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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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2

전교조가 한국사회에 끼친 공로

나는 전교조 이전에 미국으로 유학하여 전교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주위에 지인분들 중에 전교조 관련 분은 한결같이 아름다운 사유를 할수 있는 인간다운 분들이다. 특히 전북지역 전교조 위원장을 했던 친구 이동백(Dongbaek Lee)은 나에게 전교조가 한국교육에 이바지한바를 실감나게 해주기도 했다..전교조이전의 교육속에서 학생들은 인간이 아니었다. 오로지 공부 잘하고 선생들 잘 챙기는 아이들만 존재하던 교육환경이었다. 그들이 키운 범생이들이 검사 판사 변호사 의사 치과의사들의 세상을 만들었다. 현재 우리는 한국의 검사정권이 의사들과 밥그릇싸움을 하는 모습도 보고 있다. 공부 못하고 가난한 아이들은 전교조이전 선생들 눈에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고 오로지 문제거리에 사회악 정도 취급을 받았다..

[그런 일 - 안도현 산문집]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중에서)"로 유명한 시인 안도현을 나는 개인적으로 전혀 모른다. 하지만 안도현과 나에겐 공통점이 있다. 우선 나이가 같다. 60갑자중에 팔자가 가장 더럽다는 신축생이다. 지축이 가장 기울었을 때 태어나서 그렇다고 한다. . 또 전라도 사람도 아닌데 전라도와 인연을 맺고 전라도의 천형을 스스로 뒤집어썼다. 난 서울 출신으로 전라도 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안도현은 경상도 출신으로 전라도 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둘 다 고졸보다 못한 전라도 대학 출신이 되었다. 난 5.18로 한국 민주화에 기여했고 안도현은 전교조 해직교사로 한국 민주화에 기여했다. . 난 지하수와 토질의 오염연구로 박사학위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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