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4. ETIC/41_스크랩

삼성서 `불륜 등 4不` 조심하면 출세한다

忍齋 黃薔 李相遠 2007. 1. 30. 08:42
반응형
삼성서 `불륜 등 4不` 조심하면 출세한다
[매일경제 | 2007-01-29 15:17]

 

삼성에서 출세하려면 여자, 주식, 골프, 도박을 조심해라.

 

삼성은 인사를 단행할 때는 도덕성 기준으로 `4不`원칙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28일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 장인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의 인사는 능력, 실적 평가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것이 이성문제, 주식,골프, 도박"이라고  말했다.

 

사내외 불륜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금기항목 제1호. 불건전한 이성교제는 무리한 경제적 지출을 유발하고, 이는 결국 사내 경비 유용이나 거래선 갈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물론 사내 미혼 남녀의 교제는 막지 않는다.

 

도박.주식도 불륜만큼 금기시된다. 단순 재미를 넘어선 도박은 가산탕진은 물론 회사 재산에까지 손을 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최사장은 "도를 넘어서는 도박과 주식은 가정 문제는 물론 거래선들과의 부정관계로 연결돼 회사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 철저히 금지시킨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골프는 부장급 이하는 원칙적으로 치지 못한다. 골프 칠 경제적 능력이 없는 가운데 골프에 빠지면 무리수를 둔다는 생각 때문이다. 다만 비즈니스 거래가 많은 임원급 이상에게는 허용된다.

 

최 사장은 "골프는 상당한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부장급 이하가 골프를 칠 경우 부적절한 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금지하고 있다"면서 "대신 임원이 되면 마음껏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실제로 감사결과 문제 있는 직원의 90% 이상이 불륜.주식.도박.골프 등 4가 지 사유에 해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