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5_80년5월18일

고종석의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忍齋 黃薔 李相遠 2021. 4. 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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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5.18 민주화운동 - 80518 카페 게시판에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영문판을 한 구절 한 구절을 올려서 80518의 아이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한 적이 있다. '어린 왕자'는 저작권이 소멸한 작품이라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언어로 번역한 책이다. 청소년에게 소개하지만, 오히려 삶의 깊이를 이해한 어른들의 사랑을 더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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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비행사이자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년 발표한 소설이다. 오래전 생텍쥐페리의 비행기를 격추했던 독일군 비행사의 안타까운 회고록을 읽은 적이 있다. 전쟁 중에 일어난 일이지만 그 독일군 비행사는 임종 직전까지 위대한 작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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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기 전 한국 잡지 연구소 연구원이던 나는 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에게 전두환이 시행한 잡지계 언론 통폐합 자료를 조심스럽게 전달했다. 그리고 그 내용은 한겨레 지면을 통해 기사화되었다. 문공부 매체 국장이 노발대발했고 내 신병이 안기부로 넘어가기 전 나는 유학을 빌미로 도미에 성공했다. 바로 그때 그 기자가 고종석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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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지냈고 불란서 유학을 다녀온 고종석 선생이 최근 불어판 '어린 왕자' 원전을 한국말로 번역하여 책을 냈다. 아직 주문한 책을 받지는 못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한글 번역본과 얼마나 다를지 궁금해진다. 내 집 뒷마당의 도둑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먹이를 주면 내 고양이라는,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어린 왕자'의 내용이 떠오를 정도로 내 인생에 관여하는 '어린 왕자' 그 또 다른 번역서 고종석 본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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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cafe.daum.net/80518/1jxN

 

Daum 카페

 

cafe.daum.net

https://blog.daum.net/enature/15853955

 

[고종석]

내가 고종석을 처음 본 것은 1988년 청진동에 있던 한국잡지협회 부설 한국잡지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였다. 군사정권 시절 이었음에도 한국잡지계는 하루가 멀다고 많은 행사가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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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의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원전
5.18 민주화운동 - 80518 카페 게시판에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영문판을 한 구절 한 구절을 올려서 80518의 아이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한 적이 있다.
고종석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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