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8_FaceBook_Twitter

2012년 10월24일 Facebook 이야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2. 10. 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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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마 전두환을 처형하라!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교관 여권을 즉시 회수하고 외교통상부는 국민에게 사과하라! http://durl.me/3od49b
    media.daum.net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5·18기념재단은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교관 여권을 즉시 회수하고 외교통상부는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기념재단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외교부로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유효기간 5년의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아 수차례 외국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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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추징금 안내도 ‘외교관 대접’ http://t.co/6JTmMKK9 살인마 전두환을 처형하라!
    durl.me  
    [한겨레]외교부, 법따라 '외교관 여권 발급'출국금지 대상인데 국외여행 허용전두환 전 대통령이 외교통상부에 요청해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3일 홍익표 민주통합당 의원(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이 외교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 전 대통령은 1988년 2월 대통령 퇴임 직후 외교관 여권을 처음 발급받은 이래 지금까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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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각시 후배가 동문회에서 발표한 아주 재미난 이민수기입다. 날잡아 오마이 뉴스에 기사로 소개해볼까 하다가 시간만 가고 있어서, 일단 페친들에게 소개합니다. 미국에서는 절대로 하지말라는 것은 해서는 않됩니다. 전복따다 신세 망칠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는 이야기! 추방되지 않은 Lucky한 Case 이야기 입니다.]

    1.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by 신행주]

    미국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법의, 법에 의한, 법을 위하여 존재하는 나라라는 관념이 머리에 박힌 웃지못할 사건이 제게 생겼습니다. 미국에 온지 2년째 되는해 2월에 연휴가 생겼습니다. 온지 1년이 채 안된 한 친구(아들 친구의 엄마)가, 살고있는데를 벗어나 본적이 없다는 말에, 그럼 나를 따르라 하면서 몬트레이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김밥 도시락 싸서 저의 아들 둘과 그 집 아이들 넷을 데리고 신나는 피크닉을 나섰습니다. 한국에 비해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몬트레이 해변가를 그동안 몇번 다녀왔던터라 자신있게 앞장서 이곳 저곳을 구경시겨주었습니다. 다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한 장소만 더 보려고 한 해변에서 내렸습니다. 어린 애들과 함께 해변가에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있는중에, 그 친구가 전복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주위로 작은 전복들이 많이 바위에 붙어있었습니다.

    큰 바위에는 홍합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그야말로 시커먼 홍합산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신이나서 차에 있던 작은 과도를 가지고 나와 전복을 땄습니다. 한국에서 봄이면 친구들과 무리지어 소풍겸 조개캐러 다니던 기억에 여기서도 조개를 딸수있다는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미국 사람들은 사 먹을줄만 알지, 이렇게 캐서 먹는건 모르는가보다 하면서 저희들은 신이 났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지나서 경찰이 해변가에서 우리를 보고 손짓을 하길레 뭔가 잘못되었구나 직감을 했죠. 해변가로 나가서, 멍하니 서 있으니, 경찰이 우리가 영어 못하는 줄로 알고, 친구딸한테 통역을 시켰습니다. 너희들 그 조개를 바위에서 따면 조개가 죽는다. 그러니 따면 안된다. 그런데 조금있으니 진짜 경찰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사람들은 이제생각하니 해안 경비원이었던것 갔습니다. 경찰은 우리가 플라스틱백에 캐 넣은것을 다 압수해서 사진찍고, 우리들 사진도찍고 나서, 노란 티켓에 사인하라하니 저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리고 그냥 애들하고 피크닉와서 놀다가 모르고 그랬다고 더듬거리는 영어로 사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사정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 뒤, 티켓에 있는 법원 날짜에 그 친구랑 다시 몬트레이에 갔습니다. 판사가 뭐라고 빨리 말하길레 잘 이해못하니 천천히 말해주라하니, 오늘은 이걸로 끝이고 다음에 통역있는날 다시오라는말만하고, 다시 안 쳐다보았습니다. 통역이 알선 된 날에 또 하루 직장을 빠지고 내려갔습니다.

