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난을 치고 방원 선생이 글을 쓴 작품 3
몇날 몇일을 정리한 내부친 방원 선생의 서화보따리엔 천여점에 이르는 지운 김철수 선생의 서화가 있다. 지운 선생 서화를 찍어서 정리하려고 '지운 선생 서화보따리'라 이름 지었다. 그런데 지운 선생 서화 이외의 작품들을 따로 정리하여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정리하고 난 뒤에 지운 선생 서화를 정리할까 했는데. 그 이외의 작품들 숫자나 수준이 만만하지 않다. '세월아 네월아 ~'하며 처리하여야 할 판이다. . 어느분이 난을 치고 방원 선생이 글을 쓴 작품이다. . 양금섭 교수님 해설: . 蘭之貴, 何? 香耶? 非也. 四時不變與? 亦非也. 氣也? 節耶? 幽也? 淡耶? 皆非也. 極其言俱此衆美而友其善者之致也. 若非屈原無以爲蘭之友亦無蘭難以爲屈原之友矣. 噫! 是千古之大貴也歟 遲耘先生詩 (난초가 귀한 것은 왜일까?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