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8_FaceBook_Twitter

2012년 10월4일 Facebook 이야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2. 10. 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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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교수 아빠가 훌륭하신 분이더군요. 아빠처럼 불쌍한 국민들 보듬고 안아주는 그런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가는 길은 힘들지 않으셨는지요? 
    고향에서, 가족 간에 따뜻한 정과 맛있는 음식 많이 나누셨길 바랍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추석이 오기 전에 부산과 여수에 들러 미리 양가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고 왔습니다. 
     
    10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천지에 가을이 가득합니다.  
    학생들은 중간고사로 걱정부터 앞서고,  
    주부들은 연휴 끝난 후 집안정리에 분주하고,  
    직장인들은 짧은 연휴를 아쉬워하며 다시 일터로 나가는 시간입니다.  
     
    몸은 조금 피곤할지라도 추석에 나눈 따스한 정을 마음에 간직하고  
    건강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하루이기를 빕니다. 
     
    [사진설명] 부산의 부모님께 큰절하는 안철수- 김미경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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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가 정신차렸다! 음 ... 정신 차렸었다 2006년에 ... 하하하

    조선일보가 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이유 10가지 (2006년 0월 21일 게재) by Sekyun Kim
    www.chosun.com  
    조선닷컴이 이 시리즈 연재를 시작한 20일, 프레시안 데일리안 오마이뉴스 브레이크뉴스 한국아이닷컴 등의 인터넷 매체들이 다투어 조선닷컴의 이 연재를 인용해 관련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주요 신문이나 방송 보도가 아닌 인터넷 매체의 특정 기사를, 그것도 스트레이트 특종이 아닌 기획기사를 이렇게 많은 인터넷 매체가 인용한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일입니다. 물론 매체 성격에 따라 호의적으로 소개하기도 하고, 비판적으로 다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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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이 기사 대박인데~~ 어찌하나??
    공유가 안되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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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조선일보가 글은 참 잘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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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리빠똥 장군대신 대학원 대리시험처주고 ... 목숨부지하던 군대시절이 생각납나더^^
    「리빠똥 장군」(김용성)  
    [출처] 독후감 - 김용성 '리빠똥 장군'|작성자 비야날두고가지마  
     
    지금은 군대가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겠지만 1970년대 나온 이 소설은 군대라는 조직이 얼마나 잔혹하고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낱낱이 고발하는 몇 안 되는 소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이 소설은 한 연대에 리빠똥 장군이 부임해 오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는 본래 장군이 아니라 대령이지만 그가 대대장이던 시절에 일어난 사건 - 인사행정관이 요즘 대대장님이 리빠똥 장군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는 나폴레옹의 유명한 참모로서 나폴레옹이 백전백승하는데 크게 도왔던 장군이었다고 말했다. 장군이라는 별칭에 흐뭇해진 대대장은 '세계인명사전'을 구해다가 찾아보았는데도 없었다. 어느 날, 파리 한 마리가 그의 이마에 앉아서 쫗아내다 번뜩 리빠똥, 리빠똥, 리파똥파리똥파리..... 마침내 리빠똥 장군이 똥파리 장군이었음을 알아낸 대대장은 그 인사행정관을 죽도록 패버렸다 - 때문에 리빠똥 장군이란 별명이 널리 퍼진 것이다. 성질도 포악하고 툭하면 부하들의 정강이를 군홧발로 차는 것 때문에 '쪼인트 깐다'라는 기술이 유명하게 되었다. 그 독한 대령이 오고 1주일 후, 월남 전선에서 온 정호영 중위가 리빠똥 장군을 만나면서 얼떨결에 그의 심복이 되고 만다.  
     
    그런데 1주일도 안돼서 정 중위가 일으킨 사건 - 어떤 장군이 지프차를 타고 리빠똥 장군을 찾았는데, 그 장군은 모자에 별을 붙인 정 중위였던 것이다. - 때문에 리빠똥 장군의 모진 질책을 받고 정신병원까지 가야했다. 나중에 리빠똥 장군이 장군 진급 심사에서 떨어지자 대간첩 작전 훈련 명령을 받고 혼자서 독단적으로 지휘한다. 그 와중에 원래 작전 훈련을 시켜야 할 송 중령은 빈둥빈둥 거리다가 리빠똥 장군에게서 육백산 정상에 올라 OP를 설치하라는 명령을 듣고 불만을 품은 채 떠난다. 정 중위는 그를 감시하라는 리빠똥 장군의 명령으로 가서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대대장은 그가 오자 더 높은 마봉산 고지로 올라가며 올라가는 이유는 리빠똥 장군에게 결코 꺾이지 않는 의지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상관들로부터 일을 잘 못한다고 욕을 먹은 리빠똥 장군은 그게 다 대대장 탓이라며 대대장이 의치한 OP로 포사격을 하도록 시킨다. 부하들은 망설이다가 결국 포사격을 하게 되고 다행히 더 높은 고지에 있었던 정 중위와 송 중령은 살아남는다. 이후 리빠똥 장군은 미쳤다고 판정되어 병원에 갇히게 되고 정 중위는 송 중령의 명령으로 리빠똥 장군을 만난다. 리빠똥 장군은 정 중위에게 마지막 명령-자신의 책상에 있는 권총을 가져오라고-을 전하고 정 중위가 권총을 가져오자 자살하고 만다.  
     
