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0_영어잘하는비법

[영어 잘하는 비법 11] MIND와 HUMBLE - 마음은 당신의 가슴에 있나요? 아니면 당신의 머리에 있나요? 그리고 당신은 겸손한가요?

忍齋 黃薔 李相遠 2013. 12.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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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와 HUMBLE - 마음은 당신의 가슴에 있나요? 아니면 당신의 머리에 있나요? 그리고 당신은 겸손한가요?]

MIND는 주로 마음으로 해석됩니다. 마음을 사전에서는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마음은 당신의 가슴에 있나요? 아니면 당신의 머리에 있나요? 대부분 우리 한국분들은 마음은 가슴에 있다고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머리에 있다고 대답을 합니다. 한국에 살다가 머리가 다 커서 미국유학을 감행한 저 같은 사람들이 겪어낸 그 문화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

MIND를 가슴과 머리로 이해하는 그 차이만큼이나 큰 이해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 HUMBLE입니다. MIND를 가슴과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야 영어권에는 감히 생각도 할 수 없는 한국인들의 정, 내지는 인정미 같은 좋은, 영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함으로 이해하면 오히려 자부심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HUMBLE 은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시사합니다. 

HUMBLE은 겸손이라고 해석되고 사전적 정의는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입니다. 당신은 겸손한가요? 저는 제 아들이 10학년 때까지 늘 HUMBLE 하게, 겸손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아들 10학년 때 어느 날 저는 아들을 이 아비의 욕심 하는 바로, 진로를 유도하기 위해, 아주 다정하고 자상하게 대화를 시작했지만, 그 꼼수는 여지없이 깨 저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아빠의 HUMBLE함을 읍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이 아빠는 한 번도 HUMBLE 한 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10학년이면 한국으로는 고1이지요. 저는 고1 제 아들에게 HUMBLE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그 긴 깨달음의 이야기는 생략하고 결론만 이야기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절대 HUMBLE 하지 않습니다. 

좀 배웠으면 배웠다는 교만함으로 위장한 겸손, 이런저런 종교를 가졌다면 천국 천당을 선점했다는 얄팍한 신앙심으로 위장한 겸손, 이런저런 보잘것없는 유명인을 좀 안다면, 하다못해 나이가 많다면 연륜으로 위장된 겸손으로 우리 한국인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랬고 아직도 그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 한 체 HUMBLE로 위장된 꼴값을 떨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MIND)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머리에 있고 우리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미치지 못한, 다른 생각이 나이 어린 우리의 자식에게서 나오더라도 진지하게 듣고 배울 수 있는 겸손(HUMBLE)함이 있다면 우리는 이 지구 위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두서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지요. 당신은 HUMBLE 한가요? 

삽화는 '나와 호랑이님(https://ko.wikipedia.org/wiki/나와_호랑이님)'의 작가 '영인'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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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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