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1. Dr. Sam Lee/12_Biography

성균관대학 교수 이영희 박사

忍齋 黃薔 李相遠 2006. 3. 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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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먹여 살릴 과학자]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님이 나의 집에서 바다가제를 먹고있다.


철도고 출신으로 역무원 하며 대학 입시 준비하고 美 캔트주립대서 4년 만에 석·박사 마쳤다.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 사용 투명하면서 휘어지는 트랜1991년 지스터·메모리 소자 개발 '탄소나노튜브의 응용 가능성'을 실증한 논문은 지금까지 1000회 이상 인용됐다. 2002년엔 수소 원자를 이용해 금속성 탄소나노튜브를 반도체성으로 바꾸는 기술을 역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탄소나노튜브는 합성할 때 쓸모 적은 금속성과 쓸모가 큰 반도체성의 두 가지가 동시에 만들어져 골치였는데 그 난제를 이영희 교수가 풀어낸 것이다. 올해엔 수십억원 하는 전자현미경으로도 관찰이 어려운 그래핀 표면을 값싼 광학현미경으로 관찰, 그래핀 합성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과학 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나노 연구 붐이 일던 1990년대, 이영희 박사는 연구비 지원도 없이 자신이 살고 있던 집을 담보로 은행 빚을 얻어 자비로 나노 연구를 시작했던 선구자 였다. 이후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연구비가 몰려들자 학교간부들은 그 연구비를 뺏어 자신들의 학과에 지원하기에 혈안이 되었다. 이영희 박사는 전북대 모교발전의 꿈을 접고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한 삼성 성균관대로 자리를 옮길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휼륭한 학자에게 쏟아지는 시기와 질투와 앞길을 막아서는 구태들이 없어졌을 것이라 믿어본다.


"창의성은 다양성에서 나와… 연구원 중 40%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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