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0_直系譜

한산이씨(韓山李氏) 5세 광정대부 도첨의 찬성사 이자성

忍齋 黃薔 李相遠 2021. 9.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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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성 선조님은 정읍감무를 지내시던 1310년에 43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한살 아래인 울산출신 흥례이씨와 1278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세아들 배(培), 축(蓄), 곡(穀)과 따님 한분을 두셨습니다. 맏아들인 배는 과거에 올라 벼슬이 사복서승에 이르렀습니다. 둘째 아들 축은 일찍 죽었으며, 셋째 아들인 곡은 국가시험 수재과와 황조제과에 급제하였습니다. 따님은 장씨에게 출가했는데 어머니보다 먼저 죽었습니다. 남편인 정읍감무 이자성 선조가 죽은 다음 40년간 과부로 절개를 지켰습니다. 자질이 영리 민첩하고 자상하면서도 엄하여, 두 아들의 과거 공부를 뒷바라지해서 모두 출세하도록 하였습니다. 자식 이곡과 손자 이색의 공으로 말미암아 정읍감무 이자성 선조는 고려에서는 도첨의찬성사 원나라에서는 비서감승으로 사후 증직되었고, 부인 흥례이씨는 원나라에서는 요양현군에 봉작되었고 고려에서는 삼한국 대부인에 추봉되었습니다. 1350년 83세로 작고하셨습니다.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 선조의 위대한 업적의 바탕에는 이자성 선조와 그 부인 흥례이씨의 크나큰 희생과 공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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