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3_미국이야기

Who Were Vietnam's Boat People?

忍齋 黃薔 李相遠 2014. 11. 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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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남 패망후 78년서부터 92년까지 7~8십만명의 보트피플이 서방세계로 탈출하였고 그 와중에 2~4십만명이 죽었습니다. 빠져죽고 도착국가에서 입국을 허락하지 않아 굶어죽고 또 해적에게 살해당해 죽었습니다. 

 

2. 제게도 그 과정을 생생하게 증언하던 월남계 친구들이 제법있네요 ... 그 와중에도 패망전에 패망소식을 미리 알고 많은 재산을 빼돌리고 빠져나왔던 구 월남의 귀족들도 더러 알고요.

 

3. 공산당이 들어와 처형되거나 최소 교화대상이 되어야 할 자산가 등 반동계층에게 저 모습들은 공포의 대상이었고 늘 '월남 패망'을 상기하고 저 모습들을 교훈 삼아 반공하고 멸공하자며 절박하게 외쳐왔습니다. 

 

4. 월남의 입장에서는 월남 부동산의 70%를 소유한 화교들을 일시에 청소하여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확실하게 자를수 있었습니다. 미리 도망온 월남귀족(?)과 보트피플을 통해 유입된 화교자본은 중국 월남계의 미국내 탄탄한 정치적 입지까지 만들었습니다. 

 

5. 하지만 월남계 1.5세, 2세, 3세의 70%가 월남어 구사를 못하여 부모세대와 단절되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점은 한국계도 마찬가지이지만 ...) 

 

6. 보트피플이 되어 서방세계에 둥지를 틀었던 월남계의 25%가 월남에 또다시 부동산과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고 새로운 월남계 이민 물결의 징검다리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7. 전쟁은 정치적 특권층의 이해관심에 좌우되는 비극이고 일반 국민은 철저히 희생만 당하는 존재라는걸 월남전이 보트 피플을 통해 지금까지 철저하게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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