    이 소설은 길고도 복잡하다. 또 철학적인 사상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리빠똥 장군은 처음에서 마지막까지 악당의 역할을 충실히 떠맡는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 그와 정 중위가 하는 대화를 엿들어보면 군대라는 집단이 얼마나 모순적이고 그 속에 소속된 사람들을 변질시키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리빠똥 장군은 겉보기에는 포악한 독재자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자신도 실은 군대라는 집단에 철저히 길들여지면서 점점 비인간적으로 변하게 되는 피해자라는 생각도 든다. 피해자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 소설 중반에 나오는 송 중령은 처음에는 자신도 리빠똥 장군의 횡포에 못마땅해하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리빠똥 장군의 통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그를 존경하게 되어버린다. 결국에는 그런 잔학한 통솔법이 아이러니컬하게도 계속 반복된다는 걸 작가는 뚜렷하게 보여준다.  
    또한, 시대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 소설을 보았을 때, 1970년대에 권력을 향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고 하는 박정희 군사정권을 장군이 되고 싶어 안달내는 리빠똥 장군에다가 비유한 것 같다. 하지만 단순히 그 당시 사회상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지향하는 태도와 그로 인해 파괴되는 인간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서 우리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소설이기도 하다.  
    비록 그 당시 군인이 아닌 이상 이 소설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군대는 근본적으로 모순되어있고 그 잘못이 되풀이 된다'라는 작가의 주장, 작품의 주제는 뚜렷하게 드러난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과연 사람들에게 어떤 사실을 일깨워주고 싶었을까? 나는 작가가 단순히 군인 뿐 아니라 모든 집단에 있어서 권력을 향해 미친 듯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결국에는 파멸하게 될거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독후감 - 김용성 '리빠똥 장군'|작성자 비야날두고가지마  
     
    사진은 돌아가시기 직전의 김용성 선생님과 한 학회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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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중국 고사에 조삼 모사라는말이 있다. 아침에 원숭이에게 먹을것 셋주고 저녁에 넷을 주나 아침에 넷을 주고 저녁에 셋을주나 마찬 가지란 말이다. 대선후보의 정책에 목을 맬 필요가 없으며 정책이 없다고 그것을 애석해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후보의 전력, 능력, 인품을 보고 옳은 사람을 선출하면 된다. 정책이야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 아니며 각 캠프에서 알아서 할것이고 서로 베낄거니까 대동소이할테고. 후보의 됨됨이를 보고 믿고 그에게 맏기면 된다. 국민은 감시만 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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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임금 .... 김대중 대통령이 순임금 흉내내다 전두환이를 오만방자하게. 김근태 의장도 순임금 흉내내다 이근안이 고문예술가로. 우연하게 2000년초에 플로리다 탬파에서 외롭게 사는 박씨성을 가진 노인네를 한분 만납니다. 내가 미국공무원이라 하니 자신도 한국서 중앙정보부 수사관이었다고 하더군요. 전두환이 집권하면서 퇴직하고 이민을 왔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철도경찰시절부터 중정수사관으로 은퇴할때까지의 화려한 이야기(?)를 하다가 빨갱이 교수도 죽였다고 하더군요. '최종길 교수님 말씀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 결국 역사앞에 증언을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그이후 아예 만나주지도 않터군요. 미국에서 조차 부인과 자녀분들이 무서워 눈치를 보는 폭군처럼굴다 내가 서부로 전근오고 난후, 2000년 중반 ... 간인가 콩팥인가를 이식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하더군요. 악마들은 용서를 청하지도 않치만, 용서를 해주어도 절대 고마워 하지 않습니다. 교화시키고 용서하는것이 부질없다고 생각드는게 저만의 아집일까요?
    인문학 스프 
    싸움의 기술Ⓖ - 아비를 꾸준히 교화시켜 
     
