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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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중 8

02. 성우 이명직 대감이 이성구 선생의 조부였으며 방원 이성찬 선생의 증조부였는지 모른체 다들 작고하셨습니다.

https://youtu.be/YtVKffR2v0Q 언제나 패권쟁취에 골몰한 백범 김구의 임시정부나 김사국의 서울파나 화요파나 엠엘파나 김재봉 박헌영의 일츠크파에 '지는 것'을 택했던 상해파 호남아(好男兒)들 - 앞줄 좌로부터 읍민(揖民) 현정건(玄鼎健, 1887년 6월 29일~1932년 12월 30일, 소설가 현진건의 형) 선생, 고려공산당대표 겸 임시정부 국무총리 성재(誠齋) 이동휘(李東輝, 1873년 6월 20일~1935년 1월 31일) 선생, 레닌의 혁명동지이자 외교주역 박진순(朴鎭淳, 1898~1938) 선생, 자금담당 중앙위원 일세(一洗) 김립(金立, 본명 金翼容, 가명 楊春山 1880년~1922년 2월 6일) 선생, 뒷줄 좌 고려공산당 자금당당 중앙위원 지운(遲耘) 김철수(金綴洙, ..

[6/11 - 노 혁명가의 식솔들에 대한 연민]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8폭병풍 6/11 작품 지운 김철수 선생의 8폭 병풍 4가지 버전 내용을 달리하는 11폭으로 남은 그분의 인생이다. 그 내용을 달리하는 11가지 내용 8폭병풍 중 6번째 작품 [노 혁명가의 식솔들에 대한 연민]이다. 해설은 양금섭 교수님의 해설을 인용한다. . 靜對庭花 如有覺 落花情不 遜開花 元來開落 是花事 可笑人間 語自多 . 고요히 뜰안의 꽃을 보니 느낌이 있는 듯 낙화의 마음은 개화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는 걸. 본디 꽃 피고 지는 것은 꽃의 일이건만 가소롭게 사람은 쓸데없이 말이 많구나. . 己卯晩秋 獨步荒庭 見落花滿地 偶得此一絶 而消得當時某種憂鬱之情懷者也 丁巳春 八十五翁 芝雲 을묘(1975)년 늦가을에 홀로 시들어 가는 뜰을 거닐다가 떨어진 꽃이..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서화 작품 272~285

십여년전 강현 구들연구소를 방문했을때 무운 김효명 선생이 읽어보라고 주신 두꺼운 책이 몇권있다. 한국구들의 기법을 정리한 무운 선생의 책과 함께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1999년에 발간한 '芝雲 金綴洙'라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은 내 부친 유품 속에도 있어 내가 두권을 소유하게 되었다. 시간날때 마다 쭉 읽어 보았는데 내용이 어릴때부터 두달에 한번씩 대수리에서 올라오셔서 내방에서 주무시면서 들려주셨던 사회주의 관련 이야기들이었다. . 그 책에는 지운 선생의 장손주 김소중 선생과 고 백산고 이사장 고산 정진석 선생 그리고 무운 김효명 선생이 소장했던 녹음테이프를 사용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관심이 없었다. 아니 관심이 없었다기보다는 빨갱이타령하던 한국사회에서 저절로 작용했던 보..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주자십장부시(朱子十丈夫詩) 중 서화 2폭 병풍 1300-1304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주자십장부시(朱子十丈夫詩) 중 서화 2폭 병풍 1300-1304 나의 부친 방원 선생의 서화 유품보따리에는 이미 액자로 또 족자로 또 배접이 되어있는 작품들은 다른 분들이 잘 보관하기 위해 챙겨 놓으셨지만, 내가 정리하는 것은 쓰레기처럼 화선지가 비닐보따리에 휴지처럼 남겨져있던 것들이다. 어쩌면 쓰레기통에 버려져 영영 사라질 뻔한 것들을 다행스럽게 챙겨서 미국으로 가져온 것들이다. 나름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이니 보관상태가 안타까워도 꾹 참고 감상하길 바란다. 내가 여유가 되고 형편이 되면 배접하여 잘 보관해 볼 방도를 찾아볼 예정이다. . 지금 소개하고 있는 지운 선생은 잘 알다시피 북으로 간 동생분들이나 자녀분들 중에는 철도부상을 지낸분도 있고 또 ..

지운(芝雲) 김철수(金綴洙, 1893~1986) 선생 서화 작품 76~100

지운 선생은 생전에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는데 많은 지운 선생의 한문 서화 보따리를 정리하다보니 그중에서도 재미있게 들었던 러시아 코민테른 공산대학에 만났던 모택동 호지명 같은 분들과 서로 밤을 세워 한문으로 필답을 나누셨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더군다나 모택동과는 동갑으로 더 정감이 갔고 모택동의 글이 흠잡을때 없는 명문들이었다고 하셨다. . 이번에 소개할 이야기는 지운 선생의 증손주 이야기다. 잘 알다시피 북으로 간 동생분들이나 자녀분들 중에는 철도부상을 지낸분도 있고 또 중국으로 러시아로 혁명유자녀 자격으로 유학하여 북한 정권에 기여한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남한에 남은 자식과 식솔들은 가난과 정부의 감시에 힘들게 살아갈수 밖에는 없었다. . 장손주였던 김소중 선생은 배우지 못했지만 기품이 있는 ..

[단독 발굴]서찰을 통해 본 사회주의 혁명가 지운 김철수 독립지사

1916년 일본에서 신아동맹당(新亞同盟黨)과 1920년 조선에서 사회혁명당을 만들었고 1921년 성재 이동휘 선생과 함께 상해 고려공산당 창당의 주역이며 1926년 6월 2차 조선공산당 사건으로 3000명 이상의 조직원이 일경에 체포되어 조선공산당이 해체된후 2차 후반기 조선공산당과 1926년 9월 3차 조선공산당 책임비서로 1927년 스탈린을 독대하여 코민테른에 조선공산당을 추인받고 특별혁명군자금을 수령했던 사회주의 혁명가 지운(遲耘) 김철수(金錣洙) 선생, 그는 무슨 이유로 북조선의 건국과정에 참여하지 못하고 남한의 시골에 칩거하며 여생을 마처야 했을까요? 2018년 4월 한국에서 허겁지겁 급작스레 작고하신 내 부친 방원(芳園) 이성찬(李盛粲) 선생의 상을 치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곤 10월에 휴가를..

참혹한 고문 이겨낸 조선의 혁명 여걸 김마리아 / 한겨레21 임경석

임경석의 역사극장참혹한 고문 이겨낸 조선의 혁명 여걸한평생 독립에 헌신한 3·1운동의 투사 김마리아고문 후유증 시달리다 해방 1년 앞두고 목숨 거둬한겨레21 제1196호 | 등록 : 2018-01-16 애국부인회 임원. 번호순으로 김영순 서기, 황에스더 총무, 이혜경 부회장, 신의경 서기, 장선희 재..

[한국일보] [광복 60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김철수 선생 손자 김소중씨 인터뷰 / 2005-08-11

"이념의 그늘서 부대끼던 삶··· 할아버지는 비운의 지식인" 독립운동가 김철수 선생 손자 김소중 씨가 앨범 사진을 보이며 설명하고 있다. /임재범 기자 “조부께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인 1947년에 사회주의 활동을 중단했어요. 일제 때 독립운동을 하다 그토록 고초를 겪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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