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화려한 휴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忍齋 黃薔 李相遠 2007. 8. 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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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평범한 사람들의 평생 잊지 못 할 열흘간의 기억1980년 5월, 광주.그 날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믿기 싫었습니다.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곰낭자님 쓰심)

한번 광주에 오셔서 5.18묘지를 둘러보시지요.
아니 그보다는 그때의 부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시지요.
정신병자가 됐거나 부상으로 힘들게 사는 그들...
그러면서도 철저히 따돌림을 당하는 그 사람들 말이지요.

군인들의 사망이나 부상은
광주시 외곽에서 매복중이던 군인들,
그 군인들은 광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매복중이었는데,
그때 이동중이던 군인들을 시민군으로 오인하고 서로 총격전을 벌였었지요.
그때 사상자가 많이 속출했지요.
자기들끼리 싸우다...
그게 국민을 보호하는 군인입니까?

영화만 보고서도 감성적이 되었다면,
그때 그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어떨까요?

물론 계엄군들 가운데 일부는 당시의 상황이 몹시 괴로웠을 겁니다.

하여.. 결론은 전씨와 노씨가 죽일 X이라는 겁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 국민들을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내에서 잡혀간 사람들은 조선대와 상무대 기타 등등에 잡혀있었지요.
군인들은 그 포로들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자신들이 편히 쉬지 못한 것과
같은 부대원이 일개 시민군들에게 �겨 후퇴했다는 자괴감으로..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고문과 행동들..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

결국은 또 이렇게 되는군요.
그야말로 불온한 정치세력에 의해 광주가 철저히 폭도들이 난동을 부리는 도시로 조작이 됐는데,
거기에 속고 계신 분들이 있다니참 안타깝습니다.
언론의 조작,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지 않는 한 이나라의 미래는...

전 그때 스무살이었고, 광주에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었구요.
전 스무살, 꿈많은 처녀였구요.
제가 불온세력에 이용당했다구요?

제 앞에서 오빠가, 언니가 퍽퍽 넘어가는데, 전 어쩌라구여.
그때당신은 어디에 계셨나요?
혹여 아직 태어나지 않은 건 아닌가요?

진실을 더 말해드릴까요?
아마도 그럼 싫다고 하실걸요?
왜냐면,
진실은 불편하니까요.

그게 피해자든,
가해자든,
방관자든,
우리의 역사고,
우리의 과오니까,
그걸 새삼 들여다보기 싫으니까요.

저 역시 그렇습니다.
하지만 잘 모른채외곡되게 단정지어 말씀하지 마십시오.
광주사람들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그때 광주는 은행과 금은방도 많았지만 절도 사건 하나 일어나지 않았고,
신분의 고하없이 서로 내것네것없이 나누어주고,
보듬어주고,
아파해주었습니다.

불온세력이요?
간첩을 잡았다고 언론에서 떠들어댔지만 그 뒤 제작된 방대한 자료를 보십시오.
간첩이 잡혔나...혹여 그런 말 하지 마십시오.

이쯤에서 결론을 내죠.
암튼 5.18은 우리 현대사에 있어 가장 어두운 역사입니다.
광주시민도, 군인도 다들 피해자죠.
정권을 장악한 군부세력만 빼고.
처음부터 5.18은 그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 철저히 준비된 사건이었습니다.

헌데도 그들은 아직 영웅대접을 받고 잘 살고 있죠...

나중에 청문회 등에서 그들은 우발적인 사건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그 뒤 밝혀진 역사적 진실에서는
그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 광주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나타나죠...

거기에 관련된 자료는 광주 5.18재단이나, 다음 카페 80518, 기타 등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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