    순(舜)임금과 그 아비 고수(瞽瞍)와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고수는 아들을 죽이고 그 재산을 취하려고 아들을 사지(死地)로 몰아넣는 아버지입니다. 아내를 잃은 고수(‘瞽瞍’라는 말은 소경을 뜻합니다)는 후처를 얻고 그 사이에서 아들을 또 낳습니다. 계모와 고수는 순을 제거해서 자신들의 아들에게 순의 재산이 물려지기를 바랍니다. 창고를 고치라고 해서 지붕에 순이 올라가도록 만들고는 아래서 불을 지르기도 하고, 우물을 손보라고 한 후 순이 내려간 사이에 우물을 봉(封)해 그를 생매장하려고도 합니다. 그때마다 요임금의 두 딸들이 그를 살려내지요. 요임금은 순을 자기 후계로 생각해서 미리 두 딸을 그에게 시집보낸 상태였습니다. 순임금은 그런 어버이와 동생을 끝내 벌주지 않고 교화시킵니다. 그 교화(敎化)가 천하가 그에게 순종하게 되는 계기, 모델링이 됩니다. 치자(治者)의 윤리를 이야기할 때 자주 회자(膾炙)되는 고사입니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 사람들이 크게 좋아하면서 장차 자신에게 돌아오려 하였는데, 천하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자신에게 돌아옴을 보기를 초개(草芥)와 같이 여기신 것은 오직 순임금이 그러하셨다. 어버이에게 기쁨을 얻지 못하면 사람이 될 수 없고, 어버이를 (도(道)에) 순(順)하게 하지 못하면 자식이 될 수 없다고 여기셨다(孟子曰 天下大悅而將歸己 視天下悅而歸己 猶草芥也 惟舜爲然 不得乎親 不可以爲人 不順乎親 不可以爲子).”[성백효 역주, 『맹자』, 이루장구상, 227쪽]  
     
    천하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초개와 같이 여기고, 오직 어버이의 친애(親愛)와 순응(順應)을 중하게 여긴 순임금의 효행을 설명한 부분입니다. ‘사람이 된다’라는 것보다도 ‘자식이 된다’라는 것을 웃길에 두고 말씀하신 것이 특별히 인상적입니다. ‘자식된 도리’ 중에 어버이를 깨우쳐서 도(道)에 순한 삶을 영위케 하는 것도 있다는 걸 비로소 알게 하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치자(治者)의 제일 덕목이라는 것도 비로소 알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대효(大孝)’라고 맹자님은 강조하십니다. 
     
    “순임금이 어버이 섬기는 도리를 다함에 고수가 기쁨을 이루었으니, 고수가 기쁨을 이룸에 천하가 교화되었으며, 고수가 기쁨을 이룸에 천하의 부자간(父子間)이 된 자들이 안정되었으니, 이것을 일러 대효(大孝)라 하는 것이다(舜盡事親之道而瞽瞍底豫 瞽瞍底豫而天下化 瞽瞍底豫而天下之爲父子者定 此之謂大孝).” [성백효 역주, 『맹자』, 이루장구상, 228쪽]  
     
    요나 순임금과 같은 현명한 군주가 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백성된 자들의 공통된 바램일 것입니다. 그야말로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군주가 하늘에서 툭하고 그냥 떨어지기를 바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道에 順하지 못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각기 집집마다, 순임금이 그랬던 것처럼, 눈 먼 아비들을 교화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효(大孝)가 꼭 순임금과 같은 ‘타고난 현인(賢人))’들만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과 같은 민주사회에서는 국민이야말로 순임금을 고르는 요임금이니까요. 
     
