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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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3

[그런 일 - 안도현 산문집]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중에서)"로 유명한 시인 안도현을 나는 개인적으로 전혀 모른다. 하지만 안도현과 나에겐 공통점이 있다. 우선 나이가 같다. 60갑자중에 팔자가 가장 더럽다는 신축생이다. 지축이 가장 기울었을 때 태어나서 그렇다고 한다. . 또 전라도 사람도 아닌데 전라도와 인연을 맺고 전라도의 천형을 스스로 뒤집어썼다. 난 서울 출신으로 전라도 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안도현은 경상도 출신으로 전라도 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둘 다 고졸보다 못한 전라도 대학 출신이 되었다. 난 5.18로 한국 민주화에 기여했고 안도현은 전교조 해직교사로 한국 민주화에 기여했다. . 난 지하수와 토질의 오염연구로 박사학위를 받..

[후투족은 경상도, 투치족은 전라도의 비교가 적당한가?]

르완다와 한국을 비교한다는 건 양(Kyzbma Yang) 교수님의 의문처럼 적당하지는 않습니다. 또 후투족이나 투치족이 옳으니 그르니 하는 이야기도 적당하지 않습니다. 단지 역사적인 배경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몇 년 전 우연히 투치족 출신 르완다인을 만나고 얼마 뒤 후투족 출신 르완다인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양 교수님처럼 영화 Hotel Rwanda가 기억나서 그 4월 학살에 관해 물어보았습니다. . 그런데 투치족과 후투족은 자신들의 조상과 언어 그리고 역사를 공유하는 같은 민족이었는데 벨기에가 식민지배를 하면서 유목을 주로 하는 쪽을 투치족이라 하고 정착 생활을 하는 쪽을 후투족이라 하며 부족증을 발급하여 투치족과 후투족을 구분 지어 놓았답니다. . 르완다와 부룬디를 오가며 유목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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