    판사는 변호사 선임하려면 하라는 메세지만 주고 또 끝을 내어버렸습니다. 산호세에 올라와서 주위에 변호사를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결국은 인터넷에서 법정근처에서 활동하는 미국변호사와 전화통화하고, 사건을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그 변호사는 벌금 1000불 나오게 해주겠다고 호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법정에 서기전에 저는 짧은 영어로 장문의 편지를 판사앞으로 썼습니다. 상황은 정말 문화의 차이를 몰라서 생긴 일이다. 미국의 자연을 정말 사랑하는 초보 이민자며 혼자 아들 둘을 데리고 열심히 미국 생활하는 싱글맘이다라며 선처를 바란다라는 식의 글을 썼습니다.

    같이 일하는 미국 의사가 또한 이 착실하고 훌륭한 이민 간호사에게 관용을 바란다는 편지를 본인의 서명과 함께 써 주어서 같이 보냈습니다. 하지만, 판사는 법을 위해 존재하는것 같았습니다. 판결은 감옥에 6개월 살던지, 벌금 7500불을 내던지 였습니다.

    그리고, 선임했던 변호사는 아예 저 전화도 피해 다녔습니다. 본인은 최선을 다 했다는 말에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내가 너무 억울해서 받아들일수 없다하니, 그 변호사는 다음 항소심에는 너의 뜻이 받아 들여질지 모르지만 넌 돈이 더 든다 하길래, 울며 겨자 먹기로 판결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건이 일어난지 거의 10개월 만에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3000불 일시불로 지불하고, 나머지 4500불을 5년내에 완불하는것이었습니다. 이번 3월에 마침내 총 7500불 지불이 끝났습니다.

