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늦은 나이에 근처에 유학을 나와 있고 조카도 얼마전에 유학을 나와서 주말엔 근처 산타나로를 구경도 시켜주고 이디오피안 식당에서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280 하이웨이에서 나오면 윈체스터총을 만든 사람의 고가가 왼쪽으로 나오고 오른쪽으로 산타나로로 꺽어지기전의 모습입니다.
산호세시내에서 쇼핑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몰인데 IT의 성장과 더불어 졸부들이 늘어나다 보니 온갖 명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여 한국사람 특히 한국여인네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거리인 셈입니다.
사진관조차도 사진작가 운운하며 박아지를 쒸우려는 군요.
삶 자체가 단순한 미국에서 이런 쇼핑몰에 나와 길거리에서 한끼 때우는것도 어쩌면 삶의 기쁨일수 있을 겁니다.
명소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흔적을 이곳 저곳에서 발견할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게 만들어 사람들이 쉽게 올수 있도록 했더군요.
이곳 저곳에서 한국말이 들려옵니다. 명품 쇼핑문화에 익숙한 한국사람들에게 당연히 사랑을 받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인네들과 함께 산보를 나온 강아지들도 눈에 띄는 군요.
비싸보이는 자동차들이 이곳 저곳에서 눈에 들어 옵니다. BMW 밴츠같은것 평범한 차에 속하는군요.
최신형 롤스 로이스입니다.
주인이 자랑하고 싶어 몸살이 났었을것 같군요.
갑자기 변신을 시도할것 같은 노란차입니다.
이런 스포츠카가 초라해 보이는 분위기 입니다.
생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시 들러가야 겠지요.
관객들이 인조잔듸에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
야외무대에서 영감님 한분이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돈걷는 모자나 통이 전혀 없는걸 보니 상가조합에서 고용한 악사 인듯 합니다.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이디오피아 식당에서
메뉴판이 옷을 흉내낸듯 합니다.
벽에 걸려있던 나무에다 그린 그림.
술떡 부친개에다 이것저것 손으로 싸먹는데 나중엔 포크라도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명이 시킨 음식을 한 접시 한 부친개 위에다 다 부어주더군요. 그걸 둘러 앉아 손으로 집어 먹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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