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김철수 선생님과 의제 허백련 화백님 그리고 우장춘 박사님의 영원한 우정] . [지운 김철수 선생님과 나의 인연] . 부안이 배출한 독립지사 지운 김철수 선생님은 내 고조부 성우 이명직 대감님이 돌린 망해가는 나라를 살리는 길은 선진국 유학이라는 사발통문을 보고 1912년 일본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 실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성우 이명직 대감님이 일제에 독살되던 1915년부터 독립운동에 투신했습니다. (1) . 1915년에는 죽어 귀신이 되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울자며 ‘귀곡단’과 ‘열지동맹’을 결성했습니다. 1916년 ‘신아동맹단’을 결성하여 독립지사의 길에 들어섰던 지운 김철수 선생님은 해방되어 감옥에서 나올 때까지 14년을 옥살이했습니다. (2) . 초기 조선공산당 3차 전당대회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