    이제 시민권 신청을 하려하니 그 사건이 criminal 로 기록이 남아져 있어서, 기록을 없애기 위해서 또 한번 변호사를 이용해야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지금 글로 이야기하니 정말 간단하게 끝나버리는데, 몇번을 몬트레이 법정 왔다갔다 하는 시간들, 그 성의 없는 변호사와 협상하는 시간들. 매달 벌금을 100불씩 5년간 지불하는 시간들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나의 실수로인하여 많은 가슴앓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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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보호종인 Pink Abalone (분홍전복)를 채취했나 봅니다. 벌금이 대충 2500불에서 3000불이고 Department of Fish and Game (어로수렵국) 강제후원금이 4500불에서 5000불정도이니, 벌금 3000불에 강제후원금 4500불이었군요. 불법인줄 알고 채취했으면 수감후 이민자의 경우 모국으로 강제추방을 합니다. 잘 알아두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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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아!
    정말 충격적이고 놀라운 사건을 겪으셨군요.
    문화의 차이 정말 꼭 알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좋은내용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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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매우 비싼 해변 체험이네요...
    우린 하지 말라는 일도 나에게 이익이 되면 해버리고는 우기죠...
    즉 법과 맞짱 떠 보는 거죠...
    많은 경우 법이 꼬리를 내리는 걸 봐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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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아마 보호종인 Pink Abalone (분홍전복)를 채취했나 봅니다. 벌금이 대충 2500불에서 3000불이고 Department of Fish and Game (어로수렵국) 강제후원금이 4500불에서 5000불정도이니, 벌금 3000불에 강제후원금 4500불이었군요. 불법인줄 알고 채취했으면 수감후 이민자의 경우 모국으로 강제추방을 합니다. 잘 알아두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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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한국인들의 자연채취 사랑은 유별납니다. 두릅 따다가 벌금 5천 달러. 소라 캐다가 벌금 250달러, 미 동부 바닷가에서는 한국인들이 나오면 아예 자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종마다 정해 놓은 크기에 못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지요.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만 집중적으로 검사한다는 데에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지만...... 아무튼 그래서 또 벌금 내고....... 아예 사이즈 안되는 고기는 그자리에서 회 떠먹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취지가 어종보호인데.... 좀 협조좀 하지 하는 생각.....아주 많은 에페소드가 있습니다. 아무튼 모르고 하신 일인데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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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캐나다에서도 고사리, 버섯 채취하다가 성폭행 당하거나 사냥하다 문제되거나 미역, 조개, 낚시로 문제 되는 경우 많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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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글 속의 분은 몰라서 그랬지만, 제발 하지말라는 것은 하지 말고 살았음 좋겠어요. 정말 사람들 너무하다 싶을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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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한국도 불법 즐기는 인간이 울 집 뒷산에서 사냥 했습니다. 사냥 허가 구간도 아닌데... 고라니만 세 마리 당했습니다. 한달전에 동네 널린게 산밤이라 줏었다가 남푠님께 혼났습니다.
    다람쥐 양식 절도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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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뉴질랜드 망가누이 해변에 전복이 많은데
    유독 한인들만 그렇게 전복을 따가는 걸보고 시에서 안내표지를 붙여 두엇더라구요....
    '채취는 일인 5-6개로 한정시킨다.크기에따라서...'ㅎㅎ
    그런데 잘못따다 걸리면 그기도 큰일 납니다.물고기도 종에따라 잡을수 잇는 크기가 규정되잇는데 그게 안지키다 걸리면 그자리에서 배도 뺏깁니다...잘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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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도둑놈들에게는 뒤를 든든하게 봐주는 배후가 따로 있다. 대를 이어서 충성하는 놈들에게는 뒤에 더 큰 도둑X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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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몬트레이에서 들은 얘기를 여기서 또 보는군요. 암튼 조개 하나 함부로 캐면 안된다는 소리에 우리나라 좋은나라 했습니다. 멋모르고 고생한 분들께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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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Oppa, Gangster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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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MB 3형제도 들어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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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아름다운 작품이네요, 고귀한 작품 이면''긴- 에로 성사도 많았음는 하나의 교훈은 여러분들께로,,,, 건강히 보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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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오래전 남편이 State park ranger 필기,실기시험통과후 Monterey에서 6개월 교육훈련을 받을때 한국,중국인들이 산에다 각종 씨, 인삼씨, 고사리씨 등등을 흐트려 뜨려 얼마정도 자라면 몰래 식물을 캐다 Ranger가 벌금을 부과하엿다는 것이 교육의 일부분이엿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있지요. 그래서 한국말 로 식물췌치금지 사인을 붙여 놨는데 어느날 강풍으로 거꾸로 되자 지난가던 한국여인이 그걸 보고 킥킥 거리며 웃으니 Ranger들은 당췌 이유를 모르고 왜웃나 햇다더군요. 나중에 사인이 뒤집어 진 걸 알고 웃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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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이분들 다 돌아가시고 나면 좀 깨끗해 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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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내작은수고로^.~
    모두가행복을^_^
    느낄수있다면♂♬
    내겐큰기쁨입니다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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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Do you need some sulphuric ac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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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엥? 왕언니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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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아! 뒤에 그림자처럼 숨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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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t Romney might not always get on so well with President Obama, but his four-year-old grandson Miles doesn't share that sentiment. The four-year-old beamed as he politely shook Obama's hand when the candidates' families mingled after the third presidential debate. The warm and fuzzy moment was a nice reminder that not everyone in the Romney family wants to punch the president.
    www.celebuzz.com  
    Looks like the Lil Romney is voting for Obama! Barack loves the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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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ve You Beat Obama Yet?’ Grandson Asks Romney http://t.co/CN0gylDn (via @ABC) cute :)
    abcn.ws  
    (Evan Vucci/AP Photo) MADISON, Wis. — Mitt Romney’s grandchildren have been getting an up-close look at the political process, but at least one — 4-year-old Nate — seems to have had enough of the long, drawn-out campaign. “Nate, the first thing he said when he saw me was, ‘Have you beat Barack Ob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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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정말 보기 좋습니다 :) 고녀석 정말 귀엽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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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미국 정치는 한국에 비하면 확실히 문화적으로도 한수 위야...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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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한국도 그리 되것지. 기둘르다 보면 그리될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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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 한국말로 번역하니 제목이 너무 원색적이네요 ~~ :v ... 미국서는 아주 유명한 연극인데 :)
    시랭이의 첫도전하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번역을 하면 '보지의 독백' ㅎ) 
     
