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2_Biography

겁쟁이들의 세상

忍齋 黃薔 李相遠 2016. 1. 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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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을 하는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 죽이거나 감옥 속에서 인생의 귀한 시간을 허비하게 하고 그들이 잡초도감이나 만들고 감옥 사색이 어쩌고나 떠들어야 안심하는 한국사회. 상식을 외면하고 양심을 팔고 비굴하게 살아가는 겁쟁이들의 세상이다. 이점, 이미 오래전에 신영복 선생과 내가 공감했던 생각이다. 예리한 지적을 해주는 이상호(Sangho Lee) 박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살인마‬ ‪#‎전두환‬ 을 처형(處刑)하라! 한 손엔 몽둥이 한 손엔 짱돌을 움켜쥐고 연희동(延禧洞)으로 몰려가 살인마(殺人魔) 전두환(全斗煥)을 주살(誅殺)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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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망자에게 실례될 수 있는 말이지만 한국 사회 지식인이나 조선시대 수많은 유배된 유생들에게서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솔직한 감정은 왕이나 독재 정부에 독기를 품은 항거가 아닌 자연이나 인간 품성에 대한 본질적 사유로 귀결되고 만다. 마치 허망한 꿈을 꿨었던 실패자의 자성이랄까? 외국에 산지 15년이 넘어서일까 차라리 고뇌에 찬 햄릿 같은 실패자들을 미화하는 것보다 체게바라나 전봉준 같은 돈키호테 같은 실패자들을 되돌아 보는게 점점 더 보수화되는 현정치 시스템을 바꾸는 초석이지 않을까 싶다. 펜은 총칼보다 강하다 식의 주입식 기사가 꼴보기 싫어 끄적여 봤다. 절대 고인에 대한 비평이 아님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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