    사족 한 마디 : 이번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세 후보님들의 면면을 보면 모두 몸소 대효(大孝)를 실천하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역대 대선 후보들 중에는 이번이 최고의 자질들이라고 여겨집니다. 어떤 분이 당선되든 순임금에 필적하는 현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그분들이 놓여져 있는 형편도 순임금에 방불합니다. 그분들에게는 모두 각자 다른, 고수(瞽瞍)와 같은, 정치적 ‘아버지’들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만들어 준 아버지이지만(아버지가 없었으면 애초에 순임금도 없습니다) 때론 자신을 죽이려고 하기도 하고 때론 인내를 요구하는 ‘교화’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아버지들입니다. 다 아시는 일이지만, 두 분은 실존했던 두 분의 대통령이, 다른 한 분은 ‘이상화된 하자없는 부성(父性) 이미지’가 바로 그 ‘고수 - 눈 먼 아버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 ‘눈 먼 아버지’는 체면도 없고 염치도 없습니다. 오직 살아남는 자식만을 요구합니다. 그 ‘아버지’ 때문에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페이스북에 잡담이나 늘어놓으며 살고있는 제가 봐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누군가 ‘순임금’이 되고 누군가 되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아버지’를 어떻게 사친(事親)하고 어떻게 교화시키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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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사람들은 자기 행위를 합리화하는 프로그램이 뇌속에서 늘 돌고 있지요....
    옛날 전쟁 포로 잡아다가 노예화 시키던 사람들이나
    아프리카 흑인들 잡아다가 노예화 시키고 그걸 사서 부려 먹던 사람들이나
    일제 시대 일본에 붙어 동포들 핍박하던 사람들
    대통령이 원하는 사건 조작하려 멀쩡한 사람 고문을 통해 자포자기하든가 세뇌시키던 고문기술자들....
    나 자신도 나의 사고와 행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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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용서'가 주제가 아니라, 자기 뿌리의 '교화와 정립', 그것을 통한 대통합이 주제입니다. 글이 산만하지만 그렇게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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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Sun Gyu Yang교수님, 제가 깊이가 부족하다보니 문득 든 생각을 퍼질러 애독자분들의 숙독을 방해 하였군요. 대통합을 염두에 두고 다시한번 숙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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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저 고백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면 중요한 자료가 나올 수 있을텐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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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미국에는 그런 분들이 많이 있을건데....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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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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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나이 드신 어른들을 교화시킨다 ??????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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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쌍(이중)무지개다^^ 퍼갑니다^^ 만사형통하소서!~~~

    "귀성길. 밀리는 고속도로에서
    쌍무지개를 보았다. " by Heeryong 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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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Wow~~ 썅~"으로 보고 헉스~한 1人..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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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민영화"라니??????
    [성명] 국토부의 철도자산처리계획 변경을 통한 KTX 민영화 추진에 대한 입장 
     
    국토부의 철도자산처리계획 변경은 KTX 민영화 사전작업으로 즉각 중단해야 
    민영화 추진 꼼수가 아니라 철도정책 평가와 발전전략 수립이 먼저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3일 코레일에 현물출자한 435개 역사와 23개 차량기지 등 철도자산을 국유화하는 내용의 철도자산처리계획 변경안을 철도산업위원회에 상정해 오는 5일까지 서면심의를 거쳐 결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철도역사와 차량기지 환수 추진은 이미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식 KTX 민영화 추진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였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민영화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며, 꼼수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첫째, 국토부는 겉으로는 국민 여론에 밀려 중단하는 것처럼 하고 내부적으로는 민영화 정지작업을 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중단하라 
     
    국토부의 민영화 방식은 이미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경실련이 지난 5월에 조사한 ‘정부의 KTX민영화’ 여론조사에서 61%가 반대(찬성29%)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명박정부 방식의 민영화 추진은 안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이명박 대통령도 ‘정부의 KTX민영화’ 추진 결정을 다음정부로 넘길 것을 지난 5월 결정하였다. 또한 국토부는 경실련과 공동으로 ‘정부의 KTX민영화’ 국민여론 수렴을 위해 추진한 지역순회 토론회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여 국민을 설득하기를 거부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국토부는 민영화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으로 볼 수 있는 코레일로부터 철도자산의 환수, 관제권 회수 등의 추진을 하고 있다. 이는 겉으로는 국민 여론에 밀려 중단하는 것처럼 하고 안으로는 민영화 사전정지작업을 추진하는 이중적인 행태이다. MB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는 초기에는 친대기업적이었으나 국민여론에 따라 후반기에는 공정사회, 공생발전, 동반성장으로 변화 했지만, 국토부는 여전히 이중적 모르쇠 태도이다. 따라서 국민들 의사와 무관하게 추진하는 국토부의 ‘KTX민영화’ 및 이중적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한다. 
     
    둘째, 철도산업위원회의 결정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편향적 심의로 신뢰할 수 없다. 
     
    철도산업기본법(법 제6조)은 “철도산업에 관한 기본계획 및 중요정책 등을 심의·조정하기 위하여 국토해양부에 철도산업위원회를 둔다”고 밝히고 있다. 철도산업위원회는 철도산업의 육성·발전 정책, 철도산업구조개혁 정책, 철도시설의 건설 및 관리 사항, 철도안전과 철도운영 정책 등 철도관련 주요정책을 결정한다. 
     