    드뎌!!! 이번주 금욜 10/26일부터 '충무아트홀' 블루 소극장에서 첫공연 시작돼용^^ 
     
    개인전과 이것준비때매 술끊고 사람도 못보고 열씸살았네여~모두모두 낸시 보러와야징!ㅋㅋ 날짜 맞춰봐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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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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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행복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준비한 사람만이 누릴수 있다. 평소 웃지 않는 사람은 웃어야 할 상황에서도 잘 웃지 못하듯 행복이 와도 못 느끼므로 매사에 감사하고 배풀면서 살아야 한다. 무심코 행한 작은 베품이 타인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줄 수도있다.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도 자신도 모르는 새 남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바로 무재칠시 이야기다. 첫째는 몸으로 베푸는 신시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라는 것인데 ,자신의 몸을 깨끗하고 반듯하게 가꾸라는 의미도 포함된다. 그랬을 때 상대방을 기분좋게 할 수 있다. 둘째는 심시다. 마음가짐을 편히 해야 상대방도 편하게 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셋째는 안시 즉 다른 사람을 따뜻한 눈빛으로 보라는 것이다. 그 눈길을 따라 다른 이도 눈빛이 부드러워진다. 넷째는 화안 시다. 부드럽고 환한 얼굴로 시작하는 사람은 인생에서도 꽃이 쉬 피어난다는 말이 있다. 다섯째는 쉴 곳을 제공하며 베푸는 방시다. 여섯째는 자기 자리를 양보하는 상좌시가 있다. 마지막 일곱째는 참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언시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참으로 힘들게 할 때가 많다. 기왕이면 힘이 되어주는 말을 뱉어야 한다. 그 말은 부메랑처럼 돌아와 더 큰 기쁨을 안겨준다. 좋은 말, 품위있는 말을 생활화하라는 가르침이다. 무재칠시에 한 가지 항목을 더 추가하여 무재팔시를 만들어보자면 바로 남의 말을 들어주는 일을 꼽겠다. 남의 말을 듣고 판단을 해야할 기자의 입장과도 무관치않다.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라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더욱 어려운 일 일수 있다. 우리가 할 수있는 작은 일이 무엇인지 하나씩 찾아서 실천해야 할 때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 성공한 인생,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기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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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친이신 @Seunghwan Hong 님의 페북에서

    우리가 아무리 이명박 정부를 그리고 그네를 미워하고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할 지라도 그것의 궁극적인 극복은 우리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한 혁명과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 아무리 내가 진보, 좌빨이라고 설칠지라도 내 존재안에있는 명박스러움을 보지 못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명박은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은 명박을 뽑은 그들과 나는 백지장 하나 차이이며, 내안에 숨어있는 명박이, 근혜가 또 다른 명박과 또 다른 근혜를 어떠한 특정한 조건을 만나 언제 어디서 만들어 낼 지 모르기 때문이다. 내안에 있는 이중성을 관찰하자.

    "Government, if it is not completely authoritarian, is supposed to represent you. You elect those who are like you. So, government in a so-called democracy is what you are. What are you? You are a mass of conditioned responses of violence, greed, acquisitiveness, desire for power, and so on. So, the government is what you are. How can a man who has really no violence in his being belong to a structure which is violent?"

    "전체주의적인 정부가 아니라면 그 정부는 당신을 대표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과 같은 사람들을 선출한다. 그래서 소위 민주적인 정부라는 것은 당신 존재 그 자체이다.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폭력, 욕심, 소유욕, 권력욕 등등에 대한 조건화 된 반응의 집합 덩어리이다. 그래서 정부는 너 자신일뿐이다라는 것이다. 어떻게 자신의 존재안에서 어떠한 폭력의 흔적도 없는자가 폭력적인 구조에 소속이 될 수 있는가?" 크리슈나무르티

    [U.G 크리슈나무르티, 그는 누구인가?]

