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여행스케치

미국 요세미티 계곡에서 있었던 일

忍齋 黃薔 李相遠 2007. 7. 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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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세미티 계곡에서 있었던 일
미국 곳곳에서 만나는 한인들의 부동산 투기
이상원(onesam)기자
▲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계곡에 있는 Donnells 댐 전경 사진
ⓒ2004 이상원
보통 오늘 같은 금요일은 캐주얼을 입고 출근을 합니다. 넥타이로 목을 조이지 않으니 마음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이 끼어 있는 긴 황금연휴를 더 길게 즐기려고 많은 직원들이 휴가를 냈는지 직장에는 정적이 감돕니다.

제 직업이 댐의 안정성과 환경영향평가를 검사하는 연방공무원입니다. 나는 지난 여러 주 동안 검사나 갔던 댐의 검사보고서를 사진과 함께 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두 번째 주는 요새미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댐들을 검사했습니다. 소로나(Sorona)라는 한적한 동네에 배스트 웨스턴이란 호텔에 묵으면서 주정부 동네(County, 군청) 담당공무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계곡을 오르락 내르락 하였습니다.

문득 사진 중에 경치가 빼어난 도넬스(Donnells) 댐이 확 눈에 띄어 우리 <오마이뉴스>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올려봅니다.

도넬스 댐은 1955년에 인근 동네 사람들이 전기공급을 목적으로 건설한 콘크리트 아치댐으로 높이가 100미터 폭이 200미터로 해발 1500미터에 건설된 댐입니다. 이 댐 관리는 정부에서 하고 전기분배판매만 대형 전기회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빼어난 경관에 별장자리라도 눈여겨 보아둘 겸 그 시골 동네의 부동산 시세를 군청 직원들에게 물었다가 그만 무안해 지고 말았습니다. LA와 한국에서 몰려온 한인 투기꾼들 덕에 몇 년 사이에 집값이 2~3배가 올랐다는 군요. 그 지역 공무원들이 하는 말들이니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닐 겁니다.

비단 그곳뿐만이 아니라 곳곳에 한국인이나 한국 교민들의 부동산 투기가 빈번합니다. 지지난주에는 온천지역(California Hot Springs) 댐을 검사하다가 그곳에서 트레일러 파킹장을 운영하신다는 분이 직접 제게 와서 말씀하시더군요.

LA 무슨 한인교회(자세한 명칭은 생략해야겠지요)에서 매년 찾아와 그 파킹장을 팔라고 조른답니다. 하도 졸라대기도 하고 더욱이 하나님을 따르는 교회라 너무 거부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하여 조건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 조건은 도시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모든 걸 정리해서 트레일러를 끌고 그곳에 와서 여러 해를 살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을 내 쫓아내지 않고 그분들이 떠나고 싶을 때까지 살게 해드리려면 사라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그 한국교회에서는 그러진 못하겠다고 했답니다.

