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4. ETIC/41_스크랩

크리스탈러의 중심지 이론

忍齋 黃薔 李相遠 2008. 3. 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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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지 이론의 창시자는 독일의 크리스탈러로 1930년대에 개발된 그의 중심지 이론은 그 후 한 지역내에서 취락들 간의 공간구조를 연구하는데 기초이론을 제공하였다. 이 이론에 의하면 상업중심지로부터 중심기능(또는 상업서비스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배후상권의 모양은 정육각형이며, 정육각형의 형상을 가진 배후상권은 중심지기능의 최대도달거리와 최소수요 충족거리가 일치하는 공간구조이다.

 

- 크리스탈러의 중심지이론에서 제시된 상업중심지의 이상적 입지와 이들간의 분포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중심지기능의 최대도달거리, 최소수요 충족거리, 육각형형태의 배후지모양, 중심지계층 등의 개념을 이해애야 한다. 중심지기능의 최대도달거리란 중심지가 수행하는 상업적 기능이 배후지에 제공될 수 있는 최대(한계)거리를 말한다. 즉, 배후지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중심지까지 움직이는 최대거리를 의미한다.

 

- 상업중심지의 계속적인 존립을 위해 최소한의 정상이윤이 확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일정 지역범위 내의 소비자들로부터 최소한의 수요가 발생되어야 한다.

 

- 상업중심지의 정상이윤 확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요를 발생시키는 상권범위를 최소수요 충족거리라고 한다. 결국 최소수요 충족거리는 (상업)중심지의 존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고객이 확보된 배후지의 범위를 말한다.

 

- 크리스탈러는 중심지의 최대도달거리가 최소수요 충족거리 보다 커야 상업시설이 입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크리스탈러의 중심지이론에 의하면 한 지역 내 거주자들이 모든 상업중심지로부터 중심기능(최적 구입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제공받을 수 있고, 상업중심지들 간에 안정적인 시장균형을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상권모형은 원형 대신에 정육각형의 형상을 가질 때이다. 정육각형의 상권모형에서는 최대도달거리와 최소수요 충족거리가 일치한다.

 

- 중심지들은 제공되는 유통서비스의 기능의 정도, 즉 중심성이 서로 다르며, 이로 인해 중심지의 상권규모 간에 차이가 발생된다. 중심지들 간의 상권규모의 차이는 중심지들 간에 계층적 구조를 발생시킨다. 이때 중심성이 큰 기능을 보유한 중심지를 고차(또는 상위) 중심지, 작은 기능을 보유한 중심지를 저차(또는 하위) 중심지라 한다.

 

- 고차의 중심지는 저차의 중심지가 보유한 유통기능을 모두 포함할 뿐만 아니라 자기 특유의 기능을 추가로 보유한다.

 

- 중심지 이론에서 다루는 중요개념의 하나로 중심지계층의 포함원리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고차중심지의 육각형의 상권 안네 차수가 작은 중심지들의 배후상권이 어떻게 분할.포함되는지를 설명한다.

 

- 크리스탈러는 중심지계층의 포함원리를 K-value체계를 가지고 설명한다. K=3체계의 공간구조에서 보면 6개의 차하위중심지와 그 배후상권에 사는 소비자들은 가장 짧은 거리에 위치한 차하의 중심지기능을 이용할 것이다. 이론상 이들은 차하의 3개 상업중심지로부터 등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각각 1/3씩 분할 포함된 6개의 차하 배후상권들과 완전히 포함된 1개의 차하 배후상권이 있다.

 

- 요약하면 규모가 다른 중심지 간의 공간포함원리는 한 지역내의 각 하위중심지들은 상위계층의 중심지에 계층적으로 포함됨을 말하는데, 크리스탈러는 중심지들 간의 공간적 계층구조를 K-value의 3개의 체계, 즉 K=3, K=4, K=7의 3가지 경우에 있어서의 중심지간의 포함관계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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