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9일 지역 일간지에 이 근처 알라메다에 사는 55살 먹은 John Taffe 라는 사람이 미조리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BCT)을 이수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당시에 그 기사를 보면서 '어라 사병입대는 34살까지의 나이 제한이 있던데, 아닌가?' 하고 의아해 하며 넘어갔었습니다. 요즘 취업이 잘 않되어 미국 젊은이들이 학자금 상환등의 부담에 군입대를 많이 하고 있고 또 미군에서는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에게까지 군 문호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군 입대를 피하고 상대적으로 편하고 대접이 좋은 미군에 입대하려는 한국유학생들의 문의도 있고 해서 다시 그 기사를 들추어 보았습니다. 미군은 나이제한과 여러가지 입대 자격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본인이 정말 원하고 그 자격기준이 염려하는 문제점을 극복할수 있다면, 그 제한규정에 대하여 면제신청을 하고 심사하여 그 제한규정을 면제하여 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55살의 John Taffe는 해군에 14년간 복무하고 1991년에 전역한 전직군인입니다. 그리고 국토안보국에서 분류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미국연방공무원입니다. 존은 9/11참사를 보고 미군에 다시 복무할 생각을 했는데 그 당시 그가 근무하는 직장에서는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연방공무원이 되고 난뒤에는 나이제한에 걸려 거의 포기한 상태였는데 나이규정 면제신청을 해서 다시 재입대를 하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주 예비군으로 정기적인 소집훈련에 응하며 계속해서 국토안보부에 근무를 하게됩니다.
존이 육군의 군사기초훈련을 마치고 중사로 진급되었는데 미국의 계급구조는 학력과 경력에 따라 계급이 정해집니다. 존의 해군근무경력과 학력 그리고 국토안보부 근무경력을 고려하여 육군에서는 중사부터 시작을 하는 겁니다. 존은 앞으로 62세까지 미 육군에 근무를 하겠다고 합니다.
미국에 유학와 돌보던 조카를 미 육국군에 보내고 나니 맨 미군 이야기만 눈에 띕니다. 아무튼 미육군은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따라 나이제한 등 각종 제한규정을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34살을 넘으면 나이 면제신청을 의사에게 받아서 모병관에게 제출하고 체력검정에 합격하면 입대할수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상태이면 병장이나 하사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미육군 복무는 미국 중산층으로 살아갈 직업을 잡는다고 보면 딱입니다. 제 조카도 미 육군에 취직한 것이지요.
Sgt. 1st class John Taffe, 55, of Alameda graduates May 29, 2014 from combat basic training at Fort Leonard Wood Guidon in Missouri. Photo: Melissa Buckley, Fort Leonard Wood Guidon
[Be sure to read the article for info about age requirements to enlist & waivers! http://bit.ly/1kOEr0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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