 잘 보관하고 있을 것 같다. 그러고도 남아 있던 내 부친 방원 선생의 유품 중에 지운 선생 족자가 있다. 이 또한 양금섭 교수님이 그 해설을 해주셨다. 감사드리며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자. 採藥忽迷途(채약홀미도) 千峯秋葉裏(천봉추엽리) 山僧汲水歸(산승급수귀) 林末茶烟起(임말차연기) 약초 캐다 문득 길잃었는데 온산 봉우리들은 단풍이 한창. 산 속 스님은 물 길어 돌아가는데 숲 가에는 차끓이는 연기가 이네. 戊午之旦 錄栗谷先生 山中採藥詩 爲芳山花伯 淸賞 八十六翁 芝雲 무오년 새아침 방산화백(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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