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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권의 책 '전세계로 향한 한국의 유학혁명' http://t.co/DP3jKvs4 [그책이 그 분을 통해 인간승리의 도구로 활용되었다는데 너무도 기뻣습니다.]dur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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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33주년 기념식 및 기념행사
◇ 주최 :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 후원 : 경상남도, 창원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마항쟁특별법제정을 위한 경남연대
1. 부마항쟁 군법회의 재판 재심청구를 위한 간담회
▪ 일시: 2012년 10월 17일(수) 오후 5시
▪ 장소: 마산 아리랑호텔 중식당
2. 금지곡콘서트
▪ 일시: 2012년 10월 17일(수) 오후 7시
▪ 장소: 마산 창동 예술촌 야외무대
3. 부마항쟁 33주년 기념 경남․ 전국 유관 단체 합동 기자회견
▪ 일시 : 2012년 10월 18일(목) 오후 2시
▪ 장소 : 도청 프레스룸
▪ 참여단위 :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유신잔재청산과역사정의를위한민주행동, 유족, 부마경남연대, 5.18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4. 참배
▪ 일시 : 2012년 10월 18일(목) 오후 3시
▪ 장소 :국립 3.15민주묘지
5. 부마민주항쟁33주년 기념식
▪ 일시 : 2012년 10월 18일(목) 오후 7시
▪ 장소 : 마산 창동 사거리
▪ 문화공연 : 프로젝트공연 ‘진숙아, 사랑한다.’//희망새극단(6시)
▪ 감사패수여 : 하형주 전 진화위조사관
▪ 부마항쟁 재현
6. 하형주 전 과거사위원회 부마항쟁(마산지역)조사위원 기자간담회
▪ 일시 : 2012년 10월 19일(금) 오전 11시
▪ 장소 : 도청 프레스룸
7. 팔용산걷기대회
▪ 일시: 2012년 10월 21일(일) 오전 9시
▪ 장소: 마산 삼각지공원 및 팔용산 봉암수원지 일원
▪ 세부행사 : 근현대사 전시, 청소년 퀴즈 등
8. 유신40주년 전국순회 특별전시회
‘ 부마항쟁! 10월 유신을 끝장내다.’
▪ 기간: 2012년 11월 1일(목)~13일(화)
▪ 장소: 3·15아트센터 제 1전시관
9. 청소년민주올레
▪ 일시: 2012년 11월 10일(토) 오전 9시
▪ 장소: 마산 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공간 -
[아래는 진실을 알리시려고 무덤을 박차고 다시 우리에게 오신 장준하선생님 암살의혹규명 창립식 포스터에 불량한 댓글을 단 김승현님에게 댓글을 삭제하고 보낸 메세지입니다. 비록 일면식은 없으나 인천에서 구청장에 도전 하는 등 나름 양식있고 분별력이 있는분 같아 사과를 기다려 보았는데 반응이 없어 이곳에 게시를 합니다. 보안대에서 심리전 하듯 맥빠지는 댓글을 다는걸 보니 많은 분들의 맥을 뺄수있는 분 같습니다.]
보낸 메세지 내용 ----------------------------
Hey, I didn't like this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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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승현 (2012년 10월 15일): 천고 마비의 계절입니다 좋은책이나 많이 읽으십시요
게시물 URL: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4797947155516&set=a.1291630299786.44004.1501123289&type=1장준하선생 암살의혹규명 국민대책위원회 창립식에 초대합니다. -
그렇군요. 타임캡슐이 열려진 상태이군요. 민주당은 꼴보기 싫지만, 단일화는 되겠지요. ... "30년 전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비슷한 점이 더러 있습니다. 당시 사자(四者) 구도에서는 김영삼, 김대중 두 후보가 끝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노태우 후보에게 당선의 영예를 넘겨줬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당선의 영광은 박근혜 후보가 누릴 공산이 매우 큽니다...."인문학 스프
싸움의 기술Ⓦ - 백성을 가르치지 말고
30년 전, 대통령 후보 유세 참관기를 한 번 써본 적이 있었습니다. 『신동아(新東亞)』라는 잡지에서 원고청탁을 해왔습니다. 서울은 한수산(노태우), 광주는 김준태(김영삼), 대구는 저(김대중, 김종칠)라고 했습니다. 제 짐작입니다만, 대구 거주(출신) 소설가나 시인 중에 그런 글을 쓸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누가 하겠다고 했다가 펑크를 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한테 그런 글을 써 달라고 할 계제는 아닌 것 같았는데 그렇게 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쨌든 저는 한다고 했습니다. 고료도 탐이 났고, 그런 ‘정치적인 행사’에 이름을 걸치는 것도 어린 나이에 좀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수산선생이 쓴 글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노태우 후보가 보안사령관을 할 때 자신이 겪은 고초가 샅샅이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그 글을 본 사람 중에서는 노태우 후보를 찍은 이가 단 한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노태우 후보가 당선된 후 한수산선생은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김준태선생과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유세 참관기’라고 하는 것은 결국 쓰는 자의 정치관(성향)을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후보들은 어디서나 늘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유세장마다 다를 게 없습니다. 있어도 안 됩니다. 그러니 ‘유세 참관기’라고 했지만 작가(시인)들이 바라보는 대선후보 인물평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역감정을 털어내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없다, 광주의 화상(火傷)을 치유해야만 한다, 후보들 모두 대승적 경지에서 (누가 당선되든) 협력적으로 나라를 이끌어주길 바란다, 아마 그런 논조로 횡설수설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네 사람 중 세 사람이 순서적으로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또 다른 세 사람은 한 사람을 왕따시키고 협력해서 당을 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제 바램대로(?) 되었다면 된 셈이었습니다.
