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6_北韓과中國

중국항공 이용 후기

忍齋 黃薔 李相遠 2015. 11. 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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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 한국에 가서 이빨치료도 받고 이런저런 일도 보았습니다. 그때 Air China를 이용했습니다. 직접 가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보다 무려 400불 가까이 싸고 또 72시간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다음 날 인천 가는 비행기 시간까지 북경에서 항공사가 별도의 비용 없이 제공하는 호텔숙박도 있고 해서 북경구경도 할 겸 과감하게 이용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Air China도 영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 비행기에서도 승무원들이 마치 세계공영 어가 중국어인 양 사용을 해서 기가 막혔습니다. 하지만 보온병에 중국 차를 원 없이 마실 수 있게 배려를 해서 속은 참 편했습니다. 또 비행기들이 모두 최신으로 넓고 쾌적했습니다. 중국 특유의 냄새만 빼고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기내식이 요리가 아니라 그냥 굶고 살마 놓은 먹거리여서 간식을 챙기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북경에 내려서는 호텔로 가기 전에 북경에 있는 평양 옥류관에 가서 평양냉면과 꿩고기 단자 그리고 가자미식해를 먹었습니다. 맛은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게 해서 몰래 찍었습니다. 북한사람들이 운영하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북경 지하철을 타고 스차하이(什刹海, 십찰해)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은 옛날에 땅을 파서 호수를 만들고 그 판 흙은 옆에 동산을 꾸민 곳으로 마치 한국의 미사리 같은 곳으로 카페며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더군요.

그리고는 호텔로 돌아오는데 진짜 택시처럼 위장한 가짜택시들이 천지에 널려 있더군요. 그 가짜택시를 타면 바가지를 톡톡히 쓴다는군요. 꼭 진짜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하여 진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구경이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인천 가는 비행기를 타니 한국 승무원이 있더군요. 딱 보면 알겠더군요. 한국 여자들이 예뻐요. 돌아 올 때는 북경에서 바로 연결되는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번에 갈 때는 오갈 때 아예 이틀씩 묵으면서 북경과 그 근처 여행을 넓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Air China는 좌석을 뒤에서부터 돈을 많이 낼수록 앞좌석을 주는 방식이더군요. 치사해서 버텼더니 중간쯤 좌석이 배정되어서 오갈 수 있었습니다.


중국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속출합니다. 여행 가방에 러닝셔츠를 입혀 놓으니 뜯어져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하하


중국항공 비행기 몽땅 최신기종에 넓고 쾌적했습니다.


기내식은 요리라고 보다는 기름에 튀기고 삶고 찐 식품이라고 보는게 ....


승무원들이 영어를 너무 못합니다. 중국어를 세계 공영어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가방에 붙어있는 게 있더군요. 하하하


북경공항 주차장입니다. 가짜택시를 타면 바가지랍니다.


요렇게 생긴 진짜 택시를 타야 가격도 저렴하고 안전하답니다.


북경에 있는 평양 옥류관입니다. 근처에 유사 짝퉁식당도 있더군요. 하하하 대단한 한국인들입니다.


북조선 식당이란 거 실감 나지요.


평양냉면 맛 끝내줍니다.


이게 바로 꿩고기 단자입니다. 강력추천! 가자미식해도 하나도 안 비려요. 역시 장!


택시운전사가 뭐라 하던데 유명한 건물인 거 같아요.


이게 바로 중국 지하철입니다.


여기가 젊음이 오밤중까지 넒처나는 스차하이(什刹海, 십찰해) 입니다. 옛날에는 부자들의 집들이 주위에 있었다는데 지금은 유흥가 카페 라이브음악 카페로 인산인해입니다.


스차하이(什刹海, 십찰해)를 보면 누가 공산주의 국가라 생각하겠어요 하하하


항공사에서 잡아준 호텔입니다. 방에서는 담배 절든 냄새에…. 중국 고급호텔도 다 그렇더군요. 역시나….


아침부패를 ....


인천 가는 비행기입니다. 승무원이 예뻐요. 예쁘면 한국 여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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