    '마음은 신화에 불과하다.'라는 책의 첫 장에 나와있는 포기선언문을 읽어본다면 당신은 U.G 크리슈나무르티에게 무엇인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 가르침에는 아무런 판권도 없다. 재생산을 해서 배포하건, 임의로 해석하건, 또는 왜곡하고, 편한대로 편집하건 당신들 마음대로 해도 좋다.

    심지어는 판권을 주장해도 좋다. 여기엔 나의 허락은 물론 어느 누구의 동의도 받을 필요가 없다."이 파격적인 선언은 우리로 하여금 어리둥절한 웃음을 짓게 만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독자들이 그 다음에 그가 말하는 바를 읽을 준비를 갖추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그의 책을 읽는 것은 '영혼의 테러리스트'를 만나는 것과 같다. 그는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는 관념들, 신, 마음, 영혼, 깨달음, 종교, 인류, 가슴, 사랑, 인간 관계에 대해 갖고 있는 신념 체계를 여지없이 부숴버린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정체에 대해 전혀 다른 청사진을 내놓는다. 그 결과 우리는 머리 속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것과 같은 충격을 경험한다.

    한번이라도 이 괴상한 사내를 만난 사람들은 뭔가 정의할 수는 없지만 불가사의한 마력에 이끌리게 된다. 그를 만난 사람들은 그와 몇 분동안 이야기한 뒤에 가슴 전체가 뒤흔들리는 충격을 받았거나 걷잡을 수 없는 호기심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그는 희망이나 사랑, 평화, 또는 영적인 구원 따위를 약속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불같은 언어는 우리를 산산조각 내버린다.

    그는 찾아온 사람들의 기를 꺾어놓는가 하면 때로는 정중하게 내쫓아 버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상가로 주목받는다. 최근에 출판된 그의 일대기는 아홉 달 동안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류에게 줄 아무런 메시지도 없다!"하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독특한 마력에 이끌려 그의 말을 들으려고 모여든다. 하지만 이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어떤 모임도 개최하지 않으며, 강의나 수련 코스를 제공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명상법도 없고, 만트라도 없다. 사무실도 없고, 비서도 없으며, 전화나 팩스도 없고, 고정적인 주소도 없다. 그에 대한 신화는 날로 퍼져나가고 있지만 그는 모든 곳에 존재하는 동시에 어느 곳에도 있지 않다. 그는 몇 명의 친구와 함께 머물거나 작은 아파트에 세들어 산다.

    그러나 그가 어디 쯤에 있다는 소문이 퍼져 군중들이 모여들기 전에 그는 언제나 한발 앞서 연기처럼 사라진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봄베이, 방갈로르, 시드니, 오클랜드, 북경 등 세계 도처에 모습을 나타낸다.

    그의 재산은 작은 여행 가방 하나가 전부이며 옷차림은 아주 평범해 보인다. 그는 두달 이상 한 곳에 머무는 법이 없다. 그는 구루 계의 하워드 휴즈와 같은 인물이다. 불가사의한 마력과 카리스마를 내뿜으면서도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은둔자이다. 그토록 철학을 극렬하게 부정하면서도 철학자로 유명해진 예는 일찌기 없었다.

    그토록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리는 이 사람이 이토록 인구에 희자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코 대중 강연을 하지 않는 이 사람이 이렇게 많은 추종 세력을 끌어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런 조직도 없는 구루가 어떻게 이토록 미디어의 촛점을 받는 것일까?