첨단 자본주의의 땅인 미국에서 부동산 투기는 합법이고, 어쩌면 흠이 될 수는 없는 장려사항 일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각 지역 관련 공무원들이 말하는 것은 각 지방정부의 법망을 교묘히 피하여 편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몇몇 한국인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일제식민지와 독제 치하에 하도 오래 살다보니 더불어 살아간다는 공공의 정신을 배우지 못해서 일까요? 민주화된 한국사회에 걸 맞는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공공의 도덕적 품성도 이제는 세계에 보여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2004-07-03 오후 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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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http://blog.daum.net/enature/15849608 이곳에 San Diego 사진을 좀 올렸습니다^^
1일 전 메시지
San Diego 출장 중 ...
1일 전 메시지
2009년도 이제 한달을 남겨두고 있군요. 2010년이 기대가 됩니다.
2주 전 메시지
아들이 충남연기에서 TALK Schalarship (원어민 영어교사)로 1년간 봉사중이랍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인 11월 4째주 목요일이 11월 26일입니다. 뻑뻑한 칠면조고기를 맛나게 요리할 날이지요. 올해는 아들과 함께하질 못해 아쉽군요.
3주 전 메시지
올해 추수감사절인 11월 4째주 목요일이 11월 26일입니다. 뻑뻑한 칠면조고기를 맛나게 요리할 날이지요. 올해는 아들과 함께하질 못해 아쉽군요.
3주 전 메시지
올해는 11월 4째주 목요일이 11월 26일입니다. 뻑뻑한 칠면조고기를 맛나게 요리할 날이지요. 올해는 아들과 함께하질 못해 아쉽군요.
3주 전 메시지
어제는 테하차피에서 쑥부쟁이님 부부께서 오셔서 빛고을 명가에서 해물전골, 오늘 아점으로는 제각시와 남승현님과 함께한 추어탕 별미였습니다. LA와 그 일대는 가히 한국과 다름이 없더군요. John Wayne Airport 벽보글 남깁니다^^
4주 전 메시지
LA 1촌 딱 1분과 번개했습니다^^ 윌써와 가든 그로브를 오가 봤는데 ... 서울시 나성구의 교통지옥이 한국과 비슷한것 같더군요 쩝 ....
4주 전 메시지
Garden Grove 에 있는 Hyatt Regency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점심은 함흥냉면 저녁은 설악산에서 할 예정입니다. 성조기 모자를 쓰고 먹을 겁니다. 번개는 어떻게 치는 건가요?
4주 전 메시지
I have several opportunities that would allow for investors to obtain green cards through the EB-5 program. I need investors who wants....
2009년 11월 12일 메시지
11월 16일 부터 19일까지 오랜지 카운티 인스팩션으로, 오랜지 카운티의 Garden Grove 에 있는 Hyatt Regency로 예약 했습니다. 근처 한국식당에서 번개하자구요. 저녁식사 어떻습니까?
2009년 11월 4일 메시지
오랜지 카운티의 헌팅톤 비치에 있는 Hyatt Regency는 어떻습니가? 한국식당하고 가까운지 모르겠군요.
2009년 11월 4일 메시지
오랜지 카운티와 LA Wilshire Plaza Hotel이 가까운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오랜지 카운티 한인촌과 가까운 호텔 하나 소개하여 주셔요~~
2009년 11월 4일 메시지
11월 16일 부터 19일까지 오랜지 카운티 인스팩션이 있습니다. Wilshire Plaza Hotel에 묵을까 하는데 LA 1촌분들 번개 한번 때릴까요?
2009년 11월 4일 메시지
friends, here you go.. http://www.youtube.com/watch?v=yvayzIktTJ4&feature=related hope you enjoyed as much as i am...
2009년 10월 26일 메시지
희망의 5월 노래 봉사단 장학회 ! http://blog.daum.net/enature/15849004 에 가입해 주십시오.
2009년 10월 8일 메시지
음 ~~ 농담이 진담될수 있다고 ... 도덕성 (ethic committee) 담당 변호사가 선출직에 나서더라도 연방공무원 간부급이상은 정당후보로는 나설수 없고 무소속으로 나가야 한다는군요. 돈 많이 들겠네 ... 쩝 ... 부업으로 돈벌러 가세!
2009년 10월 8일 메시지
1,270분의 1촌, 인터넷이 아니면 불가능하겠지요^^* 인연을 이어주셔들 감사합니다. LinkIn의 숫자를 보고 미국친구가 상원의원 출마를 하라는군요. 주지사 한번 나가봐 그냥~~
2009년 10월 6일 메시지
1촌 여러분 즐겁고 보람찬 한가위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멀리 미국에서 1촌 이상원 추석시절 인사를 여쭙니다^^ 꾸벅
2009년 9월 29일 메시지
My son played in a talent show at the TALK's orientation. http://www.vimeo.com/6298397 He wrote the song the night before the performance.
2009년 9월 18일 메시지
1촌분들을 위하여~~ 1달간 1촌분들에게 1촌분들을 공개합니다. 서로 알고 지내고픈 2촌이 있으시면 연결하여 드리겠습니다^^
2009년 9월 3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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