30년 전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비슷한 점이 더러 있습니다. 당시 사자(四者) 구도에서는 김영삼, 김대중 두 후보가 끝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노태우 후보에게 당선의 영예를 넘겨줬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당선의 영광은 박근혜 후보가 누릴 공산이 매우 큽니다. 당연히 단일화를 바라는 사람들과 각자도생(各自圖生)을 원하는 사람들로, 유권자 층이 크게 두 패로 나누어지고 있는 것도 그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공유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 한 가지, 유력 야권 후보 두 사람이 어느 누구도 쉽게 양보하지 못할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중 누구 한 사람의 지지율이 급락하지 않는 한(10% 차이?) 어느 누구도 쉽사리 양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쉬이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짐이 그렇습니다. 가히 삼국지적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정권교체, 정치개혁, 그 둘을 ‘만지는’ 태도에서도 서로 양보가 없습니다. 결국 투표 전 날까지 밀고 당기는 고착화 상황이 유지될 공산이 큽니다. 그 사이에 실망 이탈표가 양산될 확률도 높습니다. 석달이면 연애감정이 식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박근혜 후보에게는 여러 가지로 유리한 상황이 마련됩니다. 당선되는 일뿐만 아니라, 집권 후 정권을 운용하는 데에도 여러 모로 유용한 소재를 많이 확보하게 됩니다.
다른 점은 딱 한 가지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최근 여당의 한 책임 있는 인사도 단일화 확률이 99%라고 내다보았습니다. 그 확률은, 이를테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정신이상증세를 보여서 단일화가 실패하는 경우가 1%의 확률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99% 확률이라는 것은 반드시 그 두 사람은 단일화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말입니다. 30년 전 당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부 여당에서는 4자구도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유권자들 대부분도 그 두 사람, 양김이 단일화를 이룬다는 것이 거의 난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점이 지금과 30년 전의 상황이 아주 다른 점입니다. 당사자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비슷한데, 유권자들(백성?)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백성은 사실 좀 불안(불민?)한 존재입니다. 공자님도 그런 백성들 때문에 걱정이(공연한?) 많으셨나 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은 (도리에) 따르게 할 수는 있어도 (그 원리를) 알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용맹을 좋아하고 가난을 싫어하는 것도 난을 일으키고, 사람으로서 인하지 못한 것을 너무 심히 미워하는 것도 난을 일으킨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주공과 같은 아름다운 재예(才藝)를 가지고 있더라도 가사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것이 없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3년을 배우고도 녹봉에 뜻을 두지 않는 자를 쉽게 얻지 못하겠다.” (子曰 民은 可使由之요 不可使知之니라. 子曰 好勇疾貧이 亂也요 人而不仁을 疾之已甚이 亂也니라. 子曰 如有周公之才之美로도 使驕且吝이면 其餘는 不足觀也已니라. 子曰 三年學에 不至於穀을 不易得也니라.) [성백효 역주, 『논어집주』 태백 第八]
읽기에 따라서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일종의 타임캡슐과 같은 공자님의 말씀입니다. 바야흐로 ‘단일화’를 위한 몇몇 시도(백성 대표들의 압박?)가 조금씩 겉으로 드러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분들에게 유용한 타임캡슐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백성들을 일일이 깨우쳐 원리를 이해시키려고 하지 말고, 난(亂)을 일으킬 만한 자들, 재주를 믿고 교만한 자들, 오직 벼슬에 욕심을 둔 자들을 남김없이(지체 없이) 솎아낼 것을 공자님은 당부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30년 전의 역사를 오늘 또 다시 그대로 재연해 낼 것이라고요. 물론 이런 글 역시 ‘백성을 가르치자’는 의도에서 쓰여진 것은 아니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든 그러다가는 백성들로부터 외면당할 공산이 큽니다. 가르치지 마십시오. 백성은 오직 따를 만한 자를 따를 뿐입니다. -
[1987년초 발간된 전세계 대학 유학 가이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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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uel Lee 김승현曰 "천고 마비의 계절입니다 좋은책이나 많이 읽으십시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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