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0. 韓山李氏/00_直系譜

한산이씨(韓山李氏) 11세 안소공(安昭公) 이훈(李塤)

忍齋 黃薔 李相遠 2021. 9. 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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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f3yvsFNzoM

만10세의 어린나이에 관직에 올라 만52세에 작고하실때까지 41년간 세종,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때까지 6 임금을 보필하여 국정을 돌보았던 청백리(淸白吏) 안소공(安昭公) 이훈(李塤) 선조님의 일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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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실록 129권 5월 15일 3번째기사 “의정부 좌참찬 이훈의 졸기” ○議政府左參贊李塤卒, 輟朝、弔祭、禮葬如例。 塤字和伯, 初名墅。 韓山人, 觀察使蓄之子也, 以孝寧大君 (補)〔?〕女壻。 初授司直, 正統丁卯, 拜世子右衛率, 戊辰陞護軍兼典籤, 世子左翊贊。 景泰癸酉, 陞同副知敦寧府事, 甲戌, 轉禮賓寺尹, 俄遷同僉知敦寧府事。 又遷大護軍, 幹辦內直司樽院事, 歷判濟用監軍資監典農寺事。 天順己卯, 陞僉知中樞府事, 遷工曹參議。 辛巳, 陞嘉善仁壽府尹, 遷刑曹參判。 丁亥, 陞資憲漢城府左尹。 戊子, 授京畿觀察使。 己丑, 陞正憲中樞府知事。 庚寅, 遷判漢城府尹。 辛卯, 賜純誠佐理功臣之號, 封韓城君。 壬辰, 陞崇政。 庚子, 拜議政府右參贊, 俄陞左參贊, 至是卒, 年五十三。 諡安昭: 好和不爭 ‘安,’ 容儀恭美 ‘昭。’ 塤性聰慧, 行己端方。 生長富貴, 而無紈綺之習, 喜讀書, 頗涉書史, 好與文士交遊, 不營産業, 不好奢侈。 子惟淸。分遣本意, 然以臺官姑置之, 勿復爾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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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좌참찬(議政府左參贊) 이훈(李塤)이 졸(卒)하니, 철조(輟朝)하고 조제(弔祭)하고 예장(禮葬)하기를 예(例)와 같이 하였다. 이훈의 자(字)는 화백(和伯)이요, 처음 이름은 이서(李墅)였다. 한산(韓山) 사람으로서 관찰사(觀察使) 이축(李蓄)의 아들이었고, 효령 대군(孝寧大君) 이보(李?)의 사위였다. 처음에 사직(司直)으로 제수되었다가 정통(正統)정묘년 1447 세종 29년에 세자 우위솔(世子右衛率)로 임명되었고, 무진년 1448 세종 30년에 호군(護軍) 겸(兼) 전첨(典籤)에 승진되어 세자 좌익찬(世子左翊贊)이 되었고, 경태(景泰)계유년 1453 단종 원년에 동부지돈녕부사(同副知敦寧府事)로 승진되었고, 갑술년 1454 단종 2년에 예빈시 윤(禮賓寺尹)으로 전임(轉任) 하였다가 한참 만에 동첨지돈녕부사(同僉知敦寧府事)로 천전(遷轉)하였고, 또 대호군(大護軍)으로 천전하여, 내직 사준원(內直司樽院)의 일을 간판(幹辦)하다가 제용감(濟用監)·군자감(軍資監)·전농시(典農寺) 판사(判事)를 역임하였고, 천순(天順)기묘년 1459 세조 5년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로 승진되어 공조 참의(工曹參議)로 천전하였고, 신사년 1461 세조 7년에 가선 대부(嘉善大夫) 인수부 윤(仁壽府尹)으로 승진되어 형조 참판(刑曹參判)으로 천전하였고, 정해년 1467 세조 13년에 자헌 대부(資憲大夫) 한성부 좌윤(漢城府左尹)으로 승진되었고, 무자년 1468 세조 14년에 경기 관찰사(京畿觀察使)로 제수되었고, 기축년 1469 예종 원년에 정헌 대부(正憲大夫) 중추부지사(中樞府知事)로 승진되었고,  경인년 1470 성종 원년에 판한성부윤(判漢城府尹)으로 천전하였다가 신묘년 1471 성종 2년에 순성 좌리 공신(純誠佐理功臣)의 칭호를 하사(下賜)받고 한성군(韓城君)에 봉(封)해졌고, 임진년 1472 성종 3년에 숭정 대부(崇政大夫)로 승진되었고, 경자년 1480 성종 11년에 의정부 우참찬(議政府右參贊)으로 임명되었다가 한참 만에 좌참찬(左參贊)으로 승진되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졸(卒)하니, 나이가 53세 였다. 시호(諡號)를 안소(安昭)라고 하였는데, 화평(和平)하기를 좋아하고 다투지 아니한 것을 안(安)이라 하였고, 용의(容儀)가 공손하고 아름다운 것을 소(昭)라고 하였다.  이훈은 성질이 총명하고 지혜롭고 행동이 단정하고 방정(方正)하였다. 생장(生長)하여 부귀(富貴)하였으나 화려한 옷을 입는 습성이 없었고, 글 읽기를 좋아하여 서사(書史)를 상당히 섭렵하였고, 문사(文士)와 더불어 교유(交遊)하기를 좋아하고 산업(産業)을 경영하지 아니하고 사치를 좋아하지 아니하였다. 아들은 이유청(李惟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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