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7_芳園(李盛粲)

한동우(韓東羽) 아저씨

忍齋 黃薔 李相遠 2014. 8. 21. 01:21
반응형

 

 

여든의 나이에 '안아락(安亞樂)'이라는 수상록을 출간한 한동우 아저씨는 나의 할머니 조 씨 집안의 외가 한 씨 집안 아저씨 벌 되는 분이다. 재무부 국고국장을 지냈고 전주제지 부사장, 동양증권 사장, 동해 종합금융 사장, 한솔 종합금융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낼 정도로 필력이 뛰어나 칼럼집 <오부운동과 육법당 사건>, 시사 콩트 <비석밟고 한양천리>. 수상록<김구 열전>, <에세이로 읽는 성서>, <십계명>, 시집<망월>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동우 아저씨는 1980년 7월 살인마 전두환의 국보위에서 자행한 350명 행정관료 숙정의 희생자이기도 하다. 소문에 의하면, 국보위는 한동우 아저씨의 숙정 이유를 '현대아파트 6채 착복'으로 들었으나, 본인의 소명에 의하면, "오해가 있을 수 있는 게 해직당하기 2년 전에 현대아파트 특혜분양사건이 있어서 고위직 들이 큰 곤욕을 치렀는데 나도 한 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가 오보로 밝혀진 일이 있"고 "밤새 주역을 풀었다는 것은 나의 남다른 한문실력을 아는 사람 입에서 나왔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한동우 아저씨가 출간한 ‘安亞樂’은 조선조 말까지의 이 나라 재야지성이 도달한 이상 국가 안아르크 (무정부주의)를 음차한 것으로 지금도 이 나라의 모든 폐단이 권력국가에서 온다는 판단하에 근본적으로 무권정부를 세우지 않고는 시정될 수 없다는 논지로 일관된 수상록이다. 또 한동우 아저씨는 주역 풀이에 능할 정도로 남다른 한문실력이 있다.
과연 무권정무를 세워 어떻게 이 나라의 폐단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일독을 권하며, 대학교 2학년 2학기가 시작할 때 전주제지 내려가는 한동우 아저씨 차를 딱 한 번 얻어타고 내려갔던 것에 대한 보답의 차원으로 한동우 아저씨의 수상집도 소개하고 항간에 떠도는 '현대아파트 6채 어쩌고 하는" 소문에 쐐기를 박고자 한다. [편집자 주]

 

 

[펌] 한동우씨, 수상록 ‘안아락’ 출간 [2014.01.03]

 

 

 

 

남북대결, 빈부격차 등

공동체복원 과제

한동우씨, 수상록 ‘ 안아락’ 출간

 

노후까지 왕성한 집필력을 보여준 칼럼니스트 한동우(韓東羽)씨의 두 번째 수상록 ‘안아락’(安亞樂)이 끝없는 남북대결 상황이란 한쪽이 없어지는 흡수나 소멸로 끝장이 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남북분단이란 미·소의 분할점령으로부터 나온 강대국 놀음의 유산이다. 지금도 같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구제불능의 북의 세습정권이 핵무기를 개발하여 대결국면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필자는 이 같은 남북대결이 언제 어떤 방식이건 흡수통일이나 소멸로 끝장이 날 수밖에 없다는 원론으로 내다봤다.

 

우리사회의 빈부격차에 대해서는 매우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분배문제가 심각하여 남한에는 민란의 조짐이 있다고 봤다. 앞으로 내란을 막기 위해 복지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독촉했다. 또 하나 환경오염 문제는 나라의 재앙이자 지구촌의 운명과도 관련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개발과 보존의 무한대결 국면에서 환경보존의 중대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필자는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 스탠포드에서 수학한 수재로 재무부 국고국장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이다. 공직을 떠나서도 책 읽고 글 쓰는 재능을 직업으로 삼아 곳곳에 칼럼을 발표해 왔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부터 한솔제지, 한솔종금, 동양증권, 동양종금 CEO로 경영솜씨를 발휘한 후 김구학회가 발행한 논설신문에 10여 년간 시론을 집필했다. 은퇴 후에도 계속 집필을 하여 칼럼집 ‘5부운동과 육법당 사건’, 창작집 ‘비석 밟고 한양 천리’, ‘김구 열전’, ‘에세이로 읽는 성서’, 시집 ‘망월’, 수상록 ‘10계명’ 등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이미지북 출간.  

 

 

 

 

<저작권자 © 경제풍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북스]한동우씨, 수상록 ‘안아락’ 출간 http://www.econotalking.kr/news/articleView.html?idxno=112314]

 

인물정보 출처: http://visionkorea.com/

 

 

일본국립도서관 소장정보:

 

 

韓東羽(한동우) 東洋證券(동양증권)사장 山行(산행) 즐기는 활력파

1988.05.30매일경제 12면 경제 기사(프로필)

 

 

 

 

韓東羽(한동우) <東洋(동양)투금사장> 對人(대인)관계 원만…개방적 성격

 

1991.08.27매일경제 8면 경제 기사(프로필)

 

 

 

 

三星(삼성)고문에 韓東羽(한동우)씨

1981.11.14경향신문 5면 경제 기사(뉴스)

 

三星(삼성)고문에 韓東羽(한동우)씨 三星(삼성)그룹은 그룹운영의 상담을위해 前(전)재무부증보국장韓東羽(한동우)씨를 고문으로 선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