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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회사 생긴다
2008.09.19 18:55
지경부, 자본금 50억원 규모 'KCF' 이달중 설립
탄소배출권 거래 및 투자전문회사인 `한국탄소금융주식회사(KCF: Korean Carbon Finance)`가 9월중 설립된다.
지식경제부는 KCF가 지경부의 탄소펀드의 연계사업으로, 국내 사모 탄소펀드 운영사인 한국투자증권이 후성, 휴켐스 및 KT&G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직접 영위하거나 전략적 투자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과 함께 설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설립되는 KCF는 UN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배출권(CER)과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온실가스 등록사업에 의해 발생하는 KCER을 주요 거래대상 배출권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CDM이란 선진국 기업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지원해 감축량을 자신의 할당목표 충족에 사용하는 것으로 국내 CDM 사업은 1460만 CO₂톤으로 배출량 기준으로 세계 4위 수준이다.
KCF는 국내외 감축사업의 개발과 직접투자,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리서치와 자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시장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CF에 참여하는 후성과 휴켐스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UNFCCC)에 등록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업체로 국내 배출권 발생량 2, 3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경부는 KCF가 국내 최대 배출권 발생 사업인 로디아사의 온산 아산화질소(N₂O) 감축사업 지분을 보유한 에너지공단의 배출권 거래도 대행할 예정이어서 국내 최대 배출권 거래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연 기자 jypark@dt.co.kr | 입력: 2008-09-17 19:55
2008.09.19 18:55
지경부, 자본금 50억원 규모 'KCF' 이달중 설립
탄소배출권 거래 및 투자전문회사인 `한국탄소금융주식회사(KCF: Korean Carbon Finance)`가 9월중 설립된다.
지식경제부는 KCF가 지경부의 탄소펀드의 연계사업으로, 국내 사모 탄소펀드 운영사인 한국투자증권이 후성, 휴켐스 및 KT&G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직접 영위하거나 전략적 투자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과 함께 설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설립되는 KCF는 UN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배출권(CER)과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온실가스 등록사업에 의해 발생하는 KCER을 주요 거래대상 배출권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CDM이란 선진국 기업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지원해 감축량을 자신의 할당목표 충족에 사용하는 것으로 국내 CDM 사업은 1460만 CO₂톤으로 배출량 기준으로 세계 4위 수준이다.
KCF는 국내외 감축사업의 개발과 직접투자,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리서치와 자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시장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CF에 참여하는 후성과 휴켐스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UNFCCC)에 등록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직접 영위하는 업체로 국내 배출권 발생량 2, 3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경부는 KCF가 국내 최대 배출권 발생 사업인 로디아사의 온산 아산화질소(N₂O) 감축사업 지분을 보유한 에너지공단의 배출권 거래도 대행할 예정이어서 국내 최대 배출권 거래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연 기자 jypark@dt.co.kr | 입력: 2008-09-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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