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518을 위하여 - 노란장미 드립니다.

80518을 위하여 - 노란장미 드립니다.

80518 다음카페 회원 여러분,

 

이제 한국은 완연한 봄날의 따사로운 햇빛아래 있겠지요.

 

4월 20일, 이번 일요일이면 우리 80518 카페의 정기모임과 5.18 국립묘지참배가 5.18 민주성지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더욱이, 5.18 28주년을 맞아 광주방송은 특집으로 우리 80518 다음카페를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년말 부터 이번 5.18 방송일까지 장장 반년에 걸친 한국전역과 미국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역시 우리 80518 다음카페의 중요한 전기가 될것입니다.

 

이 노란장미 역시 광주, 그 5.18 민주성지아래 여러분과 함께 4월 20일을 빛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함을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시민운동의 정수를 보여주고 계시는 아침녘 임정수 선생님과 80518 카페를 늘 포근히 지키시는 깡순이 강순이 선생님,

 

그리고 광주에서 80518 카페를 진두지휘하시는 늘봄 이춘택 선생님과 늘 5.18 국립묘지를 우리 80518 카페 회원들을 대신하여 지켜주시는 슈퍼맨 김용철 선생님을 비롯한,

 

음으로 양으로 이번 4월 20일 행사에 함께 하여 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마음 든든합니다.

 

앞으로 80518 다음카페는 5.18 정신의 세계적 보편성을 이끄는 5.18 문화연대로 거듭날 것입니다.

 

2008년 4월 20일은 80518 카페가 5.18 문화연대의 기나긴 행보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것입니다.

 

아직도 5.18 학살의 책임자는 오리발을 내밀며 호의호식하고 있지만, 우리 80518은 머물러 있기를 단호하게 거부하며 앞으로 전세계를 향하여 걸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4월 20일 역사적인 행사를 위하여 특별히 광주지역 80518 회원 여러분께 당부드리고자 하는 것은

타지역에서 오시는 80518 회원분들을 뜨거운 가슴으로, 80518 문화연대의식으로 뜨겁게 환영하여 주시길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80518 카페의 익명성의 그림자 뒤에서, 뒷골목의 젖은 짚단 타듯 투덜거리는 어두운 카페 게시물의 그림자를 박차고 4월 20일 함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 노란장미 이상원은 정의가 바로서고 진리가 승리하는 80518 정신의 세계적 지평에 우리 80518 카페가 언제나 함께 연대할수 있도록 언제나처럼 조용히 노력할것입니다.

 

80518 카페를 위하여,

5.18 문화연대를 위하여,

4월 20일 우리 80518의 첫걸음을 위하여,

미국 팔로알토에서

노란장미 이상원 올립니다.

 

 

카페 이름 : 5.18 민주화운동 - 80518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80518
카페 소개 : 이제는 잔인하고 처참한 5.18의 모습이 아니라 전국민이 화합하고 전세계가 5.18 민중민주정신을 계승하는 축제의 5.18의 모습으로 거듭날 겁니다. 5.18의 진실과 진상이 규명되어 참다운 5.18의 의미가 아로세기어지면 더욱 좋겠지만. 그 매듭이 없더라도 이제는 더 이상 1980년에 머물러 있는 5.18이 아닌 희망을 노래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모두에게 다가가는 5.18을 우리 카페가 이끌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