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과 어부바로 한국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절호의 기회]
요즘 인터넷 SNS상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미국에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게 그리고 당시 'Stand or Die' 작전으로 낙동강 전투에서 한반도 함락을 막아낸 워커장군묘소에 큰절을 올린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또 주한미군 사령관을 어부바하여 한미 관계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한것도 입방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자고로 예의범절이 우수한 동방예의국가로 의미았는 행사에 큰절은 자주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여 김무성 대표일행이 6.25한국전에 참전하여 우리를 지켜준 혈맹국 참전 당사자와 그 유족에게 큰절을 하는건 우리의 문화와 예의범절에 전혀 어긋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칭찬하여 줄 일입니다. 그리고 김무성 대표가 미국에 선보인 이 '큰절'과 '어부바'를 우리식 정치 예절로 외교 정치 교류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낙동강 전선을 막아내서 이승만이 일본망명을 결행하지 못하게 한 워커장군은 우리에겐 맥아더 못지않은 은인과 같은 분입니다. 더군다나 트럭을 몰런 우리군 사병이 드리박은 트럭에 타고가던 짚차가 추락하여 한국땅에서 돌아가신 분이라 그 분의 묘소에서 우리 국민을 대표하여 큰절을 두번씩이나 올린것 역시 잘했다 칭찬하여 줄만 합니다.
단 한가지 미국에서 큰절할때 보니 양복이 이 큰절이라는 행식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전통 한복 두루마기를 걸치면 이 또한 너무촌스러운 모습이 될듯 합니다. 아무튼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보아온 한국 정치인중에 가장 한국의 전통을 잘 간직한 정치인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정치적인 감각도 뛰어나다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마치 우리가 세계의 중심인양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존심'이네 '사대'네 떠드러보아야 동네강아지 만도 못한 신세입니다. 우물안 개구락지가 더 어울릴 지경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미국에 왔다고 누가 거들떠 보지도 않는데 순간적인 기지와 재치를 발휘하여 큰절을 함으로서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홍보효과면에서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 겁니다. 아쉽게도 미 주류언론에서 다루어 주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아서 대통령시절 민영익 보빙사가 진즉에 써먹은 거라서 미 주류 언론 보도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 정가에서는 김무성 대표일행을 접견하게 되면 큰절을 받거나 어부바를 해줄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이미 돌았는지 어쨌는지 다들 회의등 바쁘다는 핑게로 짐캐리니 존 바이든이든지 다들 만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국제변호사인 김선국 변호사의 제안처럼 "앞으로 서양 인사인 악수 대신 모든 외교 .국가 원수 방문 시 우리식 최고 인사로 큰절들 올리면 참 좋을 듯"하다는데 공감합니다. 대신 양복을 입고하면 바지 가랑이가 찌져질수도 있고 업퍼지고 일어설적에 많이 불편한 점을 고려하여 젊잖고 편한 개량한복을 정치가들에게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한상열 선배가 개량한복을 입고 큰절을 하니 얼마나 뽀다구가 납니까? 우리 정치인들이 이런식으로 외국 정치가들에게 예를 표하면 자주하여도 언론의 집중도 받고 우리 쪼깐한 나라인 한국도 널리 홍보하는 일석 여러조의 효과를 볼것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정치적으로 좀 더 친숙하고 관계를 공공하게 하는 보너스로서 우리 전통의 어부바도 기막힌 예절이라 생각합니다. 한미연합사령관은 죽을때까지 김무성 대표의 어부바를 잊어버릴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한미간의 연합 관계는 더욱 공고하여 질겁니다. 신체접촉을 무지 싫어하는 서양인들이 거북하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부바가 호감표시의 최강자임을 알게 된다면 너도 나도 김무성 대표에게 어부바를 원하게 되어 어부바 문화는 새누리당처럼 잘 정착도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정서에 그랬을 겁니다. '이정현이 니가 전라도에서 붇느면 내가 널 업고 동네를 한바퀴 돌겠다'고 말이지요. 결국 이정현 의원은 붇었고 김무성 대표는 그 어부바 약속을 지겼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김무성 대표의 어부바에 혼줄을 놓을 정도로 기뻐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어부바 풍체도 되고 하니 우리모두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껍니다.
안상수도 김무성 대표의 어부바에 기뼈 어쩔줄을 모릅니다.
김무성 대표의어부바 행보는 지칠줄을 모릅니다. 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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