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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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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조선공산당 창설의 주역 지운 김철수 독립지사는 러시아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스탈린이 아끼던 러시아 비행 장교 이봉섭 선생의 주선으로 스탈린을 독대하여 코민테른의 공산혁명 자금을 수령하여 공산혁명 대신 조선독립운동자금으로 전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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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금 중에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받은 분은 의열단을 조직하여 무장 독립투쟁을 전개하던 김원봉 선생이었습니다. 또 일부는 미국에서 임시정부에 보내야 할 독립자금을 횡령하고 독립군 조직원을 암살하려 한 이승만에게 살해 명령이 떨어진 것을 풀어주기 위해 이승만의 횡령자금을 대납하는 데도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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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 김철수 선생은 공산혁명 자금을 독립운동자금으로 전용한 이유로 북으로도 갈 수 없었습니다. 이승만이 사회주의 계열 독립지사들을 빨갱이로 몰아 살육할 때 자신의 목숨을 구원해준 지운 김철수 선생에게 신문에 정치를 떠나 고향에 칩거한다는 광고를 내는 조건으로 남한의 사회주의 계열 인사 중에 유일하게 목숨을 구명 받고 천수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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