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2. Humanities/26_北韓과中國

[진보정당이 되어버린 한국의 보수꼴통당 - 미래통합당]

忍齋 黃薔 李相遠 2020. 4. 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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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태구민(태영호)이라는 북한외교관이 탈북했는데 이번 21대 국회의원에 강남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고 한다. 또 비례의원엔 탈북장애인 지성호가 당선되었다고 한다. 피선거권이 있는 한국국적자로 다른민족이라고 탈북하였다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여성대통령도 만들더니, 지지난 총선에서는 보수당이면서도 진보적으로 필리핀 이주민 이자스민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발탁하더니 이번에는 철천지 원수인 북한의 탈북외교관을 또 진보적으로 공천하여 당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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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이라고 미국의 소수계가 열열하게 지지하여 진보적으로 흑인을 대통령에 당선시켰던 미국의 민주당의 출발은 보수꼴통당이었다. 흑인노예로 부를 축적한 남부보수꼴통들이 주축이 되어 민주당을 만들었고 노예해방을 주장하며 진보의 기치를 앞세웠던 공화당의 아브라함 링컨과 미국남북전쟁까지 불사하며 자신들의 부와 노예제를 지키려했던 보수꼴통 민주당이 흑인을 대통령에 만들고 여성 힐라리를 집권시키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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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꼴통 민주당이 오늘날 소수계의 지지를 받는 개혁진보당이 되기까지는 오랜세월이 걸렸다. 그런데 한국의 보수꼴통당이 미래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탈북장애인 지성호와 초고속으로 탈북한지 4년된 탈북자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진보정당이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진보정당이랍시고 시작한 집권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빨갱이당이라고 노래를 불러야 할 판이다. 아무리 서로 경쟁하는 상대를 닮아간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초고속이고 정말 다이나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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