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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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 3

우당 이회영 선생의 부인 한산이씨 이은숙 (충남공주 이덕규와 남양홍씨의 외동따님) 여사

가슴에 품은 뜻 하늘에 사무친 “이은숙”[기획연재] 이윤옥 시인 '서간도에 들꽃 피다' (32), 편집부 | suwon@suwon.com 2012-06-27 고려의 충신 목은 이색 집안의 피를 이은 스무 살 규수 고향땅 떠나 살 에이는 추위 속 첩첩산중 험준한 고개 넘어 강냉이 좁쌀 죽 기다리는 만주땅 횡도천 시집살..

차중유진의(此中有眞意)를 안단 말인가?

새벽 5시에 일어나 찌뿌둥한 어깨를 뜨거운 셔워로 녹이고 새벽의 여명을 가르며 달리는 통근열차에 몸을 싫고 출근하여 보니 지난 양력설에 받았던 한국 국회의원 이종걸의 차중유진의(此中有眞意)의 연하장이 또 와있다. 연하장의 이중과세다. 하긴 음력설의 기분을 전혀 느낄수 없는 곳에 살고 있으니 다시 한번 느끼게 하여준 것이 고맙긴 하다. 문득, 이역말리 중국땅에서 순국한 이회영 독립지사의 손주 이종걸은 친일파 독재자의 딸이 일으키고 있는 작금의 한국사 쿠테타를 어떤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을까 무척 궁금해진다. 고운 손으로 피아노를 치는 사진이 조부 이회영 선생의 전각글씨와 함께 연하장속에 있다. 순국열사 할아버지의 전각 글씨가 있어 더욱 반갑다. 아래 사진과 내용은 이종걸 의원이 지난달 보내와서 '차중유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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