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반응형

옥전 강지주 2

안곡(安谷) 이정(以亭-以丁) 장재운 (張在運 1948~2019) 선생 작품

부친 방원 선생 유품 중에는 역시 안곡.이정 장재운 선생의 작품이 많이 있다. 내가 유학 나오던때는 옥전 선생 밑에서 용맹정진 중이었다. 특히 장미 그림이 아름다워 개인적으로 그림을 받아 부를 하고 족자를 만들어 미국에 들고와서 친한 미국 교수님들에게 선물로 주기도했다. 몽땅 모아서 소개를 하려다 보니 작년에 작고하셨다고 한다. . 안곡 선생은 전남 보성에서 1948년(월간 미술에는 1952년 7월 12일 출생했다고 기록하고 있다)에 출생했다. 작품 활동에 안곡(安谷), 이정(以亭), 이정(以丁), 양지헌인(養知軒人) 등 여러 호를 사용하셔서 그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은 동일인의 작품이 아닌 줄 알기도 한다. 내가 미국 사는 동안 작가로 성공하셔서 국전 심사위원도 하시더니, 천수를 너무 짧게 누리고 요단..

옥전(沃田) 강지주(姜智周, 1936 ~) 선생 작품 1

부친 방원 선생 유품 서화보따리 속에 합죽선과 부채를 보니 한국화가로는 산수화에 능한 옥산 옥전 주봉 그리고 묵화의 대가 구당 상산 선생의 그림들이 보인다. . 이어 생전에 부친이 인사동에서 매일이다시피 어울리셨던 옥전 강지주 선생의 작품을 소개한다. . 옥전 강지주 선생은 의재 허백련 선생과 옥산 김옥진 선생에게서 사사하였다. 서라벌예대 동양화과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내가 유학오기전 종로에 직장이 있었는데 옥전 선생이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홍길동처럼 나타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정적이고 정열적인 분으로 기억한다.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