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미의 사는 이야기 그리고 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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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nality of Evil 2

악마의 평범성 - The Banality of Evil

https://youtu.be/iMmyEWQtUPY Eichmann in Jerusalem: A Report on the Banality of Evil 교수형에 처해진 나치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의 재판에서 아이히만의 모습과 진술은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상상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감기에 걸려 연신 손수건으로 콧물을 닦으며 “저는 다만 이 일에 유태인 담당과가 책임이 없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지시대로 명령을 따라야 했다. 행정적인 절차니까”, “난 죽이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는 아이히만에게서 지극히 평범한 관청 직원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한나 아렌트는 “그는 악마가 아니다”,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다”라고 썼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흥분하..

실리콘벨리 서울 문고 - 이산하 시인의 시집 ‘악의 평범성’

최근 한국에서는 눈길을 잡는 시집이 출간됐다. 이산하 (Sanha Lee) 시인의 시집 ‘악의 평범성’이다. 이산하 시인은 내가 한국을 떠나던 1988년 말 나에게 굵은 각인을 남겨준 분이다. . 미국에서도 한국 온라인 서점을 통해 한국 서적의 구매가 가능하다. 이산하(이상백) 시인이 ’한라산’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새롭게 낸 시집 ‘악의 평범성’을 주문하려다 제법 높은 학벌의 한인이 밀집한 이곳 실리콘 밸리 지역 한인들이 쉽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산타 크라라 한인촌에 있는 서울문고(1082 E El Camino Real, Sunnyvale, CA 94087, 1-408-246-2300)가 떠올랐다. 이곳 교민들이 한국장을 보러와서 서울문고를 들러 직접 가서 사 볼 수 있도록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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