    그는 인도에서 가장 논쟁의 대상이 되는 구루이지만 그를 어떤 범주에 한정하여 정의하기란 극히 어려운 일이다. 종종 그는 '안티 구루(the anti-guru)', '언 구루(the un-guru)',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는 선각자(the seer with no solutions)', '격분한 성자', '사념을 부숴버리는 사상가', 또는 그와 이름이 비슷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에 빗대어 '안티 크리슈나무르티'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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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여행을 하든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 본질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아쉽게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본질은 늘 가려져 있으므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현상들을 통해서 본질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본질을 잘 찾아내면 일을 잘 풀어낼 수 있고 공부의 원리를 알 수 있으며 같은 여행을 해도 남과 다른 뭔가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인문학이 강조되고 있는 것도 본질을 찾아내는 힘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일을 잘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자면 현상과 본질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현상과 본질은 다르다. 하지만 근본은 같다. 현상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을 말한다. 눈으로 볼 수 있고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대부분 현상이다. 이런 현상 뒤에는 본질이 숨어 있다. 본질이란 사물이나 사건, 현상의 변하지 않는 본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본질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느낌으로 알기도 어렵다. 가끔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직관력이 생겼다고 한다. 직관력 혹은 통찰력이라는 말은 현상을 뛰어넘어 그 뒤에 숨어 있는 본질을 바로 볼 수 있는 눈 혹은 느낌을 말한다. 본질은 숨어 있어서 파악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를 알지 못하면 세상의 겉모습만 보고 살아가므로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한다. 반면 본질을 알고 일에 접근하면 핵심을 풀어낼 수 있으므로 일이 잘 풀리고 참다운 자기 삶도 살아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본질을 찾아낼 수 있을까? 우연히 신통력이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바로 현상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다. 세상의 많은 현상을 모아보면 그 속의 본질을 알 수 있다. 현상들의 공통점, 숨겨진 특성들 속에 본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상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흔히들 자료 혹은 정보라고 부르는 것이 현상과 관련이 있다. 이런 정보의 자료들이 많을수록 본질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하지만 많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많은 정보가 오히려 눈을 가릴 수도 있다. 정보의 질을 따져야 한다. 그런 후에는 잘 분류해야 한다. 유형별, 형태별로 잘 분류해두면 본질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읽은 것 중에서 유용한 정보나 지식이 무엇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 높은 정보와 지식을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다. 유용한 것을 구분한 후에는 잘 분류한다. 이때 분명한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왜 읽는지를 모르면, 읽어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를 모르면,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으면 정보의 질을 추구할 수 없다. 얻은 것들을 분류할 수도 없다. 목적의식은 갈래를 잡는 기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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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그렇지요. 진지한 자기성찰에서 시작해야하고 남에게 요구하기 보다 자기 스스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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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본질을 찾아내는 능력 , 아주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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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번역이 아니라 반역?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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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G 크리슈나무르티 - 깨달음은 없다: U.G 크리슈나무르티 - 깨달음은 없다 저는 사람들을 해방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해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고자 한다고.. http://t.co/4Fsi6L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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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몬트레이에 계신 친한 선생님으로 부터 들었던 이야기의 주인공이 ....선생님일즐이야.....그리고 산호세에 계신분은 면허를 받아 스킨스쿠버하면서 전복을 채취하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전복이 아니 더군요.....그 크기가 어찌나큰지....과장 조금보태서 솥 뚜껑 만하더라고요....그리곤 전복 스테이크를 해드시드라구요....암튼 고생 많이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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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제가 아니고 제 각시 후배랍니다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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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앗....이런 장문을 읽다가보니 ....죄송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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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랭이 연극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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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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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깨달음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분의 아주 얕은 단계의 수행법으로는 깨달을수가 없습니다 수행할때 어떤 존재를 만들면 거기에 걸려서 절대로 더 나갈수가 없지요 바로 신이 대표적인 걸림돌입니다 거기에 신비주의 고행주의 등등 수만은 걸림돌이 있구요 그래서 불교 수행에서는 살불살조하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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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와! 대단하네요.
    불교적인데 훨씬 쉽게 알려주네요. 제가 공부하는 방향과 맞아 떨어져 전율을 느꼈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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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박사님~~ 참 좋은 글인데요. 사무실 컴 사정과 눈 사정이 안 좋아서 천천히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글 링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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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제가 아는 크리슈나무에티가 아니군요 그냥 제목과 이름만 보고 경솔하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두어곳을 제외하고는 상당부분 대승불교와 일치하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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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Lee 울나라에서 김진숙이 초연했을 때도 원제 그대로 썼던 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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