    현재 철도산업위원회는 25명으로 위원장(국토해양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측 당연직 9명, 민간위촉직 15명이다. 문제는 민간위촉위원 중 정부출연 연구원 및 공단 대표 3명, 현대로템 등 건설업체 3명, 소비자 단체 4명 등 대다수가 정부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업계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구성이다. 특히, 소비자 단체 2개 단체는 지난 6월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명의로 “정부의 KTX 경쟁체제도입(민영화) 지지․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여 사실상 국토부와 같은 입장이다. 즉 현재 철도산업위원회의 철도자산에 환수에 대한 처리 심의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심의인 것이다.  
     
    셋째, 지금은 민영화 꼼수가 아니라 철도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기존 정책의 평가와 발전대책 수립을 해야 할 시기이다. 
     
    경실련은 이미 정부의 KTX 민영화 추진 계획이 발표될 당시부터 일관되게, 민영화를 서둘러 결정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철도산업정책을 평가하고 발전대책을 수립하여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만들어야함을 주장하였다.  
     
    먼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철도산업의 상하분리정책(건설과 운영의 분리)은 철도적자의 원인을 규명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철도 경쟁력을 키운다는 명분으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상하분리정책은 안전위협의 증대, 건설 및 운영간의 유기성과 연계성 저하, 유사중복기능 수행에 따른 비효율, 해외철도시장개척 대응력의 분산 및 약화 등의 많은 문제가 지적되었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시민들은 상하분리정책을 제고하고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을 통합을 논의해야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의 부채 해결에 대한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코레일로부터 철도자산을 환수한다는 방침도 법적근거가 미약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부의 의지대로 철도자산을 환수하여도 이를 건설전문인 철도시설공단이나 민간기업에 운영을 위탁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국토부는 중앙부처로서 해야 할 중요한 철도정책을 평가하고 발전대책을 수립하는 책무를 외면하고 민영화를 위한 미시적인 일들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경실련은 국토부가 철도정책을 책임지는 중앙 주무부처로서 보다 산적한 철도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문제에 천착하여 국민들과 함께 논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이명박 정부 임기말에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책을 행정력을 앞세워 밀어 붙이는 것이 아니라 현 정부의 정책을 평가하고 차기정부에 위임할 과제들을 정리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당부한다. 결국 국토부가 국민 여론과 반대로 민영화를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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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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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갑니다^^
    안철수 후보를 많은 사람들이 왜 지지하는지를 기성 정치권의 시각으로 보면 정말 이상할 겁니다. 그래서 국민에게 배척을 당하는 겁니다.  
     
    쉽게 설명하면 엄마 아버지가 아이들을 내 팽개치고 빚을 잔뜩 얻어서 능력도 안 되면서 아버지는 바람피고 외제차 굴리면서 강남 룸사롱으로 폼 잡고 다니고 엄마는 아버지 한테 대드는 척만하며 모르는 척 용돈 듬뿍타서 나만 잘 살면 되지하며 늙었는데 성형하고 명품사고 개폼 잡으니 보다 못한 공부 잘해 자수 성가 성공한 착한 맏아들이 불쌍한 헐벗은 동생들 내가 잘 먹이고 책임 지겠으니 이제 그만 뒷전에 물러 앉으시라고 하니 그래도 내가 부모 경험 많은데 네가 뭘 아냐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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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시간 / 이해숙. 2012. 10. 3

    무엇이
    자율적인 자아인가
    황량한 고독
    ...중화시켜주는 감정과 사고
    자유로운 영혼이다
    지속적인 힘
    정열이 결집된 유용한 힘이여
    잠재적인 존재가
    늘 염원하고
    동경하며 실현치 못할 꿈인가

    체험하고
    변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
    매 순간마다
    인간적인 본질이 추구하는
    삶의 불꽃
    시간은
    나를 기다리지 않고
    변화되는 세상
    동조하지 못하는 육안

    어느듯
    흐르는 물이 바위를
    꽤뜱고 흘려갈 수 있는
    긴 세월
    생생하게 가 버리고
    남겨진 이 짧은 귀한 날
    푸른 씨앗 하나
    열집하는 앓음의 성장
    삶의 원천속에
    초월 할 수 없는 분재의 거리인가

    심층에
    매인 굶주림 삭히는
    혜안
    생채기 응혈된 피절임
    내가
    나를 이기지 못하는
    숨결
    나를 잡고있다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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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ㅎㅎㅎㅎㅎㅎ...죽입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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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이해가 쏙쏙 되는 맞춤식 설명..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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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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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그런사람없습니다ㅡ노래감상하면서
    좋은밤 고운꿈 꾸세요



    (하트)나는행복합니다(음표)(음표)(음표)

    http://m.youtube.com/#/watch?v=vvRlfvb_x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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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흠....좀 독한 부분이 있으신거 같아요...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너무 빡빡하게